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청년회의소 주최 국회의원후보자 토론회 전문
보은청년회의소 주최 국회의원후보자 토론회 전문
  • 편집부
  • 승인 2012.04.05 09:55
  • 호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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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토론회를 주관한 보은청년회소 박영규 회장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박영규 회장- 안녕하십니까? 보은청년회소 회장 박영규입니다. 먼저 참석해 주신 보은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보은청년회에서는 지역사회개발, 국제화의 우호증진, 지도혁명 개발 3가지 이념을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개발의 한 부분으로써 군민들에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잘 경청하시어 투표하시는 데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박덕흠 후보님, 이재한 후보님, 조위필 후보님, 심규철 후보님, 박근령 후보님의 참석에 감사드리며, 다섯 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 11일 투표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보은청년회소에서는 공평하고 공정한 정책선거 실현 이러한 주제로 다음과 같이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첫째, 등록하신 모든 후보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기회를 부여하였습니다. 둘째, 이제는 관내 사회단체 및 군민의 의견을 수렴, 선정하였습니다. 셋째, 선정된 의제는 사전에 동일한 시기에 후보자 및 관계자에게 배포되었습니다. 넷째, 자리 배석 및 질의답변 순서는 사전 추첨를 통하여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원활한 진행을 위한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답변 및 발표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타 후보자에 대한 비방 발언을 하면 안 됩니다. 타 후보자나 그 가족에 대한 사생활을 비방하는 발언은 하면 안 됩니다.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를 해하는 발언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위사실은 공표할 수 없습니다. 기타 법규위반 발언을 금합니다. 청중께서는 토론회장 내에서는 피켓 소지, 어깨띠 착용 및 소음기구 사용행위를 일체 금지합니다. 토론회장 내에서는 선거홍보물을 배포할 수 없습니다. 특정후보자를 지지, 추천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및 시설물, 인쇄물 등의 설치, 또는 휴대를 금지합니다. 야유나 박수 환호는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만한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 요원 안내에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퇴장시키겠습니다. 위의 사항을 위반시에는 선거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후보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기호 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단상 중앙으로 나오셔서 인사하시고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호1번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를 소개합니다. 기호1번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를 소개합니다. 기호6번 무소속 조위필 후보를 소개합니다. 기호7번 무소속 심규철 후보를 소개합니다. 기호8번 무소속 박근령 후보를 소개합니다. 저희 보은청년회의소에서는 앞으로도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토론회 진행을 담당하실 충남대학교 최재을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진행자 최재을 교수- 방금 소개받은 충남대학교에 근무하는 최재을입니다. 날씨가 좀 쌀쌀한데 제19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에 참석하여 주신 보은군민 대단히 고맙습니다. 또한, 선거일정에 굉장히 바쁘실 텐데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여 주신 5분의 후보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해 주신 보은군청년회의소 박영규 회장님과 그다음에 관련된 관계자께 보은군민을 대상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토론회가 보은군 발전을 위해서 가장 적임자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된다면 마냥 뜻있는 토론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 기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참고하셔서 오늘 진행이 원만하게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담 토론회에 앞서 진행절차 및 질문시간, 답변시간에 관한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별 토론순서는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 사전에 각 후보자의 관계자와 순위 추첨을 하였으며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의 진행절차는 먼저 각 후보자의 추첨에 의한 순서별로서 주어진 시간 내에만 발언할 수 있고 발언 20초 전에 앞에 있는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또 발언시간이 종료되면 자동적으로 마이크가 꺼지니까 그걸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사회자께서도 말씀했습니다마는 후보자들께서는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를 해하는 발언을 하거나 허위사실 공포, 사생활에 대한 비방은 삼가해 주신다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여 주신 후보님들의 간단한 인사와 모두발언이 있겠습니다. 2분씩을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새누리당에 박덕흠 후보님께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모두발언>
박덕흠 후보-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기호1번 박덕흠 후보입니다. 먼저 저를 지지해 주시는 보은군민과 JC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보은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현재 영농특화지구에서는 일반 농기구를 구입할 시에 50%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SS품목이 통과, 과수관련 농기계는 30%만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이를 일반 농기계와 마찬가지로 50%까지 상향 조정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은의 자랑인 한우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중병에 대해서도 100% 건강보험으로 치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들, 딸들이 어르신들의 치료비를 내지 못해서 집안이 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어린이를 기르는 보육비는 100%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업을 유치해서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습니다. 우리 남부3군 전체를 귀농, 귀촌 특구로 만들겠습니다. 영세 사업자를 위한 간이과세자 기준금액을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말씀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보은군민 여러분!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 후보 박덕흠을 꼭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진행자- 예,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무소속의 박근령 후보님께서 소개와 같이 모두발언 부탁합니다.

박근령 후보- 박근령입니다. 이 지역은 저희 아버지 재직 시에 방학 때 자주 속리산에 와서 좀 며칠 지내다 가고 그랬던 정든 곳입니다. 우리 외삼촌 되시는 육인수 위원장님도 이곳에서 1선 의원을 하셨고 그때 많은 문화사업들이 이루어져서 지금까지도 1975년도에 그런, 만들어진 속리축제 같은 건 그때 만들어서 지금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를 믿어주신다면 파헤치듯이 생태를 파괴시키는 그런 발전이 아닌 정말 세계인들이 찾을 수 있는 그런 생태공원 같은 코스타리아가 그렇게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체험학습장도 되고 오면 정말 친환경적인 분위기에서 자연과 이렇게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는 그런 명소로서 쇼부를 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민주통합당에 이재한 후보님 말씀해 주십시오.

이재한 후보- 존경하는 보은, 옥천, 영동 군민 여러분! 민주통합당 기호2번 이재한 인사 올리겠습니다. 먼저 선거때마다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우리 박영규 JC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 이재한은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농부의 마음으로 정성껏 정치농사를 하려 합니다. 특권층과 부자 중심의 정치시대는 끝내고 서민이 살맛나는 희망의 새봄을 열겠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약한 자식, 좀 부족한 자식을 보듬어 안았던 것처럼 노인문제, 또 어려운 농민문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보듬어 안겠습니다.
자식을 위해, 나라를 위해 온몸을 다 바쳐 살아오신 우리 아버님, 어머님 노후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기초노령연금을 두 배로 인상시키고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저 이재한은 농촌살리기에 정치생명을 걸겠습니다. 농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한미FTA를 반드시 재협상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란 경력을 살려 보은, 옥천, 영동에 준비하고 있는 산업단지를 중소기업 특구로 지정하여 유망 중소기업을 100% 유치하는 세일즈맨이 되어 우리 지역에 많은 일자리와 인구를 증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보은군 발전을 위해 신정지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고 연간 1만 5천명의 일자리가 생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겠습니다.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 차원에서 친환경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생활체육 위주의 스포츠레저타운 조성과 2015년 전국생활 대축전을 개최하여 보은을 향토문화, 관광, 스포츠 특화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모든 지역발전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진행자- 예, 감사합니다. 지금 보신 바와 같이 시간이 딱 되면 꺼지니까 20초전에 마무리 준비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무소속의 심규철 후보님께서 모두발언해 주시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무소속에 기호7번 심규철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연설을 주관해 주신 보은JC 박영규 회장님과 후보자님들, 보은의 여러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마는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게 되면 이번 총선거가 끝난 후에 있을 대선을 전후한 정계개편 과정 속에서 제가 중심적인 위치에 서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그런 힘을 바탕으로 해서 보은발전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하겠습니다. 이번에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게 되면 보은을 위해서 하고자 하는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지난 8년간 국회를 떠나 있었지만 저는 보은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한 주도 제가 보은을 들리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보은군민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보은 구석구석을 살폈습니다. 그러한 결과 제가 보은을 위해서 이러한 일을 해야 하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보은에 보은고등학교를 명문고등학교로 만드는 데 제가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보은고의 교육력을 개선하게 되면 보은의 인구감소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보은군 인구에 27%를 차지하는 어르신들 복지증진을 위해서 제가 모든 노력를 다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미FTA로 인해서 우리 보은 농가에 여러 가지 걱정들이 많으십니다. FTA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데 제가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지부진한 국토 확·포장 제가 책임지고 해 내겠습니다. 옥천에서 보은으로 오는 37번 국도, 또 보은에서 청주 가는 19번 국도, 이걸 조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진행자- 심규철 후보님 말씀 고맙습니다. 시간을 잘 지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소속에 조위필 후보님께서 모두발언하시겠습니다.

조위필 후보- 안녕하세요! 기호6번 조위필입니다. 저는 보은에서 태어나서 48년을 보은에서 살았습니다. 여기 계신 3만 5천을 대신해서 오신 유권자 여러분이 보은의 지도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은이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지도자 여러분의 보은에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기호6번 조위필은 보은에 자존심이 되고 싶고, 신앙이 되고 싶고, 미래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출마했습니다.
우리 지자체는 88%의 중앙정부에 의존의 의해서 지탱하는 지자체, 어떻게 보면 파산 지자체입니다. 너도, 나도 지역을 위해 일해 보겠노라고 나서서 지역의 일을 하지만 인구감소는 12만 7천에서 3만 3천까지 내려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추세로 간다면 5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보은군에 과연 누가 남겠나 하는 것을 생각해 주시고요, 이번에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 나라 미래비전, 경제, 환경, 남북통일 문제 대통령을 중심으로 꼭 미래비전 제시해서 이 나라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지역에 내려와서는 14만 남부3군 지역민을 대신해서 지역에 어려운 문제현안을 중앙정부에 올라가서 꼭 예산확보해서 남부3군 군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공통의제 1. 도로망 구축>
진행자- 고맙습니다. 후보님께서 모두 보은군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약속을 들어봤습니다. 지금부터 토론으로 공동 1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공동 1번은 이미 후보님들도 다 아는 내용이지만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의제는 대전-보은, 청주-보은간 4차선 도로망 구축이 10년이 넘도록 완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이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 후보자께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먼저 무소속에 박근령 후보님부터 먼저 말씀 있겠습니다.

