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 “이제는,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 “이제는, 이재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3.21 10:02
  • 호수 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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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후보 “도립대 4년제 전환 후 인재 양성해 유치한 기업서 일하게 해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ㆍ유완백 전 도의원ㆍ장인 이민섭 4선 국회의원 등 힘 실어줘

단수후보로 일찍이 공천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당원과 지지자들은 이번 총선이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현 정권이 각종 구설의 중심에 서 있다며 현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한 캠프 선대위원회는 상임 고문이기도 한 유완백 전 충북도의원과 이차영 전 괴산군수, 김재종 전 옥천군수, 정구복 전 영동군수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하고 있다.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세계 각국에서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데 우리나라 순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의무인데 현재 남북 관계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나라경제도 엉망이다”며 ‘못살겠다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지역을 보면 3선 동안 지역의 산업 발전, 인구 변화, 교육과 문화의 발전 부분에서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 냉철한 판단과 심판이 필요하다”며 “케이크 갖다 놓고 당선축하파티를 했다고 하는데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서울에서 시민사회단체가 모든 국회의원을 평가했는데 (이재한 후보의 상대 후보가) 저 어 아래다. 청주에서도 결국 정우택 후보의 공천이 취소됐는데 정우택 후보보다 여기가 먼저 될 줄 알았다”며 “이제는 이재한, 한을 풀 때가 됐다. 동남부4군의 군민들이 이재한을 국회로 보내달라”고강조했다.
아내 이주연씨와 두 아들, 이재한 후보의 장인 이민섭 4선 국회의원도 이재한 후보를 응원했다.
아내 이주연씨는 남편을 기꺼이 이 지역에 내놓겠다며 써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두 아들도 아버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한 후보는 “이제는 바뀌어야 할 시대가 됐다 새로운 자랑스러운 지도자가 필요한 것 같다. 12년 전에 당선됐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보은에 콘도를 만들어 관광 메카로 만들고, 8년전 당선됐다면 괴산은 유기농 메카로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지역으로 만들었을 거다”며 “영동은 KTX역을 만들어 교통의 요충지로, 광역철도역도 만들었을 것이고 옥천은 도립대를 4년제로 전환해 대기업이 지역으로 내려올 수 있는 인력을 구축했을 것이다”라며 무한책임감에 다시 선거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면 나라가 왜 이렇게 됐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젊은이들도 실망에 빠져 있다. 이 실망이 (나라를) 포기하고 군민이 지역을 포기할까봐 걱정된다”며 “이번 선거는 이재한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선거만 되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의 새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지역에서는) 잃어버린 12년을 찾아야 한다. 어려운 험지 땅이지만, 당원동지의 힘으로 동남부4군의 영광과 새 희망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싶은 정치, 아버지로부터 배운 정치, 고향 선배들께 배운 정치 실현을 통해 새 인물을 선택해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동남부4군을 기적의 땅으로 만들자”며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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