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 지역신문 주관 국회의원후보자 토론회
남부3군 지역신문 주관 국회의원후보자 토론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2.04.05 09:47
  • 호수 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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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선거, 재산, 병역, 약속 파기 등 송곳 질문이어져

오는 4월 11일 실시될 국회의원 선거는 보은, 옥천, 영동지역을 대표해서 국정을 이끌 일꾼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안고 있다. 보은사람들신문, 보은신문, 옥천신문, 영동신문은 우리 지역의 현안이 무엇인지, 후보자들은 어떤 정책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정책중심의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3월30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제 19대 국회의원 후보자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총 5명의 후보자 중 무소속 박근령 후보가 불참해 유권자를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은 이날 토론회 사회는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가 맡았다. 정책선거를 이끄는 이번 남부3군 지역신문 주관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의지를 알아보고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토론회 전문은 본사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peopl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

 

 

<농업분야 : 한미 FTA>
사회: 한미FTA 발효됐다. 이에대한 평가와 향후 국회 진출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 계획인가.

▶박덕흠 : 우리나라는 무역중심 수출국가이다. 박정희 정권 때 부터 수출로 먹고 살았다. 우여곡절 끝에 발효됐으므로 수출로 이득을 보는 분야에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이익 공유세를 신설할 것이다. 그럼 농민들도 한시름 놓을 것이다.

▶이재한 : FTA는 3월15일날 발효됐지만 가장 피해가 예상되는 농촌지역은 아직 내용을 잘 모르고 있다. 소규모 영세업자들이 앞으로 어떤 핵폭풍 피해를 입을지 예상 못할 위험한 상황이다. 새누리당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내 들어가면 반드시 재협상 통해 농민 피해액 보상하겠다.

▶조위필 : FTA체결이 불공정한 것은 다 안다. 미국이 자동차 생산국인데 국산차 70%를 미국 수출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앞으로 농산물 10대 품목의 생산원가를 다 뽑을 것이다. 그동안 농업생산비에 인건비를 넣지 않았는데 이를 원가에 포함시켜 원가를 뽑고 FTA기금을 마련해 그 차액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할 것이다.

▶심규철 : 이미 체결된 것을 원위치로 돌려놓는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국가 신인도 문제가 있다. 따라서 피해농가를 위한 완벽한 대책 필요하다. FTA세 신설한다지만 그건 실현 불가능하고 FTA 피해직불제로 해결할 수 있다.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예산은 마련할 수 있다.

 

<농업분야 : 기초농산물 국가 수매제>
사회: 기초농산물을 국가가 수매하는 제도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말해달라.

▶이재한 : 이 문제 반드시 시행하겠다. 급등하면 수입하고 폭락하면 농민만 손해다 충분하게 국가에서 생산량을 예측해서 생산하게 만들고 그것들을 판매하게 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농협이란 조직을 통해서 우리 농민들은 생산만 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적극 찬성한다.

▶ 조위필 : 모든 생산품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유통이다. 도시민과 생산자의 유통구조를 단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을 바로 세우는 일에 역할해서 농민이 생산한 것을 바로 도시민에게 전달해서 생산을 안정화하고 손해 본 부분은 농협 경제 활성화시켜 보전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 심규철 : 농협의 신경이 분리됐는데 하부단위까지 이뤄지고 농협이 제 역할을 하면 이 문제는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추곡수매제는 WTO체제에서 어렵고 정부예산 많이 부담되고 과잉생산도 우려된다. 농협의 제역할 찾는 것이 중요하다.

▶ 박덕흠 : 110만 농가 중 전문적으로 농사짓는 농가는 20% 수준이고 80%농가는 경쟁력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이 계층을 돌볼 제도와 정책 필요하다. 20%는 가격경쟁력은 낮아도 수출농업 갈 수 있다. 정부가 그 분야에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달렸다. 80%를 돌볼 정책을 만들 것이다.

 

 

<지역현안 : 인구증가>

▶ 심규철 : 돌아오는 남부3군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귀농인 지원하는 방안도 필요하고 귀농에 대한 행정절차 간소화 하고 각종 교육 등의 혜택을 베풀어서 2차 농산물 가공공장도 유치해야 한다. 보은, 옥천 인근 공장에 우량협력업체 유치하는 것 중요하다.