박근령 후보- 저는 이 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우리나라 교과서 국사가 선택과목이라는 참 불행한 상황에서, 아마 우리나라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 민족을 뿌리를 배워야 되는 그런 상황에서 선택과목이 됐기 때문에 아직 필수과목으로 전환하지 못했죠. 여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보은군은 지금 고창이 큰 고인돌, 세계박물관같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79년도에 돌아가셨는데, 1980년도에 황산 홍산 문화권에서 많은 문화재가 출토됐습니다. 그게 바로 9천7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우리는 단군조선만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환인 천제부터 환웅 천왕, 배달국, 한국까지 합해서 9천0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을 저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5천년 역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우화량에서 출토된 것이 이 보은에 군내에 보면 구석기, 신석기 그때 무슨 유인원이 산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우리 민족의 최초의 조상님들이 살고 계셨습니다. 이런 것을 무작위로 개발한다고 파헤치면 앞으로 우리 얼마 남지 않은 근거들이 다 없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동북공정, 서남공정까지 치고 들어왔습니다. 지금 일본과의 영유권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그래서 이것은 하나의 거대한 역사박물관으로 보은은 잘 보전이 되면서 차차 학교에서 출토작업도 하고 발굴작업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우화량에서 나온, 지금 중국에서는 역사왜곡을 굉장히 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것이 나오게 되면 감추고 발굴을 안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꾸준히 계속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각 학교에서 안타까운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셀 수 없이 많은 그런 학자들의 이야기를 요즈음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보은의 그런 역사적인 유물을 사적지화 시켜서 잘 보전하고 앞으로 몇 년 안에 파낼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것을 함부로 파재꼈다고는 큰일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로망도 볼 것이 있어야 갖고 옵니다. 그래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토속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관광콘텐츠, 그다음에 속리산이 규모는 작아도 참 미려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행자- 자, 발언보다는 마지막에 발언시간을 드릴 테니까 그때 하시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이재한 후보님께서 말씀이 있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먼저 우리 질문의 내용이 37번 국도와 19번국도인데요, 먼저 이 국도에 대한 진행상황보다도 우리 국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에 계획이 먼저 잘 설립이 돼야 됩니다. 37번 국도 같은 경우는 지금 2009년도부터 19년도까지 이렇게 공사계획이 잡혀 있는데요, 지금 대전-보은 간이……. 대전-옥천 간이 이미 오래 전에 준공이 됐고, 또 옥천-인포 간은 거의 준공이 끝났습니다.
이어서 인포에서 보은까지 공사가 진행돼야 되는데 약 10년에 걸쳐서 지금 계획을 잡고 계롱건설하고 화성건설이 지금 같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10년이라는 기간동안이 우리 주민들이 기다리기에는 긴 시간입니다마는 이거 지방자치단체에서나 국회의원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요, 그러나 제가 만일 국회의원이 되면 10년이라는 기간을 좀 앞당겨 가지고 우리 주민들이 원하는 기간 내에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물론, 지금 이명박 정권 4년 동안에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4대강 사업에 22조이라는 막대한 돈을 집중 투자하다 보니까 이런 SOC사업이라든지 도로확충 공사에 들어가는 예산들이 많이 깎였습니다. 심지어 여기 계시는 우리 어머님, 아버님 노인복지 문제까지도 많이 예산이 깎여 가지고 4대강에 투입하다 보니까 사실은 우리 유권자분들, 주민분들은 상당히 좀 답답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제가 원내에 들어가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반드시 들어가서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가지고 이 두 프로젝트 말고도 우리 보은에서 지금 진행돼야 될 일들이 많습니다. 그 많은 프로젝트들, 산업단지에도 많은 국비가 또 유입이 돼야 됩니다.
국비도 더 많이 가져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이번 보은과 청주 간의 공사구간은 상당히 많이 진척이 돼서 거의 50%에서 60% 정도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이것도 지금 예산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가지고 인포-보은처럼 10년이 아닌 기간을 더 앞당겨 가지고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다음은 심규철 후보님의 의견 듣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제가 국회에 있을 때는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가 한참 공사를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국회의원이 지역의 편의예산을 확보하려면 1월달부터 12월까지 움직여야 됩니다. 정부예산 편성이 보통 1월부터 정부부처가 5월까지 편성합니다. 그러면 정부부처는 5월에 기획예산처, 지금은 이제 재정경제부죠. 재정경제부로 올립니다. 그래서 재정경제부에서 검토해서 8월 말경에 국회로 예산안을 올리는 것이죠. 그 과정 속에서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이게 잘 반영돼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회 있을 동안에 정부가 편성해 놓은 예산보다는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당시에 그 당시 연평균 8백억 내지 9백을 편성하더라고요. 여기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가 1조 2천억 들어간 공사가 되는데 제가 그때 며칠 뛰어서 노력하니까 1백억 증액시켰습니다, 한 해당.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마는 이게 지금 전국적으로 SOC 유치할 건 많고 신규로 계속 도로를 계획하는 부분이 많아지다 보니까 자꾸 한정 SOC예산 가지고 쪼개다 보니까 자꾸 어느 특정부분에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돼 있어서 이런 현상이 빚어집니다마는 결국은 국회의원 간에 힘겨루기입니다. 국회의원이 조금 힘이 있으면 조금 당겨올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게 되면 재선 국회의원 아닙니까? 아무래도 초선인 사람보다 제가 힘있게 힘을 겨룰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공기가 2019년까지 돼있는 37번 국도의 경우 이거 19년 안에도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19년까지도. 가만히 국회의원이 그냥 별 노력 안 하고 그냥 지내면! 당겨오는 노력, 국회의원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결위는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국토해양부에라도 가겠습니다. 저는 지금 상임위 계획을 전반기에는 농림해양수산으로 가야 되겠다 이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또 도로에 대한 여러 가지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국토해양위라도 가야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도 지금 갖고 있습니다.
저에게 한번 기회주시면 지난번에 지지부진했던 게 빨리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제 경험에 입각해서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심규철 후보님 고맙습니다. 다음은 무소속의 조위필 후보님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조위필 후보- 모든 지역의 발전에 기본이 도로입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보은-미원 간, 청주간, 보은-옥천 간 이런 도로가 10년, 20년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예산확보가 못 돼서 50억, 30억 이런 편성이 돼서 이루어진다면 향후 앞으로 한 30년 정도도 걸릴 같습니다.
그러면 이런 책임은 누구한테 있느냐? 그동안 우리 유권자 여러분이 뽑으신 국회의원들이 하시는 일이에요. 이런 부분을! 지자체단체장과 국회의원이 역할을 분담해서 이 예산을 확보해 줘야 됩니다. 설계 다 끝나면 뭐합니까?
그러면 우리가 지금 현재 국회의원 하시는 분이 말로 5선 국회의원이십니다. 그러면 그렇게 힘 있는 5선 국회의원이 뭐하셨습니까? 이 문제는 우리가 심각하게 봐야 된다는 거죠. 왜? 이것은 당연히 국회의원이 중앙정부에 가서 우리 지역이 이렇게 낙후되고 도로망까지 구축이 안 돼서 이렇게 처져있는데 234개 지자체 중에 이렇게 뒤에서 있는데 기본인 이 예산확보도 못해 주는 이 국회의원들을 여러분이 뽑으셨다는 거예요.
저는 이번에 국회의원에 여러분이 당선시켜 주신다면 건설교통부 상임위 국회의원을 이 도로에 직접 현장 방문을 오겠습니다. “당신들 눈으로 봐라. 우리도 이 나라의 국민이고 이 나라의 지자체인데 어떻게 이렇게 홀대를 하고 예산…….”
그분이 힘이 없는 거죠. 그렇게 되면 어디 새누리당 초선 의원만도 못하신 거죠. 말로는 여기서는 5선 의원이라고 거창하게 축사를 하시고 그러지만 이것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보고요. 이번에 국회의원에 정말로 당선이 된다면 진짜 힘있고 열정적으로 지역민의 입장에서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물론 건설부 소속도 못 갑니다. 저는 농민을 대표해서 농민의 입장에서 이 나라 생명산업을 지켜 내기로 하겠다고 그 명분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우선 저는 농수산 상임위원회로 가기 때문에 건설위에는 못 가지만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건설부 소속 국회의원들을 현장방문해서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이 자자체 현안을 보여 줌으로써 같이 고통을 감내해 가면서 예산확보까지 이끌어 내는 그런 국회의원으로 이 문제는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진행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에 박덕흠 후보님의 의견 듣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이 분야는 뭐 제가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아마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을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됐든지 간에 국회라는 것이 참 예산확보 이게 제일 중요한 겁니다.
저는 이렇게 보거든요. 지금 18대 때 우리 심규철 후보가 당선이 됐다면 아마 이 문제 빨리 해결됐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이명박 정부가 초기에 출범해서 상당히 힘이 있었을 때거든요. 그랬을 때 그렇게 했으면 이런 우리 지역 쪽으로 예산 같은 게 확보돼서 많은 우리 불편한 것이 해소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니면서도 우리가 18대 때에 국회의원을 잘못 뽑았다. 여당 국회의원인 심규철 후보를 뽑았으면 아마 우리 지역이 그래도 좀 나아졌을 것이라고 저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었습니다.
그래 이거는 정말 우리 8년 전만 해도 인구가 5만이었던 보은이 지금 3만도 채 못되는 그런 인구로 돼 있습니다. 이 부분은 누가 책임을 져야 됩니까? 지금에 와서 다시 기업을 유치해서 우리 잘살게 하겠다 이건 어불성설입니다.
아까 조위필 후보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런 것은 우리 군민이 이번에 꼭 심판을 해야 됩니다. 저는 국회로 보내준다면 이 부분만큼은 제가 제일 빠르게 제가 예산확보를 해서 해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제 분야는 전문건설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우리 전문건설협회에서 중앙회장을 하면서 우리 국회의원, 또 정부에 많은 인맥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여러분들이 꼭 저를 지지해 주셔서 이런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통의제 2. 보은의 발전전략>
진행자- 하여튼 시간을 지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보은에서 대전과 청주까지 4차선 공사를 조기에 완성하겠다는 후보자님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꼭 당선되시면 이 약속을 지키셔서 보은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공통의제에 대한 질의·토의가 있겠습니다. 모두 3분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의제는 남부3군 중 보은군이 상대적으로 가장 낙후됐다,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하고 준비해야 할 분야를 하나만 꼽는다면! 또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에는 민주통합당에 이재한 후보부터 말씀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지금 많은 분들이, 또 많은 보은군민들께서 우리 보은이 남부3군 중에서 가장 낙후돼 있다. 인구가 많이 줄었다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박덕흠 후보께서 지금 막 말씀하셨니다마는 8년 전에 인구가 5만이었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정보인 것 같고요, 5만은 아니고 아마 4만명 조금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 보은은 사실 그동안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 하면 철도도 없습니다, 우리 보은이. 그렇기 때문에 교통의 사각지대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접근성이 굉장히 불편해요. 그러다 보니까 기업도 유치하기가 어려웠고 실은 인구가 계속 빠져 나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특히 수도권으로, 또 대도시로 인구가 유입될 수밖에 없는 시대적인 상황이었고 보은뿐만 아니라 경북에 있는 작은 도시나 또 전남에 있는 작은 도시들도 인구가 10만, 15만이었던 데가 지금 3만, 4만밖에 안 되는 데가 많습니다.
이것이 물꼬가 틔었습니다. 뭐냐 하면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는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있는 1개군에 톨게이트가 3군데가 생겼습니다. 이런 것을 기점으로 해 가지고 우리 보은이 새로운 도약의 시대가 열린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기반으로 해서 동부산업단지, 또 삼승에 첨단산업단지가 계획이 세워졌고 추진된 겁니다. 동부산업단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여러분! 농어촌공사에서 투자하느니 마느니 굉장히 힘들게 했습니다. 그간 설득하고 설득해서 동부산업단지 20만 평 거의 1,200억 투입됩니다.
이건 정말 보은군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거를 잘 마무리하고 또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됩니다. 누가 할 겁니까?
국회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나오신 후보님들이. 아마 의정활동 한 번 경험 있으신 심규철 후보님 잘 아실 겁니다. 국회의원이 뚝딱뚝딱해 가지고 예산 많이 가져와서 조기에 이 도로공사를 완공할 수 있다? 뭘 모르기 때문에 하는 얘기입니다.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계획이 잡혀 있는 겁니다. 그 예산을 가지고 하는 겁니다. 올해도 70억에서 1백억 정도 예산이 확보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국회의원이 가서 5백억 달라면 주는 그런 게 아닙니다.
우리 가정살림도, 회사도 다 예산에 맞춰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문제는 수도권 규제를 완화한 이명박 정부 4년 동안에 우리 지방화는, 지방시대는 끝났다는 겁니다.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 뭐를 했습니까, 우리한테? 심규철 의원님 당선된들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아무 것도 할 수 있었던 게 없어요.
이런 거를 우리 군민들이 잘 모르시는 겁니다.

진행자- 다음은 심규철 후보님께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규철 후보- 보은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일단 장기적인 발전 하면 현안문제를 해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먼저 보은은 뭐니뭐니해도 농업 지역입니다. 인구의, 보은 주민의 45% 이상이 50% 가까이 농업에 종사하시기 때문에 한미FTA로 인해서 1년에 지금 전국적으로 향후 15년간 한 8천억 정도의 농업 부분에 피해가 예상됩니다, 축산 분야 포함해서요.
우리 보은은 남부3군에서는 가장 한우가 많은 지역이고, 벼농사가 많은 지역이고 FTA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8천억이 지금 농업 부분에 피해가 예상됩니다마는 금년에 정부가 2012년도 예산에 FTA로 인한 피해대책 예산이라는 게 한 3천억 정도 책정됐습니다. 피해에 대한 대책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직접적으로 우리 보은에 영향이 닥칠 것 같은데요, 제가 국회에 가게 되면 보은농업의 유지발전을 위해서 FTA 후속대책을 제대로 세우는 데 제가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SOC 확충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예산 차질 없이 우리 보은 SOC에 배정될 수 있도록 제가 각별한 노력을 더 기울여서 그해 정부가 편성한 예산보다는 조금 더 노력하면 딸 수 있어요. 50억 내지 1백억도 딸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제 경험상 예컨대 계속 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장기발전을 위해서 아까 이재한 후보도 강조했습니다마는 동부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는 만들어 놉니다마는 거기에 제대로 된 기업이 와야 되지 않겠습니까? 동부산업단지 20만 평, 첨단산업단지 40만 평인데 여기에 정말 기업 유치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서로 호흡을 맞춰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만 기업이 올 것 같은데 어쨌든 저는 중앙정부에 여러 가지 관맥이라든가 정맥, 학맥을 다 동원해서,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보은에 쓸 만한 기업이 오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과제 같습니다.
그 다음에 지금 정상혁 군수께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계시는 국립호국원 보은유치 문제, 이것은 결국 청와대가 결정하는 겁니다. 예산 8백억 정도 되는 국가사업을 보은 단체장이 자기 단독으로 결정하지 못합니다. 아마 이번 총선 끝나고 결정할 겁니다. 총선까지는 결정 안 하죠, 이걸. 이번에 국회 보내주시게 되면 국립호국원 반드시 보은에 올 수 있도록 제가 이명박 대통령 만나겠습니다.

