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후보는 군민 검증에 당당하게 임하라”
“박덕흠 후보는 군민 검증에 당당하게 임하라”
  • 송진선
  • 승인 2024.03.21 20:18
  • 호수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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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본사 등 남부권 신문사 공동주관 후보 초청 토론회 불참 강하게 비판

더불어민주당 동남부4군지역위원회는 남부권 신문사 3사가 공동 주관하는 총선 후보자토론회에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불참하는 것을 확인하고 오만하고 불성실한 태도라고 박덕흠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오는 26일 개최예정인 보은사람들, 옥천신문, 주간영동 등 남부권 신문사 3사 공동 주관 총선 후보자토론회는 국민의힘 박덕흠후보가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만 참석하는 후보자 대담회로 변경, 진행될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더불어민주당 동남부4군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태도에 대해 “군민의 검증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이자 여당 3선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실종된 처사”라고 비판하고, “토론회에 나올 용기도 없는데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겠냐”고 따져물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동남부4군지역위는 “26일 남부권 신문사 공동 주관하는 토론회가 무산된 것은 대단히 아쉽다”고 지적하고 “25일 예정된 MBC 방송토론에는 반드시 참석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 공약을 유권자 여러분께 검증받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TV토론도 거부하거나 불성실하게 대응한다면 국회의원 후보자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아예 자진 사퇴하기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도 "남부권 지역신문 3사가 주관하는 토론회야말로 선거구민들에게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는 토론회일텐데 박 후보의 불참은 선거구민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정말 아쉽다"라며, “혼자라도 잘 준비해 군민여러분의 검증에 충실히 임하고 준비된 국회의원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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