▶ 박덕흠 :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라고 본다. 인구유입이 기대가 되고 73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겨낭해야 한다. 귀농귀촌 특구를 만들어 남부3군 각 지역에 지원센터 만들고 또 보은과 영동에는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농산물 명품화를 지원해 건설단체총연합회 등과 연계해 판로 확보하겠다.

▶ 이재한 : 중소기업특구 지정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증가되도록 하겠다. 대청호 유역 친환경도선 뱃길 복원 지원금 확대, 도시가스 전 지역 확대, 3군의 군수와 도지사의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산업단지에 좋은 기업 유치하면 5천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 조위필: 남부3군은 40%이상이 농업에 종사한다. 산업단지 조성하는데 농산물 가공업체를 유치해서 농업을 활성화시키는 길을 모색하고 보은군이 중부권 유일 전국소싸움 할 수 있는 고시지역이다. 국회의원이 되면 국비 지원으로 전용구장 마련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유동인구 늘릴 것이다.

 

<총선과 관련한 질문>
사회 : 총선을 치르면서 유래 없는 금권선거 논란으로 부끄러운 유명세 떨쳤다. 각 후보께서는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조위필 : 이미 추락한 명예는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을 반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깨끗하고 청렴한 후보를 변화의 주역으로 당선시켜 새로운 선거혁명으로 바꿀 때 우리의 브랜드가치 상승한다. 그 주역이 조위필이다.

▶ 심규철 :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정치를 오래한 사람으로서 책임감 느낀다. 이번 선거처럼 과열된 적이 없다 이처럼 돈을 많이 쓴다는 소문이 들린 적 없었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이런 풍토 바꾸려면 돈 안쓰는 후보 당선시켜야 한다. 제가 당선되면 이런 문화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박덕흠 : 금권선거라고 특히 흑색선전을 많이 당하는 사람이다. 신문지상이나 이런 것을 보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날조된 공작정치를 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손만복 후보 열심히 조위필 후보 열심히 하시는 후보이고 저 역시 마찬가지다. 나머지 후보들은 각성해야 한다. 남은 기간이라도 좀 깨끗이 하고 군의원, 도의원이 하는 흑색선전에 넘어가지 말아달라.

▶ 이재한 : 안타까운 현실이다. 역사를 뒤로 바꾸어놓은 듯한 분위기를 많은 유권자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1970, 80년대 식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 유권자들이 잘 판단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리라 믿는다. 남부3군이 선거 치르면서도 후보자 간 고소고발이 없었지만 이번 선거에는 이런 일까지 발생했다. 이런 것은 정말 없어져야 할 선거 풍토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사회: 지금까지 답변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후보들에게 추가 질문을 하면 된다.

<심규철 후보 → 박덕흠 후보>
박덕흠 후보께서 FTA세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국회 있으면서 법 많이 만들어봤다. 법이라는 건 헌법 체계에 맞아야하고 맞지 않으면 위헌 심판을 받게 된다. 박 후보님 말은 미국과 FTA체결해서 이익 보는 업체에 세금 물린다는 생각인데, 기업이 미국하고만 거래하는 경우는 없다. 다른 나라와도 거래하고 내수도 하고. 만약에 한 기업이 전체 운영했더니 미국과는 이익 봤지만 전체로는 적자였다. 그래도 세금 물려야 하나? 입법과정에 그런 문제에 봉착한다는 말이다.
▶박덕흠 : FTA발효로 농업분야 손해 보는 누적손실액이 15년 간 12조 7천억 원 정도이다. 이익공유제 충분히 가능하다. 저는 사업을 해봐서 아는데, 그 분야에 있어선 어느 나라에 수출하고 수입하고 이런 것은 나와 있고 그 나라에서 이익 보는 부분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아마 심 후보는 변호사만 하다 보니 사업 분야는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충분히 가능하고 저는 앞으로 그런 부분에서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고 꼭 그런 법 만들도록 하겠다.

<박덕흠 후보 → 이재한 후보>
이재한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동양일보 3월15일자에 따르면 보은에서 모 후보 측근에게 돈 봉투를 받은 사람이 나왔다고 하는 얘기가 파다한데 혹시 누구라고 생각하시나
▶이재한 : 글쎄요. 심규철 후보인지 조위필 후보인지 모르겠지만 요새 박덕흠 후보가 말씀 하셨다시피 흑색선전 및 후보 비방이 워낙 오가서 어느 후보인진 잘 모르겠지만 수사기관에서 그걸 밝히겠죠.

