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자에 3만5천원, 직접 바구니에 따 오는 것은 4만원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직접 따오면 좋고, 더 큰 것만 따오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부분 어린이가 있으면 직접 따왔다.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았다.
오후 4시 정도가 되자 과수원 앞에는 차량이 줄지어 섰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과를 가꾼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사과를 사람들이 사갈때면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고생이 의미있어지는 것 같았다.
사과를 사간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과를 맛있게 먹어 줬으면 좋겠다.
이수정(동광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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