진행자- 다음은 조위필 후보님께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위필 후보- 어떤 장기적인 대책, 금방 여기서 다 나온다면 우리 보은군이 이렇게 못 살겠습니까?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정당에, 지방자립도가 우리가 13%에 못 미치는 그런 지자체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종량제 규제에 완화하면서 지방에 어떤 산업단지 조성도 빨간불이 이미 켜져 있어요. 기업유치, 우리가 오지 말래서 안 오는 게 아니라 오라도 안 오는 그런 현상입니다. 이것은 수도권 외에 다 전국에 지자체가 안고 있는 그런 문제점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이것도 낙후된 지역에 우리가 기업이 내려가는 부분을 정부 차원에……. 지자체 차원에 어떤 기업유치에 인센티브 주기에는 지자체 예산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그런 낙후된 지역에 조금 내려가는 기업한테 인센티브를 주는 거를 좀 입법으로 마련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속리산하고 관계된 그런 관광활성화를 좀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제가 소싸움협회 전국 회장이면서 보은군이 전국권에 유일하게 민속 소싸움을 할 수 있는 전국 고시를 제가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민속 소싸움을 좀 세계적인 어떤 관광상품화해서 속리산과 연계해서 유동인구가 우리 지역에 좀 많아야 되겠다, 유동인구가 속리산하고 같이 어울려서 우리가 과거에 2백만의 관광객이 오던 것이 현재 60만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속리산도 침체되고 또 그것이 보은경제하고도 같이 밀접한 관계를 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말로 당선만 시켜준다면 국책사업으로 한 560억 정도를 민속 소싸움 전용구장의 예산을 좀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그 인근에 개발하는 거는 민자를 한 2백억 정도 유치할 생각입니다.
또 지방정부가 나머지 이삼프로를 부담해서 정말로 대한민국에 어떤 관광산업에도 일조하면서 우리가 청주공항이 골칫거리 아닙니까? 청주공항도 살려내면서 충북경제도 살려내고 바로 충북 보은을 대한민국의 어떤 관광의 메카로서 육성해서 적어도 산업지구에 가장 좋은 산업이 관광산업입니다. 굴뚝 없는 산업으로서 정말로 속리산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 7천억을 우리가 7조로 만드는 그런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약속을 좀 드립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덕흠 후보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보은발전을 위해서는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중요한 부분이 인프라인데 아까 이재한 후보가 말씀하신 10년 계획이라는데 이것은 우리가 노력을 하면 됩니다. 노력을 하는 게 뭐냐하면 일단 우선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때 이것을 10년으로 할 것이냐, 5년으로 할 것이냐 거든요. 그럼 그때 당시에 우리 지역에 관심이 있었으면 그것을 5년 계획을 잡으면 됩니다.
보통 도로망 구축사업은 제가 건설을 해 봤지만 보통 5년 채 안 되게 잡습니다. 4년, 5년 사이에 발주를 해 가지고 그렇게 공사를 하는데 이 10년이라는 건 관심이 없었다는 겁니다, 이게. 10년씩 공사 계획을 잡았다는 거는 10년 동안 하면 왜냐 하면 그 지역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거든요. 도로망 자체가 축소가 될 수도 있고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계획을 하는 거기 때문에 계획 자체에 빨리 우리 지역에 도로망을 개통해야 되겠다 생각하면 그 당시 계획을 해서 노력을 했었으면 더 빨리 됐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요, 특히 저는 동부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이것도 상당히 문제가 많이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게 아까 조위필 후보님이 얘기했듯이 이게 빨간불이 켜진 겁니다. 이게 잘못하면 애물단지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도 중요하고 대선도 중요한 겁니다, 보은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군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갖고.
그리고 우리가 보면 함평에 나비축제 같은 거 봐요. 아이디어 하나 갖고도 거기서 먹고 살지 않습니까? 우리 보은도 전국에서 관광자원이 제일 풍부한 데입니다. 이런 것을 미처 못 살린 것도 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우리가 여기다 관광단지를 잘 만들어서 아이디어를 냈으면 아마 좋은 우리 관광코스가 돼서 보은군이 정말 살기 좋은 고장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관광책이 찾아오고 또 기업을 유치하려도 도로망이 좋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청주-보은, 대전-보은 간 이것도 건설을 빨리해서 마무리 짓고, 또 법주사에 산문 같은 경우도 만들려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그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도로망 이것을 빨리 구축을 해서 여러 가지 필요한 기업이 빨리 들어 올 수 있게 하고, 또 우리 내수경기를 하려면 도로망입니다.
특히 보은군민들도 이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갖고 있고요, 하여간 저는 어떻게 됐든지 간에 접근성이 좋아서 기업이 들어오게 하고, 또 관광객이 빨리 찾아 올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도로망 구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예,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박근령 후보님 의견을 듣겠습니다.

박근령 후보- 우리 말에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합니다. 부모 밑에서 자라게 되면 좀 어렵게 사는 자식한테 부모가 마음을 써줍니다.
그런데 이제는 부모가 손을 떼고 형제끼리 각자 알아서 살아라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그게 지자체라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만일에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지자체를 했더라면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준공되지 못했을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 이기주의 때문에.
이렇게 재정자립도가 많이 낮기 때문에 보은이 참 여러 가지로 참 힘든 겁니다. 우리가 알아서 먹고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 것이 의원평가제입니다. 어차피 지자체는 되어 있고 그러면 우리가 한 야당에서 “짜장면을 먹자.” 여당에서는 “절대로 비빔밥을 먹어야 되겠다.” 그렇게 계속 싸운다면 한 사람이 조건부로 양보하고 “그러면 다음에는 비빔밥 먹어야 돼. 이번에 짜장면 먹어줄 테니까.” 이런 게 없습니다. 한쪽에서 발의하면 무조건 다른 한쪽은 당파싸움을 합니다. 설마 민주당 내에 그렇게 FTA를 반대하는 분만 계시겠습니까?
그러나 무조건 당이 그렇게 하면 공천을 의식해서인지, 수뇌부를 의식해서 그냥 반대만 무조건 해야 되는 이런 당파싸움 같은, 소론·노론 사색당파 같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자꾸 벌어지기 때문에 의원평가제를 빨리 도입해서 예를 들어서 짜자면, 비빔밥 싸움 하다 보면 결국 두 그릇을 다 못 먹습니다. 그날 점심 굶어야 됩니다, 뭘 하나 먹어도 먹어야 하는데.
지금 그런 상황이라서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의원평가제를 열어서 자기가 한 도입을 해서 그것을 꼭 중간평가를 해 가면서 자기가 한…….
부자세라고 소위 시쳇말로 그렇게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까 FTA, 뭐니뭐니 머니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돈이 없는데 뭐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아까 도로망 구축하는 건 사실 수행기관인 군이나 도에서 많이 말씀하셔야 될 얘기고 그렇긴 한데 주민공청회 같은 것을 그동안에 열으셨는지 다선 의원님들도 많이 애를 쓰셨을 겁니다.
그래서 군민적 합의가, 이 도로망은 굉장히 예민해서 이장들까지 나와 가지고 참여해서 일조권을 방해하네, 소음이 너무 많으네, 아니면 우리 마을 앞으로 지나가게 해 달라는 등 해서 굉장히 첨예한 대립을 하게 된…….

<돌발의제 1. 산단의 기업유치방안>
진행자- 고맙습니다. 보은군의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될 내용에 대해서 후보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많은 의견, 좋은 의견 주셨지마는 가능한 과거의 정책에 대한 비평보다는 후보님들의 앞으로 이렇게 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쪽으로 토론을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첫 번째 토론인 공통의제 2개에 대한 토론을 마치고 다음은 두 번째 토론으로 이 자리에 오늘 참석하신 보은군민이 선정해 주신 3개의 돌발 의제에 대해서 토의하겠습니다.
한 분당 2분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의제는 보은군이 현재 동부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습니다. 기업유치를 위한 후보자의 역할을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돌발 질의 첫 번째는 심규철 후보님께서 먼저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먼저 이 문제는 후보자 개인의 노력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고요, 보은군과 국회의원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노력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보은군에서는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야 됩니다.
재정지원, 또 세금 감면이라든가, 또 행정적인 모든 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아주 신속하게, 친절하게 해서 보은이 정말 기업하기 좋은 이런 지역이라는 이미지로서 줘야될 걸로 믿습니다. 거기에다가 국회의원은 아까도 조위필 후보도 그런 얘기를 하셨습니다마는 우리 지역에 오는 업체가 고용창출을 할 때 그 기업에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줄 수 있을 겁니다. 또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금을 더 주는 인센티브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국회에 가게 되는 그런 제도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보은군이 정말 더 의지를 갖고 일자리를 창출했을 때 보은군은 특별교부금을 더 받게 되고 보은군에 입주하는 기업은 여러 가지 정부로부터 이런 각종 혜택을 받게 되는 이런 노력을 제가 해서 보은에 기업유치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나아가서 저 개인적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가진 나름대로 중앙무대에서의 관맥이라든가 학맥, 또 정맥 모든 인프라를 다 동원해서 우리 보은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걸 저도 홍보하고 입지적인 면을 설명해서 보은에 기업이 오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청주에 있는 어느 대기업입니다. 대기업에 청주에 아파트가 확정됨으로 인해서 기업을 이전해야 될 상황에 놓여있는 어느 기업이 있습니다, 지금도 얘기 중입니다마는. 제가 그 기업에 그랬어요.

진행자- 시간이 2분뿐이 안 되기 때문에 간략하게 설명을 종료했습니다. 다음은 조위필 후보께서 기업유치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주겠습니다.

조위필 후보- 현재 동부산업진흥단지가 조성 중인데요, 우선 가장 현안이 국비입니다. 현재 국비가 10억원 정도뿐이 편성이 안 됐는데 진입로, 물 문제, 전기 문제 빨리 국비로 해결해 줘야지 아니면 당장 분양을 해도, 기업이 당장 공장을 지어서 우리가 생산을 하려도 그런 기반여건이 안 되는 게 문제점이거든요.
아까도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마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런 여건이 열악한 데, 여건이 좋지 않은 데 기업이 내려오는 부분에 대해서 국회 차원이나 정부 차원에 인센티브 주는 건 입법으로 해서 유도할 생각이고요, 우리가 청주나 대전 대청댐 수계 지역으로는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청주와 대전에서 당연히, 우리는 피해를 보고 있는데 물은 그 사람들이 먹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주와 대전이 의무적으로 1년에 친환경 기업 하나면 이런 남부3군에 하나씩 유치해도 지방자치단체장과 이 부분은 협약을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왜냐 하면 우리가 상류에 산다는 것으로써 각종 규제로 정신적인 피해부터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거죠. 청주, 대전, 천안 3백만이 물을 먹지만 우리가 먹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너무 규제가 지금 너무 완화되고 개인의 재산권도 보호받지 못하는 이런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대전이라든가 청주가 기업유치가 우리보다 원활한 데서 단체장이 당연히 우리 보은, 옥천, 영동, 대전에, 아니 여기 보은에 줘야 됩니다.
저는 의무적으로 그런 지자체가 협의를 이끌어 낼 생각이고요, 기업유치야 우리가 단체장님들이 역할을 하고 싶죠. 그런데 현안 자체가 그렇게 눅눅하지 않다는 거는 더 잘 알고 계실 테고요, 좌우간 국회의원이 된다면 입법으로 이걸 해서 스스로 좀 기업이, 우리가 유치도 유치지만 올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다음은 기업유치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 박덕흠 후보님께서 의견 주시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동부산업단지는 아마 봉비리에 조성되는 사업인데 이게 여러 가지 현황을 볼 때 지금 제일 시급한 것이 저희가 국비, 아까 조위필 후보님이 얘기한 국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수도권 규제정책을 강화해서 지방에 기업이 빨리 들어올 수 있도록 이렇게 우선적으로 조치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산업단지와 함께 추진해야 될 문제가 진입로, 또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투입될 그런 국비가 조기에 빨리 투입되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항상 힘있는 국회의원, 또 열정과 부지람이 있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서 이런 일을 맡아서 해결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삼승면 우진리에서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는 IT, BT, 또 기타 제조업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이 우리가 같이 군민들과 같이 토의를 해서 풀어야 될 숙제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업이 들어오면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도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인구문제, 또 지자체에서는 행정서비스를 절대적으로 잘 해 줘야 됩니다.
기업이 와서 정말 우리 보은군에 오니까 “너무 서비스가 좋고 참 모든 것이 잘돼 있더라.” 이럴 때에 기업들은 조금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자기들이 오려고 노력을 합니다. 우선 그래서 우리 보은군에서는 정말 행정서비스를 잘해서 또 국비가 지원돼서 우리 산업단지가 잘 조성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근령 후보님께서는 의견을 주시겠습니다.

