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평각1리, 김동휘씨가 지원한 성금으로 마을 잔치 열어
탄부면 평각1리, 김동휘씨가 지원한 성금으로 마을 잔치 열어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2.02.09 09:17
  • 호수 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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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평각1리 주민들이 출향인 김동휘씨가 지원한 성금으로 거나하게 마을잔치를 열었다.

지난 7일 탄부면 평각1리(이장 이영주) 주민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윷놀이로 동네가 떠들썩했다.
윷이야, 모야, 앞서가는 말을 잡았다고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르는 주민들은 그동안 묵은 체증을 일시에 해소한 듯 얼굴마다 웃음이 가득했다.

큰 사리가 나올 때마다 주민들이 도우미로 나서 윷을 던진 선수에게 막걸리를 돌리며 기분을 맞춰져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이 상품으로 내걸려 윷놀이를 하는 주민들은 즐겁게 놀면서 생활에 보탬이 되는 선물까지 타가는 호사를 누렸다.

이날 주민들은 푹 삶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돼지고기를 듬성듬성 썰어내고 떡도 담아내고, 귤도 담아내고 정월보름 반찬으로 진수성찬을 차려 다함께 둘러앉아 그 어느 산해진미보다 맛있는 성찬을 즐겼다.

주민들이 이렇게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이 마을 출신으로 서울 마포구의회 의장을 지낸 김동휘(74, 대동팬텍 회장)씨가 주민 화합잔치비용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올해로 벌써 6년째이다"며 “마을회관건립비용도 보태주고 마을 대소사에는 고향을 지키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꼭 성의를 표시하는 김동휘 회장이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평각1리는 이영주(69) 이장과 김종대(75) 노인회장, 선병옥(67)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31세대 80여명의 주민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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