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정치 초보 아닌 전문가 필요”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정치 초보 아닌 전문가 필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3.21 10:00
  • 호수 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덕흠 후보, “동남부4군 현안 해결하고 국비 확보하도록 여당후보가 돼야”
사돈 정진석 후보ㆍ충북도의회의장ㆍ동남4군 군의장 등 찾아 응원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며 세 과시를 했다. 이날 같은 당 소속으로 5선인 정진석 국회의원과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도의원과 군의원 등 동남부4군 지방의원들이 대거 출동했다. 또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 및 박덕흠 후보 후원회장을 지낸 정영기 직전 재경보은군민회장도 자리해 박덕흠 후보를 응원했다.

박덕흠 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최근 자신과 관련돼 벌어지고 있는 각종 구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당선케이크, 당선파티’)는 지지자 모임이 아니었고 그 자리에는 다른 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절대로 축하파티 자리가 될 수도 없다”고 선을 그은 뒤 “모임이 있다고 참석해 달라는 말을 듣고 간 것일 뿐이다. 본의 아니게 실수와 불찰이 있었던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을 찾은 정치인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 초보자가 아닌 전문가를 압도적 지지해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개소식 축하영상을 보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정보위원장으로,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지역 현안을 챙기고 지역민의 고충을 살피는 타고난 일꾼”이라고 말했다.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은 국민의힘 정진석 충청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박덕흠 후보는 22대 국회에서는 충청북도 정치의 선두에 서서 지도자 역할을 하셔야 할 분이다”며 “이런 현실을 안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충북을 대변하는 지도자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능력과 경륜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포용력이다”며 “당협위원장과 지방의원 관계를 떠나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는 그런 분이다”고 박덕흠 후보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박덕흠 후보는 ‘윤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에 맞서 ‘거대 야당 심판론’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국회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법안을 많이 봐 왔을 것이다. 이로인해 국민들이 크나큰 실망을 하셨다고 본다. 국회는 타협, 협치의 장이 돼야 하는데 양당 간 협치가 완전히 사라진 정쟁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 책임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선택으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 민주당이 반대하면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선거는 심판의 날이라고 하는데 22대 국회는 반복되는 입법폭주를 막고 견제할 수 있도록 의석수가 비슷해야 한다. 야당을 심판해서 윤석열 정부가 천명한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동남부4군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를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이 돼 이 지역의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과 동남부4군 군민과 함께라면 더 나은 우리지역을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덕흠 후보는 마지막으로 부인 최영숙씨와 두 아들 등 가족과 함께 인사로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