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성암 윤태인 이장 신속 대처 인명피해 막아
내북 성암 윤태인 이장 신속 대처 인명피해 막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3.07 09:44
  • 호수 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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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방송으로 긴급 대피 주도, 소화기로 진압 나서

내북면 성암리 윤태인 이장이 마을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9일 새벽 4시경 내북면 성암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윤태인(68) 이장은 마을의 방송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유도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이 모두 잠든 새벽 시간이고 불이 난 주택과 연접해 주택들이 밀집해 있어 피해가 확대될 수 있었지만, 윤태인 이장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같은 대피유도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곧이어 도착한 소방차에 의해 화재는 완전진화 되었다고 밝혔다.
신길호 서장은 “누군가는 소방관이 재난 현장에서 영웅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앞장 서주신 국민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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