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12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이 빈번한 봄철을 맞이하여, 봄철 화재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소방본부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 도내에서 발생 된 화재는 7,501건이다. 그 가운데 봄철 기간(3~5월)에 화재는 총 2,295건(30.6%)으로 겨울철 2,693건(35.9%) 다음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향초 받침대에 고정하기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등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길호 서장은 “전년도 봄철 화재 원인의 60% 이상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되었다”라며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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