<이재한 후보 → 심규철 후보>
심규철 후보에게 여쭙겠다. 아시다시피 충북도민이 염원했던 국립암센터 오송분원이 거의 무산됐다. 이 지역에서 활동해보니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부분이 병원에 가는 것이었다. 특히 암수술의 경우, 지역에서 갈 곳이 없어 힘들어하셔서 제가 서울에 있는 병원을 연결해주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오송분원이 못 오게 된 것은 이명박 정부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심규철 후보 어떻게 생각하시나
▶심규철 : 그 문제는 깊이 파악을 못해봤고 다만 암센터가 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암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국가부담률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 지금 건강보험 암 부담률이 50%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아는데 암센터나 큰 병원보다도 부담만 적으면 좋은 병원 가서 치료받을 수 있다. 그게 더 시급한 문제이지 싶다. 자세한건 파악해보겠다.

<조위필 → 박덕흠 후보>
국회의원은 상당히 고위직이고 고위직의 가장 큰 덕목이 청렴이다. 박 후보나 이 후보는 청렴하지 않은 데에 근접해 있다. 가정사를 되돌아보면 자식들이 잘못하는 것은 부모님이 죄다. 본인은 아니라도 주변인에 의해 파생되는 것도 불명예이다. 저 같으면 그 정도 되면 후보 사퇴한다. 박 후보는 그런 의사가 있는지 이야기해 달라.
▶박덕흠 : 그런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 저는 신의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아까 얘기했듯 흑색선전에 휘말리고 있는 사람이다. 남은 기간 깨끗한 선거를 위해, 금권선거 혼탁지역이라는 불명예 벗는데 힘을 쏟겠다.

 

<상호토론>
사회: 각 후보는 지금까지 논의된 토론 내용 바탕으로 상대후보 1명 지정해서 질문할 수 있다.

<이재한 → 박덕흠 후보>
박덕흠 후보가 농촌에 관심 많은 것 같다. 농산물 많이 육성시켜서 수출 도모하겠다고 하는데 우리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농산물 특히 과일 중에 포도가 있다. 영동포도가 어느 정도 가격에 수출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경쟁력으로 수출할 수 있을지 말씀해 달라.
▶박덕흠 : 저도 외국을 많이 다닌 사람이다. 포도는 품질이 상당히 좋다. 외국 나가서 포도 먹으면 당도가 상당히 차이난다. 이것은 포도 수출할 때에 어떻게 하느냐, 그 자체를 포도를 비행기로 수출하면 가격이 높아져서, 배로 가야하는데 배로 갈 때에 얼마나 똑같은 품질을 갖고 가느냐가 문제다. 그런 부분을 정부에서.(해야한다)

<조위필 → 이재한 후보>
이재한 후보는 3군을 중소기업 특구로 지정한다 했는데, 특구는 모델을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대시킨다는 건데, 특구라는 게 필지면 필지까지 다 지정해서 하는 것이다. 그거에 대해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나 해서 말씀드린다.
▶이재한 : 전국 143군데가 중소기업 특구로 지정됐다. 기업하는데 가장 어려움이 규제인데 특구로 지정되면 법적 규제가 완화된다. 우리지역 산단 이제 막 시작이다. 첫 번째 분양이 시작된 게 청산산단 9만평이다. 500억 가까이 투입됐다. 분양단가 낮추려고 군도 노력했는데, 청주에 있는 원 무슨 회사를 제가 유치했다. 금액이 좀 내려가니 관심 갖더라. 국비, 도비 들여 같이 만들어 하면 된다. 시작하는 단계라 가능성 있다 본다.

<심규철 → 박덕흠 후보>
박후보는 CJB 토론회에서 우리지역에 박후보가 건설회사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우리지역에 지사가 와서 어느 공사를 낙찰받아 지역 건설업자들이 가뜩이나 자기들도 건수가 없는데, 자기들 몫이 줄었다고 불만이 있다는 이야기 들었다. 지사 설립이 지역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박덕흠 : 심규철 후보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저는 토론회 때 이미 지사가 와 있다고 답변했다. 조위필 후보가 보은으로 옮길 수 있냐고 물어봐서 답변한 것이다. 개인회사를 하나 만들었는데, 1천700만원짜리 공사의 낙 찰이 됐다. 그래서 직원에게 취소하라 했더니 그러면 부정당 업체로 지정된다고 해서 공사 하고 있다. 나중에 남는 것 환원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

