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 김순자씨 선출
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 김순자씨 선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3.07 10:09
  • 호수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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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순 전임센터장 6년 임기 마쳐, “모든 봉사자께 감사드린다” 인사
김순자씨
김순자 신임 센터장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박학순 센터장 후임으로 김순자씨가 선임됐다.
보은군은 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 제15조에 의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센터장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신청을 받았다. 군은 자격조건에 대한 서류심사 후 지난 2월 27일 자원봉사발전위원회(위원장 군수)를 열고 후보자 김순자씨를 신임 센터장으로 선출했다.
김순자 신임 센터장은 부녀적십자 봉사회장,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장 등을 지냈으며 2012년 3월부터 2018년 2월말까지 6년간 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16년 사회봉사 부문에서 보은군 자랑스런 군민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김순자 신임 센터장 선임과 관련해 경륜이 풍부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자원봉사 단체 이어받기에 소속된 50개가 넘는 단체와의 유기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타 시군과의 유대관계도 원활해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학순 전임 센터장

한편 이임하는 박학순 센터장은 2018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까지 6년간 재임했다.
박학순 전임 센터장은 “늘 함께해주신 각 단체회장님을 비롯해 봉사자께 감사드린다.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고, 봉사자 모집에서부터 봉사자 투입 등 사업을 원활하게 처리한 센터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또 “60개 단체 이어받기 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읍면밑반찬 봉사, 보은군 우수프로로 평가된 집수리봉사, 읍면 연합봉사 등 각종 봉사에 봉사자 여러분들이 함께 하셨다”며 봉사를 열거했다. 특히 “내북면의 한 농가주의 교통사고로 수확시기를 놓치고 있는 양배추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새벽부터 나서 수확에서 판매까지 완판했던 기억,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대란 때 30여일간 마스크를 제작했던 기억, 발열체크 봉사 등 잊지못할 활동이 많았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며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학순 전임 센터장은 30여년간 적십자봉사원으로 활동하고 그동안 부녀적십자회장,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장, 보은읍 의용소방대장을 지냈으며 봉사시간 1만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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