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씨앗 심어 보은을 대표하는 기둥으로 자랄 것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오곡백과가 영글어 연중 가장 좋은 계절에 가장 즐거운 명절이 추석이 아닌가 싶습니다.금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경제위기란 말이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을 두 명씩이나 잃은 슬픔도 세월의 수레바퀴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 가고, 어김없이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보은사람들 창간 후 처음 맞는 추석이기도 합니다.
폭탄이 떨어진 곳에도 새싹은 돋아납니다.
그 폐허 속에 보은사람들이란 씨앗을 심었습니다.
정말로 좋은 씨앗을 심었습니다.
보은사람들이란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나서 보은을 대표하는 기둥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보은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귀향인 여러분들은 모두다 보은사람들입니다.
모두들 금년 추석 즐겁게 보내시고, 하시는 일들 소원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전석준 기자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