<박덕흠 → 이재한 후보>
이후보가 항상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직함을 들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론 부회장이 15명 정도이다. 그런 정도의 힘이 있는 것인지, 또 공장 짓는데 규제 완화한다는 게 어떤 뜻인가?
▶이재한 : 우리 지역은 많은 제약이 따른다. 특히 옥천은 수변구역 등, 환경법 저촉 많아 기업이 들어오기 힘들다. 그런 부분을 특화할 경우 혜택을 볼 수 있다., 공장 하나 지으려면 수십건 과정을 거쳐서 공장 짓게 되는데 특구가 되면 그런 것들이 상당히 완화할 수 있는 좋은 조건 만들 수 있다.
중소기업 중앙회 15명 부회장 있는데, 제가 많은 분들 알고 있고 600개 협동조합 있고, 저도 20년 사업 했다. 제조업에서.

 

<상호토론>
사회: 후보자 상호토론을 하는 시간이다.

<조위필 → 박덕흠, 이재한, 심규철 후보>
이번 선거 치르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이 갈등이다. 다섯 후보 중에 당선은 한명. 저는 갈등의 주역이 되지 않는다. 저는 여기서 끝까지 사니까. 여기 나머지는 다 출향인이다. 실제로 다 차기 출마자이나, 여러 정파로 갈려 있다. 남부3군이 한목소리 내서 단체장, 의원 중심으로 우리지역 대변해도 어려움이 있는데, 정말 우리지역 위해서 하는 것인지 의문이 있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갈등의 주역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대해 말씀해달라.

▶박덕흠 : 지역 갈등, 영호남 갈등 이야기 많이 한다. 여기서는 소지역주의 갈등 상당부분 잠재돼있다. 제가 서울에 있을 땐 그런 걸 몰랐고 거기선 3군이라 하면 힘 합쳐 의지하며 살았는데 지역에 오니 소지역주의가 있다. 3군은 소지역주의 탈피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지역주의에 함몰되지 말고, 선거 끝나면 서로 보듬고 가는 풍토가 돼야 한다. 마타도어 등으로 상처를 많이 받으면 치유될 수 없어서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재한 : 아마도 선거 때만 되면 3개 군이 약간의 갈등이 있다. 각 지역출신 의원을 만들려는 소망도 있다. 그러다보니 CJB 토론에서 심 후보가 어느 후보는 3개군이 다 고향이라고 한다는 말씀도 하셨다. 선거가 끝나면 다 해결되리가 본다. 과거에도 그랬다. 생활 속에서 3개군이 항상 합친다. 체육도 그렇고. 사회봉사하는 로타리, 라이온스도 그렇다. 그런 시간 통해서 화합 단결하면, 또 정치인들이 잘하면 소지역주의 없어지리라 본다.

▶심규철 : 좋은 말씀들 해주셨다. 사실 정치인들이 잘하면 된다. 이장 뽑는데도 개울 이쪽 동네 저쪽동네에 따라 패가 갈라진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정치인들이, 심규철은 영동이 고향이니 당선되면 영동만 위해 일할 것 아니냐는 주민들이 있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고루 3개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겠나.

 

<심규철 → 이재한, 조위필, 박덕흠 후보>
FTA가 지금 초미의 관심사다. 후속대책을 과연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다시 한 번 여쭙고 싶다.

▶이재한 : 의원 한 명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건 국가적 차원이고 미국과의 협정이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농민, 서민들이 피해보는 것 원점으로 복구해놔야 한다. 그래서 재협상 추진하겠다. 민주통합당 당론도 그렇다. 소외계층 위해 국가적 이익만 중시하는 게 아니라. 가장 피해 많은 농축산 쪽 재협상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 당선되면 농산식품위원회에 들어가서 하겠다.

▶조위필 : ISDA를 말하는 것 같은데 일단 발효됐기 때문에 대책을 세우자면 이득보는 집단 생긴다. 세수를 증대해서 그 부분을 농촌 지원 부분으로 활용하면 된다. 농업예산이 14조밖에 안된다. 농업업인구가 6%니 그 정도는 해야되지 않나. 그것도 대책이라 본다.

▶박덕흠 : FTA는 아까 조위필 후보가 말씀했듯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고 앞으로 미래 생각해야한다. FTA 이익공유세를 만들어서 꼭 농민, 농축산민들에게 혜택 돌아가도록 하겠다. 농민 아픔 달랠 수 있는 조세법 꼭 만들겠다.

