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향교 가풍지원센터 개관
보은향교 가풍지원센터 개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29 09:50
  • 호수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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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교사리 보은향교 전사청 건물에 가풍지원센터가 들어섰다.
보은향교는 지난 24일 가풍지원센터 출범식을 갖고 센터장 박평선씨에 대한 고유례를 가졌다.
이날 최재형 군수 및 최부림 군의장, 구왕회 문화원장도 참석해 보은향교 가풍지원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박평선 가풍센터장은 성균관 교무부장 및 한국서원연합회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기획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전국의 향교와 서원에서 유교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기념식 후에는유재문 보은읍귀농귀촌협의회장의 색소폰 연주를 기롯해 기타연주 동요 공연 등이 펼쳐져 가풍지원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가풍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가풍의 이해 및 철학적 가치, 가풍지도자의 역할 등 가풍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카데미 강사 및 가례보감 제작 지원, 그리고 성인식을 보급해나갈 지도자 등을 양성하게 된다.
박병선 센터장은 “가풍은 먼 조상으로부터 후손을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의 구심점”이라며 “전통적 효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소중한 가풍문화가 지난 100년간 3대에 걸쳐 전쟁과 가난으로 계승되지 못했는데 새로운 가풍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아름다운 가풍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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