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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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사람들
  • 승인 2024.03.07 10:22
  • 호수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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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9일자, ‘오장환 시 다시 읽기’ 코너에 오장환 시인의 시가 아닌 필자의 시가 실린 것에 대해 독자가 문제 제기를 해왔다는 사실을 편집자를 통해 들었습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하고 사과를 전합니다. 필자가 그동안 오장환 시 다시 읽기 칼럼을 연재해오면서 마치 시인과 대화를 나눈다는 마음을 많이 느껴왔고, 일방적으로 필자의 시선에서만 글을 썼던 데에서 나아가, 시인은 오늘날의 시를 보면 어떤 시선을 가지실까 하는 생각에서 시인과의 가상의 대화를 써본 것입니다.
필자의 순수한 의도와 달리 독자에게 불편을 준 점은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필자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은 마음으로 오장환 시인의 시 읽기라는 칼럼의 본분에 충실한 연재를 이어갈 것입니다.
저의 부족한 글과 보은사람들 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서성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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