 

<박덕흠 → 조위필, 심규철, 이재한 후보>
아까 얘기했던 부분. 고령화 시대 복지 문제에 대해 묻겠다. 후보자들 복지정책에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 밝혀달라

▶조위필 : 늘 얘기지만 노인어르신들이 주인이고 주역이라 당연히 정부에서 보호받아야 한다. 사실 복지가 늘 부족하다. 정부가 지자체에게만 떠넘겼다는 게 문제다. 복지 역시 정부 차원으로 명문화해서 국가 차원 비중으로 내려와야지, 보편적 복지 어쩌고 하지만 다 지자체가 떠맡아야 하는 것이다. 지자체가 파산 위긴데 뭔 재주로 하겠는가. 국가 차원에서 그 지역, 구성원에 맞게 복지 예산 늘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

▶심규철 : 복지는 사실 이상적인 것은 보편적 복지다. 그러나 결국 재정 문제가 따른다. 한정된 재정 가지고 어디에 혜택을 주는가가 문제인데 우리사회는 소외, 빈곤계층부터 복지 해나가고 차차 늘려나가야 한다. 기초노령연금도 소득 하위 60%에서 70%로 올렸다. 이런 식으로 국가 재정형편 봐가며 해야 한다. 대학등록금 반값도 역시, 모든 이에게 할 필요 없다. 부유층은 돈 내게 하고, 극빈자들은 반값, 나아가 전액 해줘야 한다.

▶이재한 :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이 11%. 충북도 13% 밖에 안되는데 보은은 27%, 옥천 21% 영동 24%의 초고령화 시대이다. 우리 어르신들이 계셔서 우리가 지금 이만큼 사는 거다. 민주통합당은 노인복지만큼은 확실히 책임지자 해서 보편적 복지를 주장한다. 새누리당은 그거 반대하고 있지만 잘사는 사람들이 세금 더 내면 된다. 부자감세 철회하면 17,8조 생기니 그 돈으로 부모님들 편안히 모실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겠다.

 

<박덕흠 → 이재한 후보>
복지 세금 문제 말했는데, 복지 문제는 우리가 재정이 전체적으로 짜지는 거 보면 한계가 있다. 부자세 말씀하시는데 구체적으로 부자세라는 것이 얼마나, 어떤 식으로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저의 경우 소득에 세금 내는 게 총 재산이 541억인데 5년간 간 세액이 48억이다. 근데 다른 후보들 보니 전체 소득의 3% 정도밖에 안된다. 저는 9% 정도된다. 이재한 후보는 부자세가 어느 기준으로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달라.
▶이재한 : 어떤 종류 세금내는 지가 궁금하다. 부동산 매입에서도 세금 내고. 누구나 내는 4대보험도 세금이다. 부자감세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소득액 이상인 사람들에게 44.48%씩 세금 내는데, 그걸 3억원이 아닌 1억5천으로 기준 잡으면 세액이 늘어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비싼 땅 사서 팔 경우 차액에 대한 세금을 내게 하거나 등.

<이재한 → 심규철, 박덕흠, 조위필 후보>
남부3군 주안점은 인구 늘리기다. 계속 인구 줄어드는데 그건 수도권 규제 완화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그걸 탈피하려 노무현정부가 지방활성화 대책을 세웠는데 이명박 정권에서 다 취소했다. 세종시도 반대하다 결국 다시 시작했다. 지방화시대 지방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인구 늘릴 수 있는지 말씀해달라.

▶심규철 : 저는 농촌지역, 인구 문제 반, 경제의 반은 교육 문제라 본다. 먼저 교육문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인문계고 나와도 웬만한 대학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 인구는 줄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교육여건 굉장히 중요하다. 우수교사 유치해야 하고 교육여건이 좋아지도록 해야한다. 경제는 결국 일자리 문제다.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해야겠다. 의원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책무다.

