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남부4군 지역위, “박덕흠 의원 공천은 국민농락 공천”비난
민주당 동남부4군 지역위, “박덕흠 의원 공천은 국민농락 공천”비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29 09:50
  • 호수 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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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역 불패의 경선결과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는 “이번 국민의힘 경선결과에 유권자들이 분노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 공천은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현역에 대한 시스템 패스공천”이라고 비판하며 “이는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 의정활동 및 도덕성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었고,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의 공천반대 명단에도 포함된 박덕흠 의원이 승리한 것은 도저히 유권자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경선결과는 특검 재표결 등을 우려해 현역의원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지역소멸과 추락의 장본인을 주민들의 뜻과 정면으로 충돌하는데도 또다시 공천하는 게 국민의힘의 본모습인지 엄중히 묻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도 “이번 국민의힘 경선 결과는 세대교체, 인물교체를 바라는 지역민심을 역행하는 결과”라며 “4월 10일 총선에서 흑색선전이나 금권선거가 아닌 진정한 정책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해 깨끗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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