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마다 정월대보름행사 풍성
마을마다 정월대보름행사 풍성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29 09:22
  • 호수 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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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구병산 풍물패(회장 김영제, 마로 갈평1리)와 산외면풍물보존회(회장 김영제, 산외면 백석2리)가 24일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를 펼쳐 공동체 회복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이날 마로면 구병산 풍물패 단원과 산외면풍물보존회원들은 마로면과 산외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농협 등 기관단체와 소재지 상가를 돌고 또 면내 마을을 돌며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집터의 신을 달래어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 풍습이다.
마로면 구병산풍물패 김영제 회장은 “지신밟기 행사에 풍물패와 주민분들이 함께 참여해 면민의 평안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는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족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외면풍물보존회 김영제 회장도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산외면의 안녕을 기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로면 송현리 지신밝기
마로면 송현리(이장 차재옥)는 지난 23일 풍물단의 지신밟기를 하며 마을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오곡밥을 같이 먹으며 건강을 기원하고 윷놀이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마을에서는 주위의 후원을 받은 쌀로 튀밥을 튀겨 집집마다 나눠주며 주민들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마로면 갈평1리 윷놀이
마로면 갈평1리(이장 신정균) 주민들은 지난 23일 주민들이 다같이 정월 대보름 밥을 같이 먹으며 한해 안녕을 기원하고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갈평1리는 정월 대보름이 오기 전 산신제를 지내고 마을 수호목인 둥구나무에 금줄을 치고 붉은 흙을 뿌려 마을에 들어오는 액막이를 하는 고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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