박근령 후보- 박 후보님께서 IT, BT 말씀을 하셨습니다. 물론,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그런 곳에다가 유치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그동안에 자꾸 실패한 이유 중의 하나는 투자가들이 벌써 수익성과 채산성을 다 알아보고 시장섭외를 하고 그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남이 해 주기만 바라면 안 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이 향토에 살고 계신 분들께서 우리의 자랑거리가 뭔지, 이 지역밖에 나지 않는 그런 특산품이 뭔지 그래서 그걸 많이 홍보할 수 있는 그런 홍보요원으로 우리가 무장해야 됩니다.
우선 지금 비닐하우스 같은 거,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런 부자세라고 하는 소위 보유세라고 하는 농특세를 빨리 신설해서 예산을 확보해 가지고 그 돈으로 시범단지를 한번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눈만 내려앉는 그런 비닐하우스가 아니라 버튼만 누르면 여름에는 천장이 열리고, 또 겨울에는 닫히고 그래서 특용작물도 벼만 가지고 우리가 얘기해서는 생산성, 채산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 같은 데도 견학을 가서 어떻게 해서 그분들이 농기업화, 농산업화시켰는지 농민들도 다 농기업의 CEO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까운 나라가 일본인데도 왜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서 먹나 이런 걸 잘 알아서 최첨단 그런 하우스를 만드는 그런 기술을 우리가 시범단지로서 한번 만들어보자는 게 제 계획입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종합개발계획을 세워 가지고 치킨대학이라든가 전문인을 양성해야 되겠다는 겁니다.

진행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한 후보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우리 보은군민들의 염원이 인구가 늘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입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 계시는 자녀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일을 하는 게 염원입니다. 그것이 시작된 겁니다, 이제.
그런데 여기 후보자들 중에 일부분은 그거에 대해서 상당히 비관적으로 생각해요. 이렇게 더 좋은 기회가 없습니다. 이 두 첨단산업단지와 동부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서 보은군의 모든 군민들이 정말 노력을 해서 이걸 시작한 겁니다. 이제 12년, 13년 또 12, 13, 14년에 완공이 됩니다. 이것을 반드시 우리가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우리 보은군이 살아납니다.
제가 중소기업 중앙회 부회장을 했기 때문에 이 두 지역을 묶어서 지역특화발전 특구에 대한 규제 특례법에 따라 중소기업 특구로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많은 혜택이 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기업들을 찾아가서 설명을 하고 사실은 우리 보은군수님, 도의원, 군의원님들, 또 도지사님 도움 받아야 됩니다. 또 실은 우리 모든 보은군민들이 유치위원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전국에 많은 분들을 찾아다니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을 해야 됩니다.
동부산업단지만 해도 국비가 438억이 들어갑니다. 지방비 91억이 들어갑니다. 민지가 7백억입니다. 큰 프로젝트입니다. 이 생산 효과가 8,700억입니다. 3천명의 고용창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보은 첨단산업단지는 이번에 군수님이 노력해 가지고 1조원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 MOU 체결했습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희망을 갖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투자해야 되고 뛰어다녀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도움이 필요합니다.

<돌발질의 2. 장애인복지방안>
진행자- 다섯 후보님에 대한 기업유치 방안을 잘 들었습니다. 꼭 동부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돌발 질의·토론이 있겠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2분이 되겠습니다.
질의내용은 장애인복지타워 건립 및 주차시설, 체육시설 등 장애인복지에 대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지요, 있다면 방안에 대해서 설명을 하여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두 번째 돌발질의 관계는 조위필 후보께서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조위필 후보-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참 미묘한 부분입니다. 왜냐 하면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우리도 보은군 인구의 벌써 10% 이상이 장애인이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산업화의 주역이 나이 드셔서, 수술을 해서 장애급을 받아서 장애인으로 계시고 선천적으로 기형도 계신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사회적인 어떤 배려가 틀림없이 따르고 거기에 대한 복지정책 대안이 나와야 되는데 참 중앙정부가 이런 복지정책이나 이런 거를 지방정부에 다 맡겨다는 겁니다.
지방정부 입장에서 지원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예산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 재원을? 보은군 같은 경우 2,480억 정도 1년 예산을 한 번 조정하려면 예산계가 여관에 가서 2개월을 조정해야 겨우 짜내는 그런 살림인데 말 그대로 우리 국회의원들 똑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예산을 국회의원에 당선이 됨으로써 어떤 복지예산을 중앙정부 차원에 눌려서 그에 지방정부에 그만치 더 내려줘서 지방정부가 각종 아까 말씀하신 사회적인 어떤 사업을 할 수밖에 없겠다 해서 저는 국회의원에 꼭 당선만 시켜준다면 정말로 우리 지역의 현안의 이런 문제점을 정말로 잘 해결하는 정말로 열정적이고 지역에 대해서 너무 잘아는 토종 후보로서 지역에 이런 장애인이 앞으로 살아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거로 대신하겠습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박덕흠 후보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장애인복지가 최하위로 말로는 사실 “복지복지”하는 현실이 좀 안타깝습니다. 또 장애인복지법이 진행되고 있지만 너무 미비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2011년 말 기준으로 우리 보은군에는 장애인수가 약 3,200명, 또 옥천에는 5천명 되고요, 영동군은 한 4천명 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단기적으로는 장애인 전용 이동식 목욕탕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저희 아버님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중풍으로 이렇게 쓰러지겨서 반신불수가 되셨었습니다. 저는 항상 장애우들한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였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도 장애우들한테 봉사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고요, 또 제가 지금 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 고문도 하고 있고, 노인회 정책이사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내가 국회의원이 돼서 이런 걸 해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정말 봉사하는 마음으로 그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그런 마음이 있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장기적으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계획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원이 문제인데 이런 부분은 저부터라도 솔선수범해서 우리 민간기업 끌어들이고 정부도 끌어들여 가지고 재정적인 뒷받침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저도 일조를 해서 이 어려운 장애우들한테도 희망과 꿈을 주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제가 보은군에 있는 장애우가 저한테 힘내라고 전화가 옵니다. 그 친구가 조용호인데, 아까도 올 때 전화통화를 했어요.

진행자- 예, 고맙습니다. 다음은 박근령 후보님께 의견 듣겠습니다.

박근령 후보- 저는 특별한 계획을 지금 세우지는 못 했습니다마는 살아오면서 어린이회관을 운영하면서 18년 동안 많은 장애인단체, 장애우 어린이들 운동회, 또 결연관계 이런 걸 많이 해 봤습니다. 제 주변에 장애인단체 참 많더군요. 그래서 사단법인으로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분들과 앞으로 우리가 모두 우리는 언제 교통사고를 당해서 후천적으로 그런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빵만으로 살 수 없다고 그러지요. 지금 후보님들께서 내주신 그런 것들을 저도 많이 관철시킬 수 없는 그런 방법을 저도 연구할 것이고 특히 어린이회관에 있을 때 참 말씀드리기 외람되지만 우리가 몇 프로의 장애인을 써야 되는 그런 보훈처의 지시가 있어서 그런 분들을 우리가 영입을 했었는데 적재적소에 잘 넣지 않았더니 학부형들이 “혐오감 생긴다고, 손가락이 하나 없으니 도저히 못 쳐다 보겠다.”는 등 이런 막말을 해서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좀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 인식을 갖지 않도록 우선, 어른들은 그러지 않겠지만 초등학교 학생들은 철이 없어서 그렇게 합니다. 어머니들께서 장애우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런 사람들까지 다 총 합해서 정말 우리가 마음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그런 마음의 교육, 그런 인성교육, 도덕도 없어졌다는데 도덕교육을 시키면서 그런 분들을 잘 돌볼 수 있는 그런 걸 모색한다면 그런 분들과 생활보호대상자들하고 결연관계도 맺고 그렇게 한다면 방법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고 싶은 그 마음이 우러나도록 그렇게…….

진행자- 예, 옳은 말씀입니다. 다음은 장애복지에 대한 이재한 후보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저도 몇 년째 우리 옥천군장애인후원회 부회장으로서 활동함으로써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도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이 인근에 노인, 장애인복지회관이 있습니다. 저도 수시로 들려서 어르신들과 함께 우리 장애우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몇 년째 지금 이명박정부 들어서 예산이 한푼도 안 올라와서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제가 관장님하고 얘기해 보면 직원들 인건비도 못 올려주고 더군다나 많은 시대적 변화에 의해서 우리 장애우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되는데 프로그램을 더 개발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반드시 이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서 소외된 계층, 어려운 계층, 다문화를 포함한 노인과 장애인, 또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우리의 인식개선부터 필요하고요, 또는 공무원 채용 시에 보은군 같은 경우도 장애우들을 우대해서 각 분야별로 한두 명씩은 채용을 할 수 있도록 함은 좋겠고요, 특히 지금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산업단지가 잘 확충돼 가지고 좋은 기업이 오면 요즈음은 큰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장애인들을 고용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외된 우리 보은군의 장애우들께서도 좋은 일자리가 창출 수 될 수 있도록 보고 있고요, 또 면별로 확충돼 있는 그런 공간을 활용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좀 뭔가 새로운 시스템에 복지시스템을 집어넣을 수 있다, 만들어 드릴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것들이 다 지방자치시대기 때문에 군과 함께 협의하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심규철 후보님의 의견 듣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제가 16대국회에 있었을 때에……. 제가 그다음에 국가예산을 끌고 와서 현재 이평리에 있는 노인·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고 그랬습니다. 장애인 문제에 대해서 나름대로 각별한 애정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 장애인들께 만족할 만한 제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서 송구스러운 마음밖에 없습니다마는 관심과 애정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어쨌든 장애인복지가 우리 사회 복지대책 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대한 관심을 계속 기울이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복지’, ‘복지’ 합니다마는 우리 복지를 무한정 드릴 수 없는 것이고 꼭 필요한 데 복지는 가야 됩니다.
그중에 하나가 장애인복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투자는 아무리 우리가 투자해도 지나친 것도 없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가 해 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다 줘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금 우리 보은군의 장애인복지타워 건립문제가 요구하시고 제가 관심을 갖고 이 문제 추진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주차시설 같은 것은 지금 공공시설에는 장애인주차시설이 다 돼 있습니다마는 일반시설에는 그런 게 배려가 없는 게 많기 때문에 이건 일종에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문화운동이겠습니다. 의식전환! 되도록 같이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인근 영동군에는 장애인작업장이 있습니다. 장애인분들 충분히 할 수 있는 일, 그것을 거기서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간판이나 현수막 제조하는 작업을 거기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곶감 등 이런 거 포장하는 작업해서 나름대로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돌발질의 3. 보은군의 경제활성화대책>
진행자- 장애인복지에 대한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다음은 돌발질의 마지막 세 번째 질의가 되겠습니다. 이것도 2분간씩 드리겠습니다. 보은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보은군의 경제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질의에 대한 의견은 박덕흠 후보부터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아까 앞서 말씀드린 거와 함께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12% 대입니다. 전국 최하위의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 지역의 경제상황이 안 좋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우리 보은지역은 아까 다 얘기를 하셨지만 기업유치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이것이 인구유입이 또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귀농·귀촌특구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좀 드렸고, 또 남부3군 지역…….
물론 토론에서 밝혔듯이 저는 솔선수범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조위필 후보가 토론을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기업을 우선 보은군에 이전을 할 수 있겠느냐 그런 질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듯이 우리가 서로 모범을 보여서 기업들이 오게끔 서로 군과 군민들, 또 우리 정부가 이렇게 함께 가야 될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게활성화는 결국은 중앙정부, 대기업, 그리고 중소기업을 협력을 이끌어내야 되는데 저도 우리 이재한 후보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얘기를 하시면서 많이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우리 전문건설업 중앙회 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위치는 저희가 4만여 건설사업인들로 구성된 그런 단체입니다. 또 저희는 공제조합이라고 있는데 공제조합이 4조 2천억이나 되는 자산을 갖고 있는 것을 운용하고 있어요, 제가 운용위원장을 하고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 경험이 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제활성화에 대해서는 제가 여러 가지 연구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보은군 경제활성화에…….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밝은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박근령 후보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박근령 후보- 예, 저는 제가 항상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은 이 지역에서 축제가 있을 때마다, 어떤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많은 감사패를 받았던 분의 자문을 구해서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4년전 대통령님의 전략공천으로 나왔던 한 후보님이 민속촌을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1백만 평!
그때 그것이 유치됐었다련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듯이 무엇보다도 이 지역에 농산업단지 그것을 굉장히 최첨단 장비화를 시켜 가지고 4계절 다 그걸 시스템화해서 4계절 다 그런 특용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그래서 그러다 보면 지금 세종시도 있고 청원군도 있고 그런 데로 도로교통망이 연결돼서 유통 물류단지가, 농산물유통단지가 조성되면, 생기게 되면 그것이 잘 운영될 겁니다.
몇 군데 생긴 것이 부진하다는 얘기도 다 듣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리다 만 그런 절대농지라든가 이런 곳을 우리가 시범적 케이스로 시장협의를 잘 해서 한번 시범단지로 만든다고 하면 그것도 상당한 우리한테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고 것 같고, 또 향토문화 축제나 지역문화 축제를 잘 개발해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여튼 특용작물을 많이 재배해서 여기 버섯부터, 인삼부터 상당히 많은 내용을 가지고는 나왔지만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다음은 경제활성화에 대한 이재한 후보님의 말씀 듣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먼저 많은 사람들이 우리 보은을 찾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더 일정 인구가 늘어나야 우리 지방경제가 살아납니다.
먼저 속리산에 케이블카 꼭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케이블카 호주 케인즈 국립공원에 설치돼 있는 그런 유형의 친환경 케이블카를 설치해서 정말 명실상부한 속리산의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인근에 신정지구 아마 곧 새롭게 속리산리조트 주식회사하고 MOU를 체결하려고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가 같이 어울려지면 많은 관광객과 일자리가 창출되고 말할 것도 없이 우리 2개 산업단지에 좋은 기업 유치해야 됩니다.
그리고 국립자연사박물관 내년에 추진됩니다. 제가 꼭 원내에 들어가서 정말 우리 제1당 됩니다. 통합당 제1당 되면 제가 꼭 원내에 들어가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자연사박물관만 해도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그 하나만 제대로 유치가 돼도 일자리뿐만 아니라 연간 몇십만 명의 관광객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큰 일들입니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 만들려면 저 혼자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이 같이 힘을 합쳐 가지고 하나하나 만들어가면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됩니다.
재래시장 활성화시켜야 됩니다. 정말 재래시장 갈 때마다 매일 혼납니다, 저도. 정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그동안 노무현정부 때 매년 5천억 투입했는데요, 이명박정부 때 정말 돈 투입 안 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차장 확보하겠습니다. 주차장이 시급했습니다. 재래시장에 주거환경 개선됐는데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주차장만 이삼백 면만 더 확보할 수 있으면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진행자- 예, 감사합니다. 다음은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규철 후보님의 의견 듣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인구가 늘어나야 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기업유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유치 문제에 대해서는 아까 누차에 걸쳐서 여러 후보들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기업유치에 우리 보은군민 전체가 발 벗고 나설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찾아오는 보은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 하나로 이미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대추축제나 한우축제, 또 속리산 단풍축제 같은 것을 좀 업그레이드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우리 보은은 속리산이 대표적 관광지기 때문에 속리산 관광을 활성화하는 대책이 필요하겠다. 속리산 관광을 논할 때마다 언급되는 것이 체류형 관광이 안 된다는 말씀 많이 하십니다. “속리산에 와야 산만 보고 가지 다른 즐길 게 없다. 아이들 데리고 오더라도 아이들 데리고 놀만한 공간이 없다. 그래서 하룻밤 자고 가고 싶어도 놀이가 없어서 그냥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하는 것이 많다.”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속리산에 4계절 썰매장, 여름·봄·가을에는 물썰매장으로 활용하고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활용하고 하는 이러한 사계절 썰매장을 제가 한번 국회에 가게 되면 꼭 한번 추진을 해 보겠습니다.
그 다음에 지금 비룡댐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국회 있을 때 예산을 확보해서 시작된 사업입니다. 당시 5백억 정도 되는 사업인데요, 다른 시·군에 한 3개 지역에 만들 예산을 우리 보은군에 제가 다 유치했습니다. 이 비룡댐이 만들어지면 엄청난 저수량이 생깁니다. 주변을 수변관광지화할 수 있습니다. 팬션단지도 만들고! 또 이렇게 수상레저시설도 만들고 해서 우리 속리산 지역이 더 좀 멋진 이런 관광지가 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싶고요.
그다음에 보은군을 저는 명문화하겠습니다. 보은군 명문화되면 보은군에…….

