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손용환)는 지난 23일 회인면 고석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4년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고석리에 사는 이홍영(80)씨의 집에 외풍을 차단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보온재도배 및 장판을 교체, 널브러진 전기선을 말끔히 정리했다. 회인면적십자봉사회 임인숙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원해 줄 수 있는 예산이 자꾸 줄어 들어 안타깝다. 서민들의 쾌적한 삶 영위를 위한 예산이 많이 확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집수리가 마무리되고 이홍영씨는 “이렇게 깨끗하게 마무리되어 날아갈 기분이다. 좋은 세상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봉사활동에는 김홍석 보은지구회장, 최홍규 봉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원기 회원이 백석대학교에 재학중인 딸 김예은 학생과 함께 참여해 봉사 실천의 중요성을 교감했다. 연송봉사회는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5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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