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동남부4군 후보 공천장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박덕흠 현 의원과 박세복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경선 결과 박덕흠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덕흠 의원은 '동일 지역구 3선 의원 경선 득표율 15% 감산'이라는 페널티 적용에도 지난 23일과 24일 일반유권자 80%와 당원선거인단 20%(ARS) 비율로 여론조사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이 앞서며 경선에서 승리, 국회의원 4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
박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기간 동남부 4군 발전과 이를 뒷받침할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능력과 경륜, 노하우를 갖춘 중진 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선 승리 소감에 대해서는 “지난 12년간 우리 동남부 4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 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를 엄중히 받들고 본선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당 당원들과 확실한 원팀 정신으로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며 “끝으로 함께 경선을 치른 박세복 전 군수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일정상 오는 3월 21일과 22일 후보자 등록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동남부4군은 국민의힘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간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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