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위필 민속소싸움협회장 출마
조위필 민속소싸움협회장 출마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2.03.15 09:10
  • 호수 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연초까지 남부3군 행사장을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총선 후보주자로서의 행보를 보이다 주춤했던 조위필 한국민속소싸움협회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4일 조위필(46, 산외 장갑) 회장은 보은군 브리핑 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3군은 군민의 40%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군인데,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국민들도 우리 농업을 버리고 있다"며 "농업이 어느 산업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농업의 가치를 바로세우는 일에 앞장서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등록을 안한 이유에 대해 조 회장은 "후보자보다는 돈과 조직을 동원한 세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선거운동인데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보은에만 선거사무소를 두고 본 후보 등록만으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에 제한을 받긴 하겠지만, 기자회견이나 TV 토론회, 신문사 주최 토론회 등에서 검증받고 철저하게 정책 대결을 통해 자신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축산인단체 충북협의회장,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한나라당 충북도의원 선거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