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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11월 9일아침 여섯시에 일어나 날씨가 쌀쌀하다. 밥을 하고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먹었습니다. 빨래하고 청소하고 싸리비로 마당을 쓸어요. 앞집 아주머니와 함께 마을회관에 가서 커피, 시루떡을 먹었습니다. 화투도 하고 놀았습니다. 점심으로 보리
편집부   2017-11-16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11월 4일 토요일오늘은 아침먹고 아들은 밭에 서리태를 수확한다.대전 막내딸이 손녀하고 와 저녁먹고 가는데 돈도 오 만원주고 갔다.저녁먹고 여덟시에 갔다, 공주 셋째 아들도 왔다.그래서 형제 만나서 술 한잔 먹고 형제들이 머가 그리 할 얘기
편집부   2017-11-09
[할머니기자] 흙사랑 한글학교 어머니들 일기
일 기2017년 10월 30일너무 힘든가 봐 애들 학교 데려다 줘야지 출근 준비해야지 밤이면 학원 데려다 주고 데려 오고 하는게 너무 체력이 모자라나봐 보은 병원을 가도 아무것도 모르니 청주 큰 병원을 가보니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너무너무 속상
편집부   2017-11-02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10월 19일 목요일오늘은 오전에 집에서 빨래해놓고 청소하고 점심먹고 우리 막내딸이 소싸움장을 태워다 줬다. 그래서 소고기 시식회하는 것도 먹고 소싸움하는 것도 봤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라서 시상식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 커피타는 데서 구경하다
편집부   2017-10-26
[할머니기자] 웃는 얼굴
웃는 얼굴아버지가 나 어릴 때 그렇게 가고 싶은 학교를 못 가게 했지요. 그래서 나는 학교 가고 싶어서 울고 불고 하니 “육이오 난리에 여자가 학교가면 뭐 하니?" 하셨다. 나는 한글 배울 길리 없었다. 눈을 뜨고 못 보니 귀로 듣고 살아가는데 칠십
편집부   2017-10-12
[할머니기자] 눈물
편집부   2017-09-28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9월 6일 수요일아침 여섯시에 일어나 밥을 하고 동태, 무, 두부, 파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빨래하고 청소하고 시장에 가서 마늘사고 맛소금 사고 흙사랑에 가서 공부하고 집에가서 죽전 친구를 만나러 점심 칼국수 호박먹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무며
편집부   2017-09-21
[할머니기자] 일기
일기2017년 8월 21일오늘은 학교를 버스타고 가는데 버스에 사람들이 많이 타서 오늘은 사람이 많다고 했더니 장날이라고 했다. 버스타는 사람마다 비가 장대비가와서 놀래 죽겠다는 사람도 있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살기가 힘들다는 사람도 있고, 곡식들
편집부   2017-09-07
[할머니기자] 흙사랑 학교가 좋아요
일기2017년 8월 21일 월요일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 갔다와서 아침먹고 흙사랑 학교에 갔다. 손자가 학교 가는데 하양(함께) 가서 손자는 중학교에 내려주고 고담치(그 다음)는 나 내려주고 손녀딸 고등학교에 내려준다. 나는 미장원 가서 머리염색하
편집부   2017-08-31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8월 7일오늘은 방학이 끝나는 개학날이다. 놀다가 가려고 하니 날씨도 뜨겁고 가기가 싫었다. 그래도 가야지하고 용기를 내고 갔더니 학생들이 몇밖에 안와서 선생님이 실망을 하는것을 보니 맘이 아프다.날씨가 뜨거워서 그러겠지. 시간이 가서 시원
편집부   2017-08-17
[할머니기자] 일기
기쁨오래두 걸렸네, 학교 문덕을 넘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있을까이제 내 이름을 쓸 수 있어.어디가는 시내버스인지 난 알지길가에 간판도 내손안에 있소이다.저녁먹고 누우면 천정을 기어다니고그놈을 붙잡어다.여보 사랑해 써본다김옥순(59, 장안 장안, 흙사랑
편집부   2017-07-13
[할머니기자] 일기
공부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겠다고 하니가슴도 뛰고 손도 떨리고 했는데훌륭하신 선생님이 오셔서한자 한자 가르치시는데칠십이라는 나이가 부끄럽도록자존심도 상하고왜 내가 못했을까흙사랑 학교를 다녔으면모든것을 배웠을텐데이제는 우너망이 되는구나나이가 무슨 소용있나
편집부   2017-07-06
[할머니기자] 일기
오늘은 날씨 맑음어제는 구경 가기 때문에 날짜도 안 섰다. 이틀간 놀러 가서 구경도 잘 하고 잘 먹고 그라고 왔다. 20십 5일날 구경 갔다 2십6일날 왔다. 공주에 도착해서 박물관 구경하고 오후에는 무령왕릉 구경가는데 나는 못같다. 부여 국립 박물관
편집부   2017-06-22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5월 21일 일요일아침먹고 할아버지하고 오도바다고 시장에 가서 쓰봉사고, 포도사고, 화장지 사고, 집에 와서 점심먹고 가요무대를 보고, 밭에가서 들깨에 물주고 집에 왔습니다.2017년 5월 22일 월요일보건소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오다가
편집부   2017-05-25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4월 27일 목요일관광을 갔습니다. 아침에 차를 타니까 조세임씨가 가치 안자고 했습니다.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조세임씨가 두번을 맏걸레 먹을 사람도 없는데 뭘 두번을 받느냐고 하니까 그말이 끝나자 나를 바라보면서 욕을 합니다.여자 나
편집부   2017-05-18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5월 4일 목요일흙사랑학교에 공부하고 시장에 가서 곰표 밀가구, 다시다, 남해산 멸치를 샀다.마을회관에 가서 대추즙과 커피를 먹었다.점심에 콩나물밥을 함께 먹었다.져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놀았다.조영순(73, 보은 금굴
편집부   2017-05-11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4월 9일 일요일선생님 안녕하세요.시장에서 파씨사다 밭에 심었어요. 도라지도 심었다.회관에서 놀다가 할머니가 밥지었다. 잘 먹었다고 했다. 참 고맙다.며느리가 사는 부산에 미리치가 두박스 왔다. 참 고맙다.이금순(82, 보은 장신, 흙사랑
편집부   2017-04-20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3월 26일 일요일하루종일 햇볕이 나지 않아 구름만 껴있어 가슴이 답답한 날씨다.하는일이 없어 더 그런것 같다.종일 테레비만 보다가 하루가 하루가 지났다.신문이나 책이라도 읽으면 조치만 누어서 테레비만 보는게 일이라 한심하지요.오늘은 어제
편집부   2017-04-13
[할머니기자]
내손은 좋은손이라면 건강하고 내 눈에는 최고에 손이다.내 자식들을 키워내고 또 돈을 벌어주고 고마운 손, 볼수록 예쁜손 그리고는 글을 쓰고 배우고 할때 좋은 손이다. 젊어서도 늙어서도 고마운손이다. 손아 내손아 니가 있어 나는 즐겁다. 어릴때는 기여운
편집부   2017-04-06
[할머니기자] 일기
2017년 3월 19일 일요일오늘은 날씨가 정말 따뜻해서 친구들하고 나물 뜯으러가자고 했는데, 아무도 안나와서 나혼자서 벌금자리도 뜯고, 머우도 뜯고, 쑥을 뜯는데 옛날 생각이 났다.옛날에는 머우뜯어서 재기차기하고, 풀 뜯어서 물긋각시놀이하고, 제비
편집부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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