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는 장학금 주고, 면은 난방유 지원하고
추운 겨울과는 반대로 산외면은 따뜻함이 넘치고 있다.
산외면(면장 구연견)에서는 난방비가 없어 추위에 떠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신청, 선정됨으로써, 지난 1월 26일 면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15가구에 가구당 27만5천원 상당의 난방유를 공급해주는 성과를 거뒀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이들 가정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7일에는 오대리노인회(회장 유동준)는 평소 회원들이 재활용품 및 폐비닐 등을 수거판매해 모아 두었던 수익금 중 5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가정에서는 “노인회원들의 뜻하지 않은 온정의 손길에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절망하지 않고 세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산외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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