진행자- 예,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위필 후보님을 의견 듣겠습니다.

조위필 후보- 우선 기본적인 것이 선행돼야 될 것이요, 제가 지역균형발전법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좀 통과시켜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을 공약했거든요. 지역균형발전법이 뭐냐 하면 재정자립도를 우리가 30%로 나와야 좀 어느 정도 과잉예산으로 각종 기업유치 등 각종 소규모 민간사업자 지원이든 좀 이루어진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13% 정도 되기 때문에 지역균형발전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한 17% 정도를 더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겁니다. 정부를 235개 지자체 중에 30% 미만의 지자체에만 해당됩니다.
그러다 보면 17% 정도 되면 보은군 같은 경우는 420억 정도가 더 예산이 확보되는 거죠. 그 예산으로 복지가 됐든 기업유치 인센티브 등 각종 재래시장 지원이든 그런 기본적인 걸 먼저 선행해서 해결한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또 우선 당장 각종 얘기가 나오지만 아까도 제가 공약으로 말씀드렸지만 민속소싸움을 어떤 세계적인 관광상품화해서 중부권에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그런 허가라는 그런 이점을 활용해서 빠른 시일 내에 그런 전용구장을 지어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대한민국에 어떤 관광산업에도 일조하면서 청주공항뿐만 아니라 속리산과 연계해서 정말로 관광국으로서 유동인구가 많다 보면 자동 서비스산업이 살아나면서 지역에 어떤 온기가 돋아나지 않겠는가. 그러다 보면 인구가 늘어나면서, 또 각종 거기에 기업이 와도 거기에서 일할 수 있는 인원이 부수적으로 생겨난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우리가 현안은 많지만 기본 원칙을 하나하나 풀어내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고 책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를 당선만 시켜준다면 제가 하는 모든 약속은 현실로 보여드리겠다는 그런 약속을 드립니다.

<상호토론>
진행자-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경제활성화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오늘 후보자님께서 좋은 의견 많이 주셨습니다. 혹시 이 중에서 국회의원되시는 분이 있겠지마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참고하셔 가지고 보은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을 고맙겠습니다.
이것으로써 돌발 질의에 대한 토론은 마치고 다음은 상호토론이 있겠습니다.
상호토론 방법은 한 후보자가 네 후보자께 질문을 하시는 건데 가능한한 골고루 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분이 나뉘면 최소한도 세 분까지 주시면 좋겠고, 상호토론 과정에 잘못하면 과열 분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나 가족에 대한 어떤 비방이나 이런 것은 안 하시겠습니다마는 삼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8분을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질문을 하실 분은 박근령 후보입니다마는 상대 후보를 지명해 주시고 그다음에 질문해 주시고 거기에 대한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박근령 후보- 박덕흠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정신문화연구원을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 정신적으로 빈곤해 진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노인복지도 많이 말씀들 하시지만 그것은 당연히 추진해야 될 내용이지만 복지기금 한없이 올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 국민의 세금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병들어있는, 마음에 병들어있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어떤 대안이 있으신지요?

박덕흠 후보- 뭐 정신문화연구원 그건 제가 미처 생각은 못했었는데 지금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성교육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정신이 건강해야만 우리 국민들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갖습니다.
정신문화연구원 같은 것을 만들어서 우리 지역에 유치한다고 하면 아마 이것도 지역발전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갖고 국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앞서 얘기한 거와 함께 돈으로만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정말 정신적으로 우리가 삶을 얼마만큼 행복하게 사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그런 과제라고 생각을 갖고 그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깊게 연구를 해서 우리 정책을 하는 데, 펴나가는 데 연구를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근령 후보- 예, 알았습니다.

진행자- 또 다른 후보님께 질문해도 좋습니다. 한 분이 아니고! 8분 동안 하시거든요. 우리 박근령 후보님!

박근령 후보- 제가 또 해야 됩니까?

진행자- 예, 8분 동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

박근령 후보- 우리 민주당에 이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항상 걱정되는 게 안보입니다. 이 안보에 대해서 안보교육을 우리가 안보불감증에 걸려 있는데 항상 말씀드렸죠! 우리가 민족화합을 추구하지만 지금 북한은 중국과 동맹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천안함 사건, 폭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이런 걸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안보교육을 어떻게 실시해야 될지 그런 거에 대한 이 후보님의 사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재한 후보- 지금 최근에도 세계 정상들이 모여서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안보에 대해서 많이 논의하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 가고 있습니다. 남북평화 체제가 더 공고히 구축이 돼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곧 언젠가는 통일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또 우리 국민의 염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보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하는 것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러나 대정부 차원에서나 국가 차원에서 우리 남북간에 평화체제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특히 개성공단을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성공단을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마는 정말 북한노동자들이 거의 3만 명 이상이 우리나라 기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얻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을 하면 정말 곧 통일이 올 것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철처한 안보교육 상황 속에서 남북이 평화로운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답변 고맙습니다. 다른 질문 있으시면 하시죠, 다른 후보님께?

박근령 후보- 제가 계속 하는 것입니까?

진행자- 8분 동안이거든요.

박근령 후보- 아, 네 죄송합니다. 한 분한테 다시 질문해도 괜찮겠습니까? 다른 분한테…….

진행자- 가능하면 다 하시고서 시간 남으면 그렇게 해 주시는 방향으로 하죠.

박근령 후보- 조위필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어떤 6자회담의 대표가 중국대표한테 “북한과 동맹관계를 맺었으니 얘기인데 북한에서 핵개발을 못 하게 좀 할 수 없겠는가?” 물었더니 중국대표가 우리 남한대표한테 “무슨 소리냐? 남한정부가 그렇게 많이 돈을 퍼주니까 그걸 만드는 거다”라고 그렇게 과거에 그 민주당 집권당시 시절 얘기를 하더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안보 참 중요합니다. 또 반미 감정 자꾸 부추기는 사람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일본과 전쟁을 해서 미국이 이겼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그래서 그 부산물로 해방됐고 6·25 때는 16개 국이 와서 도왔고, 그리고 또 24단과 74단……. 6·25 때 참전했던 24단, 74단이 그동안에 우리가 고도성공한다고 많이 칭찬들을 했지만 우리 국방에 DMZ 비무장지대에서 한 45%의 우리 국방을 미군들이 부담을 해 줬기 때문에…….
그러고도 하도 호전적인 북한 때문에 우리가 방위세, 향토예비군 이렇게 해서 야당에 많은 그런 반대도 받았는데 지금 자라나는 세대들한테 “6·25전쟁이 무엇이죠?” 그러면 “일본과의 전쟁인가!” 이렇게도 말을 한답니다.
조위필 후보님께서는 요즈음 안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요?

조위필 후보-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회의원이 된다면 남북통일 문제가 가장 우리의 미래지향적 현안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노무현정부의 어떤 햇빛정책이 그런 실효성을 거두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또 현 정부 또한 그런 햇빛정책을 새로운 관건으로 우리가 정권을 창출하는 데서 그것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정권이 바뀌면서 좀 충돌하는 것이 국가한테도 큰 불안요인으로 지금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인도적인 차원에 우리가 식량지원이든 밀가루든 충분히 남북이 어떤 빈부의 격차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쪽에서는 긍정적이고요, 그래서 남북의 이런 문제는 우리가 6·25라는 남북의 분단의 아픔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우리가 남북통일을 이루어야 되는데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좀 북한이 진정성 있는 어떤 대화와, 또 약속이행과 이런 것이 같이 우리나라 한국과 남북이 조금 그런 상호에 그런 대화나 이런 것이 어떤 강압적인 거보다는 순리적인 이런 대화가 좀 이루어져서 미국과 중국이 그런 역할을 좀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행자- 30초 남았는데 뭐 질문을 하시든가…….

박근령 후보- 심규철 후보님께서도 안보에 대한 의견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저는 어쨌든 국가가 안보를 튼튼히 해야만 국민이 평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안보에 대한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제가 설명을 잘 못 드려서 이해를 잘못 하신 것 같은데 다시 설명드리면 8분 동안의 시간을 주면 질문하시고 대답하시는데 가능한한 질문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이재한 후보님께서 질문과 다른 분의 대답이 있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심규철 후보님께서는 16대 때 의정활동 경험이 있으십니다. 아까 우리 논란이 됐던 SOC사업부터 시작해서 국비가 전액 투자되고 있는 도로공사에 관련된 이런 것들이 의정경험을 해 보시니까 그렇게 의원 299명, 지금은 300명입니다마는 의원 한 명이 노력해 가지고 그런 국가적인 계획을 혼자서 그렇게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심규철 후보- 일단 세워서 추진하는 사업을 확 받기는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는 단계, 계획안에 좀 개입하면 날 것 같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예산편성 초기에 국회의원이 개입해야 그나마 그에 편성된 예산을 조금 더 늘릴 수 있거든요. 그 마저도 국회의원이 관심 안 갖고 소홀히 하다가는 그냥 정부안대로 통과되고 마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이 말씀드리는 취지는 또 그 SOC사업을 하다 보면 비시레이쇼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비용, 효율 문제를 따져서 그 도로를 개설할 것이냐, 말 것이냐.
비시FP이쇼 문제도 국회의원이 아주 이건 뭐 드릴 말씀드립니다마는 비시레이쇼를 따질 때 국회의원이 개입해야 됩니다. 이미 비시레이쇼 다 나오면 “이건 투자효율성이 없다.” 해서 투자를 안 하게 됩니다.
그 단계에서 국회의원이 정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이건 비용보다는 효율이 더 높은 사업이다.” 이걸 충분히 강조하고 가면 국가가 그 사업에 투자를 안 하려고 하는 것도 투자를 하게끔 만들 수도 있고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국회의원이 할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제 경험상 드립니다.

