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애향동지회 총회
내북면 애향동지회 총회
  • 편집부
  • 승인 2012.02.02 10:28
  • 호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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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탁 기자(내북 이원)

지난 1월 19일 내북면 애향동지회(회장 남준희, 총무 양재덕)는 2011년도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창리 다정식당에서 실시했는데 회의진행요건인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다소 지연됐지만 곧 정족 인원이 충족돼 회의가 시작됐다.

결산은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이어 사업 보고에서 지난해 1월 27일 내북면 봉황리 이승칠 의사가 국가보훈청으로부터 애국지사로 승격돼 매년 50만원씩 보조받는 영광을 안게 됐고 봉황리 이 지사 비 앞에 150만원 상당의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원리에 위치한 석성국의사도 승격신청을 해놓았다고 보고, 참석자들은 현 집행부가 많은 일을 했다며 좋은 평가들을 쏟아냈다.

이어 임원선출에서 회원들은 남준희 회장의 연임을 주장했으나 남회장이 극구 사양해 총무인 양재덕씨를 만장일치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부회장과 총무는 다음회의 때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1월 1일 새로 부임한 배상록 면장도 참석해 내북 애향동지회원들에게 인사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돕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세대교체란 쉬운 것이 아닌가? 연연이 이어온 전통방식, 쉽게 버렸거나 없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노 회원들! 4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난 애행동지회가 창립목적에 어긋나지 않게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이 노 회원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어 이 모임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 이 사자성어 우리 생활주변 가까이 있음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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