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유병훈(특용원예과 3학년) 학생이 영농창업컨설팅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농창업컨설팅 경진대회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8월 18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고등부 8팀, 대학부 5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결과 고등부에서 충북생명산업고 3학년 유병훈 학생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50만원)을 수상한 것이다. 시상식은 11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영농창업컨설팅 및 통합경진대회는 예비농업인 육성을 위한 것으로 영농창업특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영농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계획 수립 등의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학교별 우수자를 선정한 후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학생들은 농산업 정보제공, 사업계획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영농창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1차 컨설팅을 통해 영농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계획 수립역량을 강화하고 영농창업특성화 사업을 진행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별 각 3명을 우수자로 선정해 경진대회 대비 고도화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 체계화, 사업화 지원, 금융설계 지원과 관련한 2차 컨설팅을 진행한다.
충북생명고등학교는 3학년 70명 전체를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특용원예과 유병훈 학생을 우수자로 선정했고 본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유병훈 학생은 “최근 수요가 높은 홈카페 건강 기능성 식품시장에 발맞추어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버섯을 활용해 표고버섯 드립백 커피, 금이버섯 드립백 커피, 노루궁뎅이버섯 티백을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해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병훈 학생은 그러면서 “충북생명산업고에서 창업계획서 작성, 농창업동아리 활동 등 농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며 “농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해 농창업 CEO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