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화재 잡은 분말소화기
화목보일러 화재 잡은 분말소화기
  • 송진선
  • 승인 2024.03.02 22:18
  • 호수 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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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수문1리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난 화재 초기 진화

최근 우리지역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2일에는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밤 8시47분경 마로면 수문1리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는데, 소화기가 터지면서 주택으로 확산되는 걸 막았다.
당초 집 주인이 펑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와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나무에 불이 붙었다"고 119에 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만 진압됐다.

 이번 화재진압의 1등공신은 보일러실에 설치된 소화기.

소화기는 과열되면 자동으로 소화기가 터지면서 소화기내 분말이 밖으로 흩어져나와 불을 끄는 시스템이다.

소화기는 보은소방서에서 군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마다 설치해준 것으로, 이번 사례처럼 화목보일러에서의 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보은소방서는 화목보일러의 안전 사용을 위해 화목보일러 주변 2미터 이내 가연물 제거하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하기, 화목보일러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의 이용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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