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사를 시작하나 봐요.
하지만 요즘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선생님들은 비상입니다.
우리가 화장실을 막 사용해서입니다. 화장실에서 우유도 먹고, 군것질도 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입니다.
그래서 화장실 완공을 앞두고 화장실에서 지켜야 할 행동들을 교육받았어요.
용변을 보고 물을 내려야 하고 비누와 물을 낭비하지 않아야 하며, 휴지를 적당히 사용하고 휴지는 반드시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등 우리가 화장실에서 꼭 지켜야 할 행동이래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손을 씻으면 항상 손이 시립니다.
학급회의에서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자는 주제로 회의를 했는데, 감시부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어요.
하지만 감시부는 청소하는데 눈치를 보게 되고, 손 씻으러 갈 때도 큰 폐를 끼치게 된다.
아무튼 완공된 화장실을 깨끗하고, 냄새도 없고, 물도 따뜻하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화장실 사용, 정말 기대 됩니다.
김민영(동광초 5)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