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활짝 피고 파란 싹이 희망을 움틔우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늘 하던 일상마저 멈춰버린 것 같은 요즘이다. 주말이 되면 가까운 곳에 콧바람 쐬러 나가기도 하고 모처럼 가족들과의 외식, 영화를 보기 위한 바깥출입도 제한되고 있다. 사람들의 왕래가 뚝 끊어지면서 경기 침체는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고 있고 경기추락은 도미노처럼 사회에 번지고 있다. 그래도 국민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봄을 놓치면 안되는 땅에 희망을 심는 농민들은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감자 씨 놓기는 벌써 식재 끝물이다. 지난 3월 21일 속리산면 도화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치수)는 지난 3월 24일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보은군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박치수 이사장은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코로나 19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23일에는 여성회관에서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힘쓰고 있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강석지)과 (사)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김홍래)는 지난 3월 23일 보은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45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격려품은 건대추, 대추편, 대추즙으로 구성된 보은대추 세트 300개이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보은대추는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환자와 현장 의료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3일 산외면 산대리 92-2번지 소나무 밭에서 이근태(학림) 강사의 지도하에 소나무 전지 전정 현장교육과 알기 쉬운 봄 정원수 관리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화)는 지난 3월 19일 인우원을 방문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190매를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여성회관에서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 19 예방 면 마스크 2천개를 제작했다. 완성된 마스크는 보은군청 주민복지과를 통해 지난 3월 11일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실버복지관에 1인당 2개씩 200매를 전달했으며, 의료 취약계층이 입소해 있는 요양시설 11곳 등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정정화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코로나 19의 집단 감염 우려로 초·중·고·대학교 등 모든 학교의 개학이 또다시 4월 6일로 연기, 4월 개학이 현실화됐다. 당초 3월 2일 개학을 예정했다가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교육부가 3월 23일로 개학을 연기했고 그럼에도 여전히 집단 감염 확신이 종식되지 않자 이같이 4월 개학이라는 전무후무한 상황까지 이어진 것. 이에따라 친구들과 뛰어놀며 재미있게 보내야할 학생들이 없는 운동장은 공허하기 그지없다. 아이들이매달려야할 철봉과 그네마저도 쓸쓸해 보일 정도다. 삼산초등학교(교장 이복례) 입학생 총 43명의 자리가

보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형태) 지난 3월 15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돕는 생산적일자리사업 일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보은읍 신함리 김홍봉씨의 농가를 방문해 비닐 씌우기 작업, 감자파종 일손 봉사를 실시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형태 대장은 "농촌인구고령화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산적 일자리 일손봉사활동이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남성의용소방대원들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장영순)와 속리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옥순)는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군민들의 이동이 많은 재래시장 및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감염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고령과 기저질환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군민들에게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방법 안내 및 3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감염예방 홍보를 했다.

보은군전문건설협회(회장 권운섭, 금강개발 대표)는 지난 3월 1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권운섭 회장은 "보은군에서 건설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코로나 19사태로 힘들어하는 지역 군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지역사회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 19 성금 100여만원을 모아 3월 17일 기탁했다. 이날 운동본부 서성수 대표와 홍승면 집행위원장은 보은읍 봉평리 소재 열린순복음교회 오혜순 목사와 박태규 안수집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서성수 대표는 "서명받기 위해 2달 동안 보은 250여 마을 곳곳을 누비며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현실을 보게 됐다. 작은 성금이지만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오혜순 목사님께 기탁하게 됐다"고

㈜코리아아그로(대표 윤상수·한준수)는 지난 3월 1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한준수 대표는 "보은군에 입주한 기업체로서, 코로나 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지역 군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등에게 지원할 방역 소독물품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보은신협(이사장 우병기) 임직원 일동은 지난 3월 17일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님들의 사업장에 방문해 방역을 실시했다. 우병기 이사장은 "조금이나마 조합원님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한 이번 활동은 조합원님들의 어려움을 귀로 듣고 어떻게 도와 드릴 수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은농협 (조합장 곽덕일)은 지난 3월 16일 여성회관을 찾아 코로나 19 예방 마스크 제작에 힘을 쏟고 있는 여성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보은농협은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화)와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에 격려금도 각각 전달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회원들의 한땀 한땀 정성이 코로나 19도 물리칠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며 참여한 회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인 복지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정영구 외 8명의 목사) 방역팀은 지난 3월 17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많은 인우원을 방문해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설 내부 및 외부에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삭막했던 겨울 장막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피어오르는 춘분을 코앞에 두고 있다. 산천엔 새싹이 움트고 땅은 보슬보슬하니 날카로운 성정을 접고 나긋나긋 고운 살을 내비친다. 오랜 겨울잠을 떨치고 일어난 개구리, 두꺼비는 알을 낳아 부화를 준비 중이다. 미세먼지없는 하늘은 뽀송뽀송하기 그지없다. 손만 대면 쨍그랑 하고 깨질 듯하고 금방이라도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창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시나브로 산천은 봄기운에 젖고 있다. 그러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가 코로나 19 블랙홀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임세빈)는 지난 3월 11일 보은군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에 총력을 다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간식을 전달했다.

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지사장 이태영)는 지난 3월 10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군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는 가운데 정부가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면지역 우체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 판매를 개시했다. 보은군은 총괄우체국인 보은우체국을 제외한 10개면 우체국에 우체국당 1인당 5개 들이 한 세트(4천원)만 제한해 공급하는 양으로 70명분이 배정됐다. 이날 10개 우체국을 통해 군내 배포된 마스크는 총 3천500개다. 공급된 마스크는 우정사업본부→충청지방우정청→보은총괄우체국을 거쳐 10개 우체국에 배부됐다. 이날 비가 오는 등 일기가 좋지 않은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남보은농협 마로지점 하나로마트 출입구쪽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출입 불편은 물론 차량이 긁히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매우 불쾌했던 사언을 본사에 제보했다.지난 3월2일 본보의 '보은사람들 핫이슈 토론방 핫빵밴드'에는 닉네임 단비씨가 남보은농협 마로지점 하나로마트 건물 앞에 차량 주차를 금지하는 도로고깔을 세워놓았는데 이것 때문에 차량 진입이 힘들고 차량을 긁히고 있다는 내용을 제보한 것.단비씨는 "이날 5분 동안 차량 3대가 긁히는 피해를 입었다"며 "이런 사실을 마트측에 지적했더니 차량이 마트 쪽으로 진입해서 건물 손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과 동시에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며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딸기는 엘라그린산(항산화작용), 비타민C가 많아 3~5개만 섭취해도 비타민C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분히 충족시켜 면역력 증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즘 딸기가 제철이다. 우리 고장에는 보은읍 금굴리와 보은읍 학림리, 보은읍 월송리에서 하우스 딸기가 나온다. 코로나 19로 농산물 소비도 둔감해 울상인 농민들. 항산화 작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