▶박덕흠 : 반복되는 이야기인데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 강화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지방으로 이전되는 기업이 많을 것이다. 기업이 오더라도 생산 할 수 있는 인구가 필요하다. 큰 회사가 오더라도 뒷받침이 안되면 어렵다. 기업 유치하려고 여러 군데 이야기했는데 거기서도 사람을 걱정했다. 그런 부분 해결을 위해 귀농귀촌 특구 만들어서 생산하는데 연관성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위필 : 보은 같은데는 기업이 와도 취업할 사람이 없다. 자원이 없다. 27%가 고령인구인 초고령 지역이다. 실제로 닭이냐 계란이냐 문제처럼 어려운 문제다. 관광 사업으로, 속리산과 연계해서 일단 유동인구라도 많으면 서비스 산업이 살아나면서 인구 유입되고, 기업 유치도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 소싸움 전국회장이라서가 아니라 중부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특권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 활성화하겠다.

<이재한 → 박덕흠 후보>
남부3군뿐 아니라 인구 3~5만되는 지자체 다 이런 상황이다. 그러러면 정부, 정당 차원에서 해야 한다. 새누리당 찍으면 안되는 이유다. 모든 걸 다 수도권, 수도권 하니 농촌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박덕흠 후보는 귀농귀촌 이야기 하는데 남부3군에 귀농인들 얼마나 되며, 귀농조건 대안에 대해 말해달라.
▶박덕흠 : 귀농귀촌 인구가 730만명이나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다. 수도권 규제 강화하면 결국 그분들도 여러 가지 조건이 좋은 옥천, 보은, 영동으로 온다. 교통 좋고 환경 좋고. 우리나라 중추적 역할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치를 잘못해서 그런 결과 나온 것이다. 특히 보은은 비참하다. 좋은 여건 속에서도 제대로 인구가 없다. 생산인구 없다. 이건 정치를 잘못해서. 8년전만 해도 5만이 넘었는데 지금은 3만. 엄청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 후보자 지정해서 토론할 수 있는 상호토론이다. 지정자유토론은 후보자들이 돌아가면서 상대후보 지정해서 자유롭게 질문하면 된다.

<심규철 → 박덕흠 후보>
박덕흠 후보에게 여쭤보겠다. 보도자료를 보니 박 후보가 추진하는 홍천 골프장 반대 농민들께서 지난 겨울 엄동설한에 비닐 덮어쓰고 반대 농성했다는 기사 본 적이 있다. 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신데, 그분들의 반대 시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분들에 대한 박후보의 태도가 과연 효도정치와 어떻게 양립될 수 있는가.
▶박덕흠 : 홍천골프장 문제는 사실상 외부세력이 개입됐다는 것이다. 왜 홍천에 있는 분들이 엄동설한에 여기 왔겠나. 개인적인 문제로 온 게 아니다. 그리고 저는 주민들과 6년 동안 합의를 했다. 일부 농가에도 8억5천만원, 거의 13억까지 주고 2차에 20억까지 농촌 위해 기금 드리겠다 했는데 반대 아닌 반대를 하기 때문에 그런 거고 저희와 여기 상황은 상당히 다르다. 무엇보다 외부세력이 개입됐다는 게 중요 포인트. 선거 방해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외부 세력 선동 때문에 노인들이 엄동설한에 시위하는 것인가. 그렇게만 보고 있나.
▶박덕흠 : 실질적으로 몇분이 왔는지 보고 파악해달라. 반대 농가도 있지만 찬성농가 많다. 80%가 찬성한다. 우리는 군에서 직접적으로 합의 논의 숱하게 했다. 그래서 도에서 허가가 난 거고. 거기서 골프장 허가 취소 소송 냈는데 대법원에서 이상 없다고 판결났다. 골프장 관련해서는 사업적인 면이고, 아무 문제가 없다. 온건 외부세력이 확실히 있다.

박 후보가 효도정치 강조해서, 그분들 보듬어주는 것이 참된 효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지역 농민들이 그렇게 한다면 마찬가지 아닌가.
▶박덕흠 ; 그만큼 합의 도출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그분들과 합의 보려고 공사 중단하고 있다. 그래도 합의해서 하는 게 도리인 것 같아 일부러 공사 중단하고 있다.

 

<박덕흠 → 이재한 후보>
이재한 후보에게 질문 드리겠다. CJB토론회 때 나온건데 병역 문제는 해소하려고 생각하고 계신지요
▶이재한 : 박 후보께서는 제 병역에 관심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질문하면 답 해줄 기회 줘야 해. 그래야 인격있는 후보다. 제 병역은 아무 문제 없다. 박이 관심 많은 23년전 기록을 병무청에 확인해보니 지금은 10년밖에 기록 보존을 안해서 지금은 기록이 없다.

