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고구마 신품종 보급
충북농기원 고구마 신품종 보급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22 10:06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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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풍미, 소담미 등 고품질에 맛도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고구마 신품종인 ‘호풍미’와 ‘소