이재한 후보- 조위필 후보님 아까 말씀 중에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만들어 가지고 수도권 규제를 강화하는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보은에 재정자립도를 어떻게 올리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조위필 후보- 어떤 자립도라는 자체가 어쨌든 세수라든가 이런 부분이 그만치 증대돼야 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옥천만 해도 기업이 333개 이상이 있는데 보은군 같은 경우는 기업이 손으로 꼽으려고 해도 꼽습니다. 그래서 영동도 지리적인 그런 여건이 철길이 있어서 보은보다는 유리한 면도 있고 대학교도 있고, 옥천에도 대학교가 있는데 저는 어떤 예산을 증액함으로써 우리가 발전을 하다 보면 거기에 따른 세수나 이런 게 오면 자립도 자체가 높아지는 거 아니냐 그런 내용에서 우리는 예산부족으로 우리가 단체장들이 어떤 역할을 못 하는 부분이 많지…….

이재한 후보- 박근령 후보님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원평가제 아까 말씀하셨거든요. 의원평가제를 어떤 기준을 두고 누가 의원평가제를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자세하게 설명 좀 해 주십시오.

박근령 후보- 평가지침서 같은 것은 빨리 만들어서 그런 것을 국회사무처에다 배치를 하고 또 홈피 같은 데 기록, 보관을 하게 된다면 의원들 재출마 시에 새로운 국회의원님들이 일을 시작할 때 공약을 얼마나 잘 지겼는가 하는 것을 서로 알 수가 있고, 또 당리당략으로 우리가 의회제도를 갖고 있으면서, 그런 틀에 있으면서도 의회 정치에는 아예 관심이 없고 정당정치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까 지금 뭐라도 해야 되는데 통과가 안 돼서 아까 말씀드린 “짜장면을 먹자.” “비빔밥을 먹자.” 하다가 결국은 싸워서 점심을 굶어야 되는, 짜장면이라도 먹든가 비빔밥이라도 먹어야 되는데 서로 양보를 하지 않는 팽팽한 입장 그런 것도 막을 수 있고, 또 공약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한 후보- 시간관계상 제가 죄송합니다. 우리 박덕흠 후보님께 여쭙겠습니다. 본사를 보은으로 옮길 의향이 있다고 하시는데 본사를 그렇게 마음대로 그렇게 옮길 수 있나요, 지금 상황이?

박덕흠 후보- 제가 본사를 여러 가지 있는데 저는 제가 옥천에 지사를 지금 설립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조위필 후보님께서 본사를 옮기라는……. 본사를 옮기려다 보면…….

이재한 후보- 옮길 수 있는지 없는지만 말씀해 주시죠.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박덕흠 후보- 본사를 옮기려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

이재한 후보- 그럼 아직 결정지으신 건 아니죠?

박덕흠 후보- 아니 아니,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재한 후보- 그것만 말씀해 주세요.

박덕흠 후보- 부연설명이 들어가야 되니까! 부연설명을 해야 되지 부연설명도 안 하고 예, 아니오만 하면…….

이재한 후보- 그게 아니고요, 옮기실 의향이 있으시다고 했기 때문에 그냥 옮기실…….

박덕흠 후보- 옮기려고 그러는데 제가 그 당위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본사를 옮기는 거는 상당히 사실 제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습니다. 옮기려면 손해도 많이 보는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그것을 감수하고 우리 지역에 조금 보탬이 된다면 제가 옮기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본사를 옮긴다면 쉬운 일은 아닌데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좀 뒤따르거든요. 그런데 직원이 지금 몇 명이나 되시죠?

박덕흠 후보- 지금 제가 운영하고 있는 직원수도 제가 지금 잘 파악을 못 하고 있고요. 왜냐 하면 저희가 대표이사가 3명이 돼 있습니다. 3명이다 보니까 제가 지금 경영에서 손뗀 지가 조금 되고……. 그래서 제가…….

이재한 후보- 아, 그러면 옥천에 있는 지사, 또 보은에도 지사가 있습니까?

박덕흠 후보- 보은은 제 것이 아니고…….

이재한 후보- 보은에 있는 지사는 누구 소유죠?

박덕흠 후보- 그건 형님이고…….

이재한 후보- 영동도 지사가 있으시죠?

박덕흠 후보- 예?

이재한 후보- 영동?

박덕흠 후보- 제가 먼젓번에…….

이재한 후보- 영동에도 지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덕흠 후보- 아닙니다.

이재한 후보- 이번에 수주 하나 하셨잖아요?

박덕흠 후보- 예?

이재한 후보- 수주 하나 하셨죠? 영동에 있는 부분 같은 경우!

박덕흠 후보- 제가 그때 토론회 때 말씀을 설명했는데 자꾸 그렇게 설명을 잘 못 듣고서 얘기하면 어떻게 됩니까? 지사가 아니라 제 개인회사를 차려 가지고…….

이재한 후보- 영동은 개인회사시고?

박덕흠 후보- 개인회사인데 제가 거기에서 오해를 받을까봐 공사도 수의계약을 하나를 저한테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의계약을 받을 형편도 못되고 또 여러 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수의계약을 포기했고 그 다음에 입찰을 1,700만원. 그때 수의계약이 9백만원 짜리였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직원이 입찰을 봤는데 1,700만원짜리가 낙찰이 됐어요. 그런데 그걸 취소를 하려다 보니까…….

진행자- 두 분들이 열렬한 토의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지났습니다. 중간에 다투고, 너무 사소한 걸 가지고 길게 하지 마시고 정책적인 문제를 좀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로 심규철 후보님에게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이재한 후보님께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재한 후보 선친되시는 분 이용희 의원님이 계십니다마는 다들 아는 관계입니다.
2000년 선거부터 해서 선거도 세 번 내지 치루었고, 우리 이 후보님 내가 아버님 얘기한다고 기분 나빠 하지 마십시오. 선거 때 공약을 내거시는 걸 보면 우리 지역민에게 그 사업을 해서 너무 큰 기대를 갖게 만드시는 게 있어요. 조금씩은 다 그런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누구나 다.
실례로 태권도공원 때 엄청나게 우리 보은군민들이 기대를 가졌습니다. 태권도공원 들어오면 우리 보은군이 그냥 선진지 되는 거로, 인구가 3만 명 이 늘고 막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우리 보은이 다 발칵 뒤집히고 그거 안 하면 보은이 망한다는 식으로 됐습니다마는 지금 무주로 간 태권도공원은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규모가 그렇게 큰 딸립니다, 따지고 보면.
그 다음에 또 이용희 의원께서 “청산에 현대알루미늄이 들어오면 또 인구가 3만 명이 는다. 청산이 시가 된다.” 이런 말씀도 하셔서 청산을 떠들썩하시게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그 말씀드리는 취지는 자연사박물관 문제입니다.
자연사박물관이 얼마나 그것이 자연사박물관에 대해서 저도 깊이 있게 연구를 안 해 봤습니다마는 미국에 스미소니언이라는 자연사박물관이 유명하죠. 역사가 오래됐고! 세계적인 참 뭐야, 자연유물이 많이 있고 거기 보전돼 있고 그래서 많은 관광객이 오는 그런 박물관이죠! 그렇다면 이제 우리나라의 보은에 자연사박물관 유치해서 과연 얼마나 많이 찾아올 것이냐? 저는 보은의 비림박물관을 굉장히 좋은 박물관으로 봤거든요. “아, 여기 정말 이건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와야 될 박물관이 아니냐? 이건 중국이나 가야, 중국의 시한이나 이런 데 가야만 볼 수 있는 그런 좋은…….”

진행자- 의원님들 요점 정도 질문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예, 예. 이걸 우리 보은에 있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기대만큼 그렇게 비림박물관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이 있겠습니다마는. 그래서 아까 이재한 후보님께서는 자연사박물관이 오게 되면 보은에 뭐 엄청난 관광객이 5백만 명이 찾아오고 할 거라고 하시는데 현재 국내에 자연사박물관의 또 다른 예가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고요, 어떻게 해서 그러한 5백만 명이 보러 온다는 계산을 하고 계신지 그걸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먼저 태권도공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태권도공원은 우리 보은군에서 상당히 군민들이 희망했던 공원입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제 기억에는 16대 때인데요, 16대 때 공약으로 내세워서 김대중 정권 때 그걸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16대 때 저희 아버님께서 낙선을 하셨습니다. 그때 당시에 박지원 지금 현 민주통합당 전 원내대표께서 문화관광부장관을 하셨는데 제가 미국에서 그분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이래서 저하고 친밀한 상태로 계십니다.
그런데 낙선하셨기 때문에 우리 보은으로 유치를 못 했고, 또 그것이 무주로 갔는데 그 이후에 크게 활성화되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쎄, 안타깝습니다. 그때 당시에 아마 우리 심규철 후보님께서 현역 의원으로서 유치하는 데 좀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현대알루미늄 같은 경우는 지난 지방정부 때 우리 옥천군수께서 추진했던 일인데 이게 추진하다 보니까 어떤 문제가 생겼느냐 하면 땅을 매입해야 되는데 이 땅을 외지에서 다 선매입을 했어요. 외지사람들이! 부동산투기를 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지역에 들어오고 싶은데 적정한 가격이 평당 5만원이라고 하면 평당 20만원씩 가격이 올라버린 겁니다. 그래서 현대알루미늄에서 이걸 포기하게 되는 그런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산업단지였으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데 일단 개인 기업이 들어와 가지고 골프장과 함께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는 그런 좋은 프로젝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외지사람들에 의해서 선매입하는 땅 투기 때문에 결국은 이 중요한 프로젝트는 무산됐다 하는 설명을 드리고. 사실 아버님이 오셔서 설명해 드려야 되는데 제가 설명해 드리는 겁니다.
이 자연사박물관 희망입니다. 이걸 유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누가 당선이 되든 그건 우리 보은군민 누구나 함께 이거를 유치하도록 노력을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저도 보도자료와 여러 가지 자료를 검색한 결과 경제효과만 10조입니다.
또 1만 5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5백만명이 다녀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OECD국가 중에서 자연사박물관이 없는 데가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이게 2027년까지 국비가 6,500억이 투입됩니다. 여러분, 이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요, 지금 12년도이니까 앞으로 15년 동안에 6,500억을 투입해서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 어마어마한 프로젝트거든요. 이런 것들을 우리가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일자리창출이고 또 어떻게 보면 인구를 늘리고, 또 우리 군민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드는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심규철 후보- 그 태권도공원은 제가 있었던 16때 국회 때 추진된 게 아니고 제가 낙선 후 17대 국회에서 추진됐습니다. 제가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해서 하도 엄청난 공약들을 다들 하시니, 보은에 3만명 인구가 더 는다고 하시니 제가 그거 유치 노력을 안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문화관광부를 갔었습니다, 그걸 유치하기 위해서. 제가 하도 문화관광부에 가서 태권도공원 떠드니까 16대 국회에서는 그 사항이 무산됐어요, 추진을 못 했습니다. 정부가! 17대 와서 다시 추진했습니다마는 저는 그때 낙선한 후입니다.

진행자- 질문에…….

심규철 후보- 결국 무주로 가고 말았지요. 박덕흠 후보께 한번 중복된 질문입니다마는 우리 지역에 와야 될 이런 기업체는 우리가 대상을 잘못 골랐다고 생각하거든요.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고 좀 인구유입 효과가 있는 이런 기업이 오기를 원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지역에도 건설업체가 많죠. 종합건설업체도 많고, 전문업들도 많고! 그래서 건설업체 하나 들어봐야 지역업체와 경쟁관계밖에 더 되겠느냐?
지역경제 크게 도움도 못 봅니다. 오히려 다른 경쟁업체들이 더 긴장할 겁니다, “아이, 우리 몫 빼앗아 먹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박덕흠 후보- 그 부분은 제가 오겠다고 한 것이 아니고 조위필 후보님께서 그래도 지역에 세수라든가 지역에 이런 사람들 다만 몇 명이라도 보탬이 되는 거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에서 저한테 얘기하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어떻게든 제가 먼저 오겠다 이렇게 얘기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진행자- 지금 대답 못 하고 이러한 것은 마지막 발언시간이 있으니까 종합적으로 해 주시면 되겠고, 질문이 너무 길고 하다 보니까 대답하는 데도 좀 어려우니까 간략하게 질문하시고 대답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조위필 후보님께 8분의 시간을 주겠습니다.