병역 기록은 6·25 참전용사들도 다 나온다. 제가 알기론 영구보존이라고 알고 있는데 10년이라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다음에 질문하면 꼭 그때는 확인해달라.
▶이재한 :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이재한 → 박덕흠 후보>
저도 지난번 토론회 때 박덕흠 후보에게 질문했던 것을 연결해서 질문하겠다. 박후보는 자녀들 자립심 길러주기 위해 세금 다 내고 증여했다고 했다. 재산공개한 것을 보면 차남은 12억 6천, 장녀는 11억, 차남은 만 19세, 장녀 17세인데, 이런 큰돈을 스무살도 안된 미성년자에게 증여, 물론 세금 냈을 것으로 믿는다. 48억이나 냈으니까. 이 많은 돈을 무슨 생각으로 미성년자에게 줬는지 말씀을 듣고 싶다.
▶박덕흠 : 그건 자녀들에게 말했다 너희 집 하나씩은 마련해주겠다. 나머지는 너희들이 마련해야 한다고 누누이 했다. 아버지된 도리로써 집하나 해주겠다는 약속. 그래서 3남매에게 거의 비슷하게 증여했다. 순차적으로 한 부분이다. 재산 공개 한게 541억이다 보니, 많이 줬다면 문제겠지만 집 한 채 값이다. 본인들이 그 돈을 가지고 쓰라고, 투기한게 아니고 본인들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번 질문했는데, 박은 집을 6채나 갖고 있다. 아마 두 분이 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자녀들은 다 미국에 있고 그 중에 한 채는 장모님으로부터 상속 받은 걸로 안다. 부인도 재산이 200억 가까이 되는데 우리 주민들이 보면 상당히 어이가 없다. 저도 중소기업 20년 했지만 어린아이가 10몇억 되는 재산 가진 것을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소년들, 등록금 때문에 알바하고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그런 서민들 보다듬고, 농촌 보다듬겠다는 분이 집 한 채 값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것이 저는 참 이해가 안된다. 돈이 많다고 해서 정상적인 성인이 되고 성인이 돼서 사업 하겠다면 도와주는 건 이해가 되지만, 정서적으로 잘 이해가 안된다. 재산이 540억 되니 이참에 3군 위해 재산 절반 떼서 환원하실 생각 있으신지 묻고 싶다.
▶박덕흠 : 남의 돈 갖고 왈가왈부할 얘기가 아니다. 저는 봉사를 많이 했다. 봉사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다. 없을 때부터 봉사 했는데, 그런 걸 안해본 분은 그런 얘길 자꾸 하는데. 제가 재산 번건 투기를 한 것도 아니고 성실히 일해서 번 것이다., 이후보가 확실하게 알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기자들 있고 주민들 있는데서 집이 6채라 하는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책임을 져라.
그 부분은 해명하겠다. 아파트 1채는 장인 장모님이 갖고 있고. 장인이 돌아가시면서 장인이름으로 된 걸 집사람에게 상속한 것이다. 반쪽은 장모님이 갖고 있다. 제가 6채 가진 건 아니다. 제가 가진 건 한 채다. 말조심해야 한다. 허위사실 자꾸 유포하면 큰일이다. 조심해달라.

 

<조위필 → 박덕흠 후보>
박덕흠 후보는 보은에서 와서 보은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야기한다. 지난 CJB 토론회에서 기업유치 이야기했는데, 박후보가 이야기해서, 그러면 보은이 가장 못사니 박후보 회사부터 먼저 와서 기업 유치하는 게 도리 아닌가 해서 질문한 것인데 하겠다고 했으니, 제가 먼저 제안 드리겠다. 1년 안에 본사가 이전하는 것에 약속할 수 있나.
▶박덕흠 : 아까도 얘기했듯 약속은 말로 해도 약속이다.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한 말에 책임지고 살았다. 사인해달라면 사인하겠다. 기간은 1년까지 갈 필요 있나. 마음먹으면 바로 해야지.

죄송스럽다. 지역 갈등 그런게 아니고 남부3군 중에 보은이 유독 못살아서 보은 배려 차원에서 이런 제안 드렸다는 것이다. 박후보가 말했으니 협약서 체결하겠다.

