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통제됐던 보은∼청주 국도 19호선 봉계터널 보은과 청주 양 방향 중 청주방향 터널 통행이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그동안 봉계터널 길탕리쪽 절개지의 사면 붕괴로 터널통행이 전면 통제돼 하루 9천여 대가 넘는 차량(지난해 교통량조사 기준)이 구불구불한 편도 1차로 도로를 우회통행,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터널 공사 시행기관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보은군, 그리고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보은경찰서는 복구 공사 진행 상황 및 개통에 대해 협의 끝에 오는 30일 부분 개통에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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