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제34대 주지선거가 오는 8일 실시된다.
출마한 후보는 현조 주지스님 때 재무국장 스님을 지낸 정덕스님을 비롯해 법주사 주지를 지낸 노현스님, 그리고 황석스님, 원경스님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선거권을 가지 스님은 비구 스님 237명, 비구니 스님 48명 등 총 285명이다. 투표소는 법주사 경내 선불장이다.
주지후보인 정덕스님은 법현스님을 은사스님이고, 황석스님은 정일스님이 은사이며, 노현스님은 탄성스님이 은사스님이다. 원경스님은 성일스님이 은사다.
한편 현 정도 주지스님은 2016년, 2020년 법주사 주지 선거에서 뽑힌 2선이며 보은군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보은군이 벌이는 속리산 사내리에서의 행정행위가 그 어느 때보다 원활하게 진행돼 왔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