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관심가져야"
"노인 일자리 관심가져야"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2.03.22 09:20
  • 호수 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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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범(78, 내북 동산)
▲ 김홍범

내북면 동산리 김홍범(78세) 노인회장은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야 하고 검은 돈과도 거리를 두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며 책무성을 강조했다.

김홍범씨는 “잘하겠다던 사람들이 국회만 들어가면 국가나 국민을 생각하기 보다는 당리당략에 따라 자기편을 만들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제 국민들은 신물이 날 정도이다. 무조건 반대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게 정말 보기 싫다"며 “그런 국회의원들의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면 국회의원은 뽑아서 무엇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투표조차 하기 싫다"고 할 정도로 혐오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국회의원들이 서로 협조하고 타협해서 국회를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한 김홍범씨는 “촌로가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을 후보자가 있을까 싶지만 천대받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국회의원들이 일을 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마을마다 경로당이 있지만 농한기에는 경로당에 모여 화투나 치면서 무료하게 지내고 있는데 작은 벌이라도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어 노인들이 취미생활을 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농촌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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