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 개최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 개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3.14 09:56
  • 호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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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제25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가 지난 8일 산외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했다.
산외면발전회(회장 윤병국)가 주관한 이번 제25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에는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윷놀이를 비롯한 투호 등 민속경기, 마을대항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기념식 후 가진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만드는 것과 주민들이 직접 손두부 만들기 등 쉽게 보기 힘든 잔치음식 만들기 이벤트도 열려 참여의 재미를 갖게 했다. 또 특별공연으로 산외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고고장구 공연과 산외면풍물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껏 올려줬다.
이날 면민 화합한마당 축제에 걸맞게 면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시상, 격려했다.
수상자는 △공로패 : 이명희 산외면자율방범대장 △감사패 : 김홍정 전 산외면장, 환경위생과 이윤창 주무관, 전 산외면체육회 박경화 회장 △군수 표창 : 산외면발전회 김홍민 회원, 산외면귀농귀촌협의회 박찬덕 총무 △의장 표창 : 산외면발전회 김희석 회원이 받았다.
산외면 장학회(회장 김영제)에서는 산외면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희경(3학년) 학생, 연세대학교 조은성(2학년) 학생, 공주대학교 구수정(1학년) 학생에게 각각 80만원씩의 총 240만원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민속경기 결과는 종합순위는 1위 동화리, 2위 산대2리, 3위 길탕1리, 4위 봉계1리, 5위 중티리이고, 백석2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종목별 민속경기 결과는 △윷놀이 1위 봉계1리, 2위 동화리, 3위 산대2리, 4위 길탕1리, 5위 원평리 △투호 1위 문암리, 2위 길탕1리, 3위 가고리, 4위 아시리, 5위 중티리 △노래자랑 1위 오대리(허순복), 2위 이식1리(안의상), 3위 중티리(윤명옥), 4위 동화리(고중분), 5위 산대2리(권임택)이다.
윤병국 회장은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는 잊혀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면민들의 화합을 더욱 증진하고 산외면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는 1996년 산외면청년회 주관으로 처음 시작된 후 현재 산외면발전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25회에 걸쳐 개최하는 산외면을 대표하는 면민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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