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동문한마당 열려
속리산중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동문한마당 열려
  • 김경순
  • 승인 2024.03.21 09:39
  • 호수 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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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총동문회(회장 이기호)는 지난 3월 16일 모교 교정에서 제23회 속리산중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동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속리산중 김노일 교장, 삼청신협 강민성 이사장, 보은군의회 김도화 의원이 참석해 동문회를 축하했다.
권갑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1부 기념행사, 2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점심 식사 후 3부 동문회 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호 회장은 “속리산중학교는 1970년 개교한 이래 5천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2011년 전국 최초의 기숙형 중학교로 새롭게 출범해 많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명품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렇게 성장 발전한 우리 속리산중학교가 전국 최고의 학교로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나갈 것을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자랑스러운 학교에 동문 간 우의와 침묵을 다지는 뜻깊은 날인 오늘 만큼은 오랜만에 만난 동창 그리고 선후배님 모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돌아가 우리 모교와 지역 발전, 동문과 동문 간 화합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노일 교장은 “봄 내음 가득한 3월의 한가운데 총동문회 및 한마음 대회에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속리산중학교 교육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모교 발전을 위해 늘 열과 성의를 아끼지 않는 이기호 동문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동문 여러분 고맙다. 특히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임원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동문 여러분 40여 년의 원남중학교 역사와 함께 2021년 새롭게 문을 연 속리산중학교는 그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오늘도 사회 곳곳에서 역동적 역할을 담당하신 동문님들로 인해 모교의 이름이 더욱 빛나고 있다. 또한 후배들에게 보내주는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는 행복 교육을 꽃 피울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다. 특히 옛 원남중학교 김종웅 회장님을 비롯한 4회 동창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큰 금액의 장학금을 내주셨다. 비록 학교는 작지만 명품학교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통해 동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4회 동창회에서 1천5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5년간 매년 7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으로, 서가연(2학년), 오재호(2학년), 김민아(2학년), 노재민(2학년), 박서준(3학년), 유세현(3학년), 이현승(3학년) 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진행된 한마당 행사에는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기도 했지만 모처럼 동문들과 함께 신나게 웃고 즐기며 동문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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