 

<방청석 질문>
농촌지역 아동복지 여성복지 많지 않아 출산 육아 임신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이런 의견들이 오늘 토론회에서 전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박덕흠 : 여성복지 저는 남녀평등 부르짖는 사람 재산이 저희 집사람과 제가 비슷하다. 여성 쪽에서 일을 한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여성복지 소외된 부분 있다. 짧은 기간에 대답은 어렵고 많은 관심을 갖고 신경쓰겠다

▶이재한 : 농촌의 농업인구의 51%가 여성이다. 하는 일이 많아 사회활동 농사 육아 부모 부양 젊은 분들은 대부분 동네일 도맡아 한다. 우리 어머님들 농촌 주부들에게 부담스러운 것이 교육이다. 남부3군은 초등부터 기숙형 학교 만들어 교육만은 공교육이 책임지도록 하겠다

▶조위필 : 보은군은 외국인 주부가 많다 나이도 어리다. 국회의원이 되면 헬퍼 제도를 법으로 만들어 자녀를 낳으면 일정 기간 경험 많은 분이 보육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어느 정도까지 전문가가 양육하는 기술을 도와주도록 하겠다.

▶심규철 : 여성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만 출산도 장려된다. 아이 키우는 부담으로부터 벗어나야 지금 0~5세 영유아 보육제도가 시행되고 3세L
5세 어린아이들에 대한 보육제도를 전면 가입해서 부모 부담 줄이고 여성들이 많은 역할을 하는데도 사회적 지위는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다. 제도 개선 의식 개선 필요하다.

 

<객석 지정 질문>
박덕흠 후보는 관광버스라든지 육영아카데미라든지 이런 문제 불거졌고 이원면 돈봉투 사건 해명과 함께 유권자들이 선거 관련으로 고소고발 안타까워하는데 그러면 이 고소고발 문제까지도 취하하실 생각 있는지 이야기해달라
▶박덕흠 : 이원면 돈봉투 문제도 저랑 아무 관계 없는 걸로 기소가 됐고 저하고 무관하다는것을 말씀드린다. 관광버스 자꾸 말씀하시는데 저는 아무 관련 없다. 그 문제로 저는 검찰에서 조사받은 적도 없다 육영아카데미는 참 안타깝다. 앞으로 저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있다 제가 번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다른 후보가 제 걱정 안해줘도 된다. 지역의 친구가 뜻이 있어 도운 것인데 말 실수가 있어 제가 관여된 것으로 오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출발할 때 가보지도 않았다. 제가 육영아카데미에 관여를 했다면 사퇴하겠다. 저는 고발한 것 그만두겠다 공작정치 그만둬야 비방흑색 뿌리를 뽑아야 한다

이재한 후보는 부친의 지역구 대를 이어서 출마를 한 것에 대해 지역 민심을 어떻게 보시는지 그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이재한 : 많은 유권자 분들께서 세습에 관련된 문제로 심려를 갖고 계시는 것 알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부모의 직업을 따라 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시댁적인 상황을 상대 후보께서 부각을 시키다보니 마치 선거를 통하지 않고 아버님이 너 해라 하면 국회의원이 되는 것처럼 이해하는 분들 많아서 상당히 아쉽다. 의사도 병원은 물려받을 수 있지만 의사면허증은 물려받을 수 없다. 운동선수도 운동은 할 수 있지만 프로급 선수가 되려면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영동대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며 지역은 연구하고 도왔고 아버님과 함께 지역을 위해 열심히 했다 어렸을 때부터 정치가 꿈이다. 아버님이 하시던 지역에서 하는 게 낫겠다 생각했고 제가 몸을 바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심규철 후보는 영동군이 고향이라는 점을 유난히 강조하시는데 영동군만을 위한 국회의원이 될 것이냐 라는 말과 지역갈등을 부추긴다는 우려와 함께 조폐창 이전 당시에 국회의원을 하셨는데 당시의 이전 상황과 관련한 해명이나 설명을 해달라.
▶심규철 : 조폐창 문제부터 말씀드리면 지난번 이재한 후보께서 발언하신 것 같은데 조폐창은 심 후보에게 물어보라는데 2000년 출마했을 때 99년에 이미 조폐창 이전이 확정됐었다. 99년 가을 재경향우회 어준선 회장 조폐창 가는 것이 좋다는데 옥천군 유지들의 의견 물었다. 국회 조폐창 사건 진상위원회를 꾸려 내려왔다. 과격 노조 누르려고 조폐창 이전 고민한 것이다. 조폐창 이전 당시 이용희 후보는 한남대 유치하겠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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