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국 의사 추모제 거행
석성국 의사 추모제 거행
  • 편집부
  • 승인 2012.03.29 01:59
  • 호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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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탁 시민기자(내북면 이원리)
▲ 추모제에 앞서 내북면 애향동지회 양재덕 회장이 내북초 학생들에게 석성국의사의 행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북면 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 총무 이재선)에서는 지난27일(음력 3월6일 丁亥日) 오전 11시 내북면 이원리 석성국 의사 내외분 묘전에서 추모제를 올렸다.
신임 양재덕 회장의 취임 후 첫 행사여서 인지 내외 귀빈 6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엄숙하게 거행됐다.

광복회 충북지회 김원진 지회장의 대형 추모 화환과 산외면 봉계리 출신인 청주 보은지청 구을회(산외면 봉계출신) 지청장의 화환은 추모제를 한층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북 애향동지회가 탄생한 후 처음 있는 일로써 추모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음은 물론 회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내빈으로는 광복회 충청북도 지부 서상국 사무국장, 청주 보훈지청 이성규 과장, 민호기 계장,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 내북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과 함께 4학년 20여명 학생과 교장 및 교직원 인솔하에 참석해 선열들의 우국충정의 뜻을 기렸다.

이날 남준희 전 회장이 석 의사가 청주 한봉수 의병대장의 참모장으로서 의병을 모집하는 등 생전에 벌였던 애국 애족한 위대한 행적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모처럼 실질적인 체험 학습장이 되었다.

또한 집행부는 내북면 봉황리에 위치한 이승칠 지사비 주변의 철조망, 내부바닥 정비예산을 건의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애향회 정원 감소 문제로 수년을 고심해왔는데, 새 집행부가 13명을 신입회원으로 가입시키는 성과를 보여 새 집행부의 의욕에 찬 활동으로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같이 새 집행부의 의욕적인 업무 추진이라면 내북면 애향동지회가 내북면을 사랑하고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대표적인 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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