조위필 후보- 저는 유권자의 어떤 이해를 돕기 위해서 후보자 검증하는 시간을 좀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금방 심 의원님께서 기업유치 잘못 택한 거 아니냐 이런 말씀하셨는데 말씀드리면 여기 지금 다 저를 뺀 나머지 후보가 출향인이시고 또 여기 어머님 향수 이렇게 된 후보들이에요.
기업유치 하시니까 “그럼 당장 하시는 분들 일단 선행으로 오게 하라”, “여기 지역 오지 말라고 그래서 안 오는 것도 아닌데 그럼 여기에 있는 분도 안 오는데 누가 오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박덕흠 후보한테 건설이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래서 “본인이 하는 사업체가 와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들이고 흔쾌히 또 “오신다.”고 그래서 1년 안에 온다는 내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선 박근령 후보한테 질문하겠습니다. 우리가 헌법에 주거의 자유가 있고 이 국회의원선거는 아무 지역에나 우리가 출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문제를 삼는 건 남부3군 어머님 향수 이렇게 해서 오셨지만 난 지역에 교감이 전혀 없는데 어머님 향수로 해서 우리 지역에 어떤 비수도권, 수도권이면 또 이해가 갑니다. 이렇게 향수를 내밀면서 명분을 세워서 출마하는 거에 대해서는 잘못됐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데 3월 23일 6시까지 남부3군에 주소가 안 돼 있었어요. 현재 남부3군으로 주소 옮기셨습니까?

박근령 후보- 예.

조위필 후보- 예. 23일 6시까지는 제가 주소를 옮기지 않은 거로, 옮기려고 가셨는데 시간이 넘어서 옮기지 않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러면 어느 지역으로 옮기셨습니까?

박근령 후보- 저는 영동으로 돼 있습니다.

조위필 후보- 예, 알았습니다. 그 다음에 박덕흠 후보한테 또 질문하겠습니다. 박덕흠 후보께서는 제가 알기로는 아버님과 본인이 안내가 제가 고향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보은에서 태어나서 보은의 토박이인데 우리가 선거를 하다 보니까 보은에……. 물론, 지역감정을 조작하자는 건 아닙니다. 보은에서 국회의원 후보가 둘이 나왔다고 여러 어르신들이 말씀하셔서 “아닙니다. 보은 토박이는 접니다.” 그런데 박 후보님께서는 “선친이 수한이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선거에 전략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고향을 갖다가 우리가 내세워서 애향심으로 해서 표를 얻는 거는 잘못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번 입장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덕흠 후보- 저는 선대가 수한이었고 지금 수한면 묘서에 아버님 산도 있고, 아버님이 물려주신 논도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대 고향이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선친이라고는 안 한 거고 “선대 고향인 보은 수한면에서 저희가 그쪽에서 문티재 넘어서 안내로 넘어갔다.” 이렇게 말씀을 아마 주위사람한테 한 것 같은데 우선 곡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위필 후보- 아니, 제가 무슨 박후보님하고 같이 있을 때 제가 말씀드리는데 박후보님이 “전무 50%가 보은이 고향입니다.”라고 또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이 시간 이후부터는 당당히 “나의 고향은 안내”라고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우리 지역 보은군민이 그런 유권자를 어떤 선택할 때 헛갈리지 않게 한번 말씀에 유념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이재한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그런 상식으로는 이재한 후보님은 2세 정치 아니니 이렇게 말씀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2세 정치는 아버님 지역구로 나올 때 아버님이 고의로 내셨든지 이런 경우는 제가 2세 정치에 들어갈 것입니다만 아버님이 현직에 계시고 본인이 아버님의 나름대로 조직과 후광을 다 업고서 나오는데 그걸 2세 정치를 부정하시거든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이 후보님의 정치적인 꿈을 젊어서도 가졌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현재 사업하고 자기가 하는 그 진영에서 정치적인 꿈을 펼쳐야지 전혀 상관이 없는…….
아버지 아니면 내가 반대로, 이 조위필에게 아버지 언덕이 아니면 이리로 오는 명분이 저도 아까 박근령 후보님한테 질문했듯이 그건 맞지 않다고 보거든요. 물론, 주거의 자유나 국회의원 아무나 출마할 수 있지만 여기는 지역주의가 팽배한 이런 철저한 지역에 대한 민심이나 지역의 흐름을 너무 잘 알아야 우리가 국회의원이 돼서 그것도 지역민의 입장에 대변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재한 후보께서는 세습의 문제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이 잘못된 건가 유권자께 한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한 후보-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아버님이 정치를 오래 하셨기 때문에 그런 아까 억측도 있고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 유권자 여러분들게, 특히 보은군민들한테 그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습에 대한 사전적 어원은 지위와 재산을 물려주는 겁니다. 이 선거를 통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거는 군민의 심판을 받아야 되는 겁니다. 만약에 세습이라고 하면 저는 선거에 출마할 필요가 없이 그냥 국회의원이 되는 겁니다. 지금 2세 정치라는 표현이 세습하고 별개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2세 정치는 우리가 아버님이 정치를 해서 그 뒤를 이어 받아서 정치하는 것도 포괄적으로 2세 정치라고 하는 겁니다. 어떤 후보가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2세 정치, 아버님이 살아있으면 세습이라고 하는 거는 좀 뭔가 잘못 인식돼서 얘기하는 거고요, 지금 2세 정치인들 많습니다. 또 부모님이, 아버님에 살아계시는데 정치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 전부 다 세습이라고는 할 수 없거든요. 특히…….

조위필 후보- 짧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한 후보- 한 말씀만 더 드릴게요. 병원은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아버님이 의사인데 그 아버님이 운영하는 병원은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마는 의사면허증은 물려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 아들이 병원에서 자라고 병원에서 크고 아버님이 병원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배우면서 의사를 꿈꾸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조위필 후보- 이 후보님, 제 시간이니까요!

이재한 후보- 한 말씀만 더 드릴게요. 그렇기 때문에 의사면허증은 정규대학을 나와서 면허증을 따야 되듯이 저 이재한이도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서 표를 받아야 국회의원이 되는 겁니다. 그냥 국회의원이 되는 게 아닙니다.

조위필 후보- 좋습니다. 심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저는 정치인 처음 입문하는 초년생이거든요. 심 후보님께서는 16대에 당선되시고 17·18대 때 낙선하셨는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또 이 나라에 300명이 한 번은 좌천하시는데 심 후보님이 이 남부3군이 꼭 있어야 내가 출마하는 되느냐, 없어도 저는 큰 문제가 없이 여기 충분히 역량 있는 후보들이 있다고 보거든요.
계속 낙선하시는데 계속 이렇게 나오시는 것은 새로운 여기서 정치의 꿈을 이루는 이런 후보들한테 희망을 꺾는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계속 이렇게 낙선하시느니 지역에서 이렇게 기득권으로 출마하는 것은 반대인데 거기에 대한 입장을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심규철 후보-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그런 말씀도 하실 수 있겠죠. 저는 이용희 선배님이랑 세 번 정치하려고 해도 졌습니다. 한 번 나가고 두 번 낙선했습니다마는 이용희 선배님이 지지난해 벽이 높았습니다. 제 정치적 꿈이 좌절된 거죠.

진행자- 너무 질문을 좀……. 이해하시고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가정이나 이런 등등은 안 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질문하는 것을 끊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박덕흠 후보님의 8분 동안의 질의·토의가 있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우선 아까 중복된 부분이 있는데 세습이라는 것은 사전에 재산, 직업, 신분 이것을 세습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사직업은 면허시험을 보는 거거든요. 시험 봐서 합격되면 자기 능력껏 되는 것이고 재산, 직업, 신분에 대한 거는 아주 용어 자체가 틀립니다. 그래서 보통 우리가 직업을 이어받는 것은 가업승례라고 얘기를 하죠.
그런데 거기다가 의사를 가지고 그걸 붙이는 건 좀 안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특히 중국이든 사회주의국가도 선거는 합니다.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지 전체적인 선거가 아니더라도 선거는 하기 때문에 거기서 그만큼 그 후광을 얻고 그 권력을 받는 데 도움을 받는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들 얘기를 하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이재한 후보님!

이재한 후보- 저한테 물어보시는 겁니까?

박덕흠 후보- 예.

이재한 후보- 해석하기 나름인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건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저 공산국가에서 지명해서 물려주는 거지 요식적인 행위고요, 지금 얼마나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까?
저도 영동대학교에서 몇 년째 아이들을 가리키면서 이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또 아버님 선거운동하시는 제가 옆에서 참모들도…….

박덕흠 후보- 그것만…….

이재한 후보- 이런 활동을 하면서 선거를 치루고 있는데, 지금 질문하셨으니까 제가 답을 할 때 시간을 주셔야 됩니다.

박덕흠 후보- 그런데 대답을 질문드렸습니다마는 요약 좀 해 주세요.

이재한 후보- 예.

박덕흠 후보- 너무 길게…….

이재한 후보- 그렇기 때문에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전적 어원에 대해서 세습 함부로 말씀하시면 큰일납니다. 아버님 살아계시기 때문에 2세 정치인이 아니고 돌아가실 때까지 제가 정치를 기다려야 됩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박덕흠 후보- 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아까 장애인…….

진행자- 질문을 어느 분한테 하시는가…….

박덕흠 후보- 또 이재한 후보님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진행자- 가능하면 다른 분에게 해 주세요. 만약에 시간 남으면…….

박덕흠 후보- 심규철 후보님, 아까 장애우들한테 장애인복지타워 건립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사회생활하면서 예를 들어서 기부를 했다거나 사회에 봉사활동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심규철 후보- 아, 물론이죠! 저도 복지단체 임원으로 있고 제가 활동하면서…….

박덕흠 후보- 제 얘기는 그래도 기부금이나 우리가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문화가 있는데 기부를 어느 정도 좀 하셨는가 여쭤보기 위해서 질문을 한 거고…….

심규철 후보- 몇 백만원씩, 몇 천만원씩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성의는 표시한 거죠.

박덕흠 후보- 아니, 성의를…….

심규철 후보- 저는 박덕흠 후보만큼 돈이 많지 않아서 그때그때 제 성의를 표시할 기부를 꾸준히 해 왔던 건데…….

박덕흠 후보- 저는 그 말씀이 우리가 관심을 갖고 다만 우리가 먼젓번에 박근혜 비대위원장님이 안내면 현리에 오셨었는데 그 이유는 1,004원을 내면 천사모 모임이 있습니다. 거기는 많은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매달 지원을 통해서 자동이체로 1,004원만 내면 되는 그런 봉사단체거든요.

심규철 후보- 박 후보님! 후보님!

박덕흠 후보- 예를 들면…….

심규철 후보- 질문에 요약해 주세요. 요약을…….

박덕흠 후보- 아니, 그런데 그거 설명을 드려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우리가 지속적으로 기부를 한 경험이 있는가를 물어보는 겁니다.

심규철 후보- 물론, 있습니다마는 우리 지역 내에서는 제가 솔직히 말씀드려서 정치가다 보니까 정치인의 기부가 많이 제한돼 있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 내에 기부활동은 제한을 받는 관계로 해서 마음껏 하지 못한 면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여기 우리 지역 외에…….

박덕흠 후보- 됐습니다. 우리 박근령 후보님! 출마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데 박근혜 위원장님을 돕기 위해서 사퇴할 의사는 없으시나요?

박근령 후보- 그렇게 할까도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퇴를 할 만큼 인기가 없다 보니까…….

박덕흠 후보- 인기가 많으세요.

박근령 후보- 큰 영향력 행사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예, 감사합니다.

박근령 후보- 인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덕흠 후보- 아닙니다. 우리 또 조위필 후보님, 한우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우리 농민들을 위해서 정말 앞장서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저는 존경스럽다고 말씀을 드리고, 저도 그런 것을 본받아서 앞으로 그렇게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래서 한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더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좀 제가 농정을 펼치는 데 도움도 되고 한데 한 말씀해 주세요.

조위필 후보- 현재 우리 앞으로의 어떤 정부의 정책에는 기후변화에 우리가 또 포커스를 맞춰야 될 것 같습니다. 국제적으로 지금 기후변화로 해서 국제의 곡물 생산량이 그렇게 눅눅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축산농가가 96%를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데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우리가 사료안전기금을 좀 확보해서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경영화를 위해서는, 또 생산하는 소비자 가격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그런 FTA 어떤 후속대책으로 그런 안정기금이 좀…….
사료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박 후보님께서도 혹시 당선이 되신다면 사료안전기금 예산확보에 치중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박덕흠 후보- 감사합니다.

