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은 부동산 의혹의 박덕흠 후보에 대해 계속 침묵할 셈인가?”
“한동훈 위원장은 부동산 의혹의 박덕흠 후보에 대해 계속 침묵할 셈인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3.28 10:13
  • 호수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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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브리핑 통해 국민의힘은 투기와 부동산 비리의 성지냐고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국회소통관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집권여당을 투기와 부동산 비리의 성지로 만들 생각이냐”며 “국민의힘 투기 등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아 온 박덕흠 후보와 장진영 후보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최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의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재산이 약 563억에 달하는 부동산 부자인데다 국회의원 임기 중에 가시오갈피 농장으로 위장해 골프장을 짓는 등 투기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덕흠 후보는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였을 당시 박 후보의 가족회사가 피감기관으로 부터 20여 건의 공사 수주와 공사비 명목 등으로 1천억 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 갑 선거구의 장진영 후보도 법인 명의로 개발이 진행 중인 양평 부지 2천500평을 매입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이 이사였던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의 90% 이상을 대출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장 후보 부친은 동작구 내 토지를 매입했다 15억 원에 매각해 7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한동훈 위원장은 장진영·박덕흠 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 왜 아무 조치도 없이 침묵하는지에 대해 묻고 국민의힘과 한동훈 위원장에게는 당연해서 이 정도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은 아무런 흠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한동훈 위원장이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장진영·박덕흠 후보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민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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