진행자- 시간이 남았으니까 다른 분들 하셔도 됩니다.

박덕흠 후보- 이재한 후보님, 먼저 토론회 할 때 저의 재산을 반 기부를 할 수 없냐고 이렇게 여쭤보신 적도 있는데 우리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위해서 이게 정부예산이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자체적으로 민간에서도 투자를 유도해서 좀 만들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혹시 여기에 이재한 후보님도 재산이 30 몇 억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뚝 잘라서 반은 안 되더라도 한 10분의 1 정도는 어떻게 여기에 기부할 생각은 혹시 없으십니까?

이재한 후보- 먼저 선거법을 따져봐야 되겠습니다. 박덕흠 후보께서 재산이 5백억이 넘습니다. 자녀분들이 12억썩, 13억씩…….

박덕흠 후보- 아니, 묻는 거에 답만 해 주세요.

이재한 후보- 박덕흠 후보께서는 기부를 많이 해도 되는데 저는 30억 좀 넘는데 제 재산이 10 몇 억밖에 안 됩니다.

박덕흠 후보- 저, 그만해 주세요.

이재한 후보- 하여간 고민해 보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되고 제가 사실 우리 애들한테 이렇게 증여한 부분은 정말 우리 군민들한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잘 깊이 이렇게 생각을 못 하고 재산을 10억씩 증여세를 주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군민들한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도 앞으로는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발언>
진행자- 고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상호토론하는 과정에서 조금 서로 제가 제재를 못 한 게 있으면 이해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중간에 끊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이것으로써 상호토론은 마치고 마지막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토론과정에서 대답을 못 하셨거나 또 잘못 대답하신 내용이 있으시거나 또는 보은발전을 위해서 종합적으로 할 의견, 또는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3분 동안에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순서는 이재한 후보님부터 3분을 드리겠습니다.

이재한 후보-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 여러분들 내주셨습니다. 잘 들으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 이명박정권 4년 동안 우리는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농민과 서민,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하시는 분들 정말 어렵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4·11 총선이 어떤 기준으로 투표를 해야 되는지를 생각하셔야 될 거라고 믿습니다.
민주통합당을 지지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야지 여러분들이 속해 있는 99%의 서민과 농민층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부자정당, 새누리당 절대 찍으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산업단지 두 군데 4천억 이상이 투입됩니다. 좋은 기업 유치해서 일자리 만들고 우리의 염원인 인구를 늘려야 됩니다. 그래야 시장경제가 활성화됩니다. 또한 신정지구 반드시 종합휴양레저타운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미FTA로 인해서 막대한 손해를 볼 우리 농업군 8천억이나 됩니다. 이 상상할 수도 없는 이 금액, 또 우리 특히 보은은 한우가 유명합니다. 축산업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축산업 5천억입니다. 1년에! 또 사과 유명합니다. 사과 이 과일생산 쪽만 해도 2,500억입니다. 이 많은 피해예상액을 누가 책임질 겁니까?
이명박정권, 새누리당 절대 다수의석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1%의 대재벌만을 위한 정책을 편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이 이제 판단하실 때가 된 겁니다. 이명박정권, 새누리당을 심판하셔야 됩니다.
그 선사 위에서 우리 민주통합당 이재한이를 꼭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오랜 기간 준비를 해야 됩니다. 또 보고 배워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도 문화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가족문화가 있고 사회문화가 있다고 정치문화가 있듯이 가족이 편안하고 사회가 편안하고 정치가 편안한 그런 정치를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옆에서 보고 배우고 경험이 있는 저 이재한이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보은 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 어머님들, 아버님들 정말 힘들어하십니다. 노인복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장애인, 다문화 어렵습니다. 제가 노력해서 그분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그러한 정치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충청북도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혼연일체가 돼서 반드시 멋진 잘사는 보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꼭 지지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진행자- 이재한 후보님 고맙습니다. 두 번째는 심규철 후보님의 마무리발언이 있겠습니다.

심규철 후보- 늦게까지 토론회 경청해 주신 보은군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제가 이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가 벌써 올해로 14년째 됐습니다. 뭐 당선의 기쁨을 누린 적도 있었습니다마는 낙선의 고배를 든 적이 더 많았었습니다. 이번에 사실 낙선자로서 세 번째 도전입니다.
도전은 세 번째지지마는 어쨌든 저는 국회를 떠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늘 책임의식을 가지고 우리 보은을 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지역주민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보은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넘쳐납니다. 어느 후보인들 일 안 하겠다는 후보가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 보은 늘 이대로입니다. 변한 게 없다는 말씀 많이 하시죠? 저는 유권자 여러분께서 오늘 저를 포함한 5명이 다 토론하는 것도 보여서 압니다마는 그 이전에 심규철이가 어떤 사람이다, 약간의 장점·또 많은 단점들 다 알고 계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도 뭐 내놓는 게 있다면 그래도 저는 남보다 거짓말 못 하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제가 못할 일 한다고 남들한테 말 못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성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역사의식도 나름대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적으로는 저는 나름대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조심해 오고 주의해 왔습니다.
저는 변호사를 하면서 떼돈을 벌려고 저는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돈 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모든 것의 됨됨이를 바탕으로 해서 이제 보은군민을 위해서 한번 어떻게 보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일해 보고자 나섰습니다. 이번에 되면 어쨌든 저는 재선 국회의원입니다. 국회의원 경력 있습니다. 처음 가는 사람보다 제가 국회의원을 잘 알고 보은발전을 위해서 더 잘 노력하지 않겠습니까? 보은발전을 위해서 제 모든 걸 다 바치겠습니다. 이번에 저에게 일할 기회를 꼭 주실 것을 간곡하게…….

진행자- 심규철 후보님 고맙습니다. 다음은 조위필 후보님에게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위필 후보- 우선 경남지사 김두관 지사의 어떤 이력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남해의 이장 출신입니다. 이장선거부터 출발해서 남해군수, 장관, 지사까지 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를 뺀 나머지 여기 후보들을 보시면 고향을 출향이든 어머니의 향수든 여기에 살지 않습니다, 사실.
왜? 직업이, 직장이 다 대도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 토종, 여기 사람이 여기 문제를 잘아는 사람이 실지로 국정에 참여해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미래비전을 제시하지만 남부3군 군민 하나가 원하는, 또 다수가 원하는 이런 현안을 해결해 주는 것이 민의의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저는 정당을 택하지 않은 것이 왜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명분을 제가 당선이 되든 안 되든 끝까지 이런 자리에서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왜? 저는 시골농부의 아들로 고등학교밖에 안 나온 제가 힘 있다는 새누리당, 민주당 제가 공천적으로 엄두도 못 냈습니다.
제가 부족한 거 인정합니다. 저는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다면 정말로 이분들이 얘기하는 힘있는 당, 우리 14만 남부3군이 원하는 그런 당으로 가서 힘있게 일한다는 약속을 드리며, 또 여기 계신 저를 뺀 나머지 네 분이 정말로 한 번 더 “내가 정말로 지역을 위해서 진짜 여기 와서 대변적으로 맞나!” 한번 더 되새겨 보시고 제가 생각하는 것은 내가 성공하고 이제 고향에 나가서 봉사하겠다고 것은 나는 명예와 권력의 어떤 습성으로 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감히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 이후에 좀더 반성을 부탁드리고, 저도 반성할 게 많이 있습니다. 부족한 게 있는데 저는 여기서 태어나서 여기서 48년간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나는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이 여러분이 가슴 속에 원하는 것을 제가 알고 있다는 겁니다.
정말로 여러분이 남부3군 14만 군민이 원하는 그런 방향에서, 입장에서 꼭 정책에 참여해서 관철시켜서 “오늘 내가 선택한 것이 정말 잘했다.” 제가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지마는 우리 가슴을 울리고 우리를 대변하는 진정한 대변자라는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꼭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국회의원 되겠습니다. 오늘 감사드립니다.

진행자- 예. 조위필 후보님 고맙습니다. 다음은 박덕흠 후보님에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박덕흠 후보- 장시간 이렇게 앉아계신 걸 보니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약속과 신의를 중시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어릴 적에 아버님 일찍 병으로 계시고, 또 어머님 국밥집 하면서 저희 7남매 키우시면서, 참 그러시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돌아가시고. 그래서 저는 막내로서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도 막막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객지생활을 하면서 부지런히 노력을 하고, 또 남 잠 잘 때 안 자면서 제가 지금까지 왔습니다. 또 밤늦게 공부하면서, 또 남들한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자하고 달려왔습니다.
뒤돌아보면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까운 점도 많이 있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한테, 많은 분들한테 봉사를 더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지금 이 자리에 왔습니다. 또 우리 시골에 와서 보니까 너무나 환경이 열악하고 참 안타까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장애우들과 우리 어르신들을 보면 가슴이 찡하는 것을 느끼면서 눈망울을 글썽이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우리 고향과, 또 우리 선배님과, 또 농민들의 아픔에 다가설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저는 제 열정을 다해서 마음과 몸으로 우리 서민, 특히 농민들을 위해서 제가 국정을 펴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여러분들이 느끼실 때에 저한테 희망이 있고 꿈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절망도 해봤지만 이번 선거도 절망을 하면서 또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여기 계신 분들이 “네 번째 공천을 받았다. 세 번째 공천 도전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저도 도전하고 또 도전한 겁니다. 제가 꿈을 키우면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어떠한 꿈을 심어줘야 되나 이러한 생각을 가지면서 제가 또 도전을 한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저는 사업을 해서 돈을 더 벌려고 했으면 아마 정치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 진정으로 우리 서민과 농민들의 애환과, 또 평생 저는 우리의 입장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고 싶었습니다. 그 받은 설움을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그런 설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아픈 부분을 우리 농민들과 보은군민들, 또 남부3군 군민들을 위해서 제가 대변인이…….

진행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박근령 후보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박근령 후보- 일본은 계파정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직 의원이 아니더라도 50년 전, 40년 전에 있었던 분들이 그에 자손을 손주가 됐든 아들이 됐든 밀어줘서 그렇게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더 잘하라는 뜻을 계상하라는 뜻이기 때문에 다 좋은 뜻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 저 지역 말씀을 하시는데 서울은 거의 그 지역에서 태어난 분들이 아니지만 타 지역에 가서 당선돼서 그 지역을, 자기 고향도 아닌 그 지역을 발전시키는 의원님들도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락과 관계없이 이번에 이 지역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보은’ 하면 우리가 결포보은이라는, 그런데 특히 여기서 감하고 대추가 많이 납니다. 우리가 제사 지낼 때 감하고 대추는 항상 빠지지 않죠. 우리가 조상들께, 조상 선령님들께 인정받으려면 그분들의 발자취를 없애버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지역은 선사시대 유물이 많이 발굴되고 있고 아직까지도 발굴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도 아까 외람되게 홍보요원이 되셔야 된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은 이렇게 의원후보로 나오신 분들한테 정당한 것을 요구해 주셔야 됩니다. 그때그때 무엇을 요구하면 후보님들은 저와 같이 ‘이런 걸 해야 되는데’ 하면서도 우선 당선돼야 되기 때문에 비율을 맞춰야 되기 때문에 유권자님들한테 엉뚱한 방향을 그 말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거에 대한 피해는 결국 보은주민들한테 가게 되고 결국 보은이 잘못되는 건 대한민국이 잘못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 중에 역시 먹고 사는 의식주 문제인데 지금 농산업단지 그거를 한시적으로 이렇게 특례법을 만들어서 소규모 작목반이라고 말씀들 하시죠?
대추, 고추 이런 걸 해 갖고 잘 안 되는 그런 것을 네덜란드와 같이 그런 이왕 FTA가 진행되고 있으니까 거기에 수출품목 중에서 굉장히 혜택을 보는 품목한테 돈을 많이 벌게 해 줘야 세금도 좀 시쳇말로 많이 때릴 수가 있습니다.
5천억 버는 사람한테 3백억 이렇게 할 수 있듯이 1백만원 버는 사람한테 얼마 매길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어차피 관세가 이렇게 해제됐을 때 많이 좀 전자제품이고 자동차를 팔아서 그 혜택을 보는 데다 대고 아주 많이 세금을 부과해서 그걸 빨리 보은으로 유치하고 그 자금으로 영농 그런 활성화를 통해서 기업화시키는…….

진행자- 고맙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하셔 가지고 이렇게 좋은 말씀해 주신 후보님께 우리 마지막으로 뜨거운 박수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써 19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경청해 주신 보은군민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가 국회의원 선택에 좋은 정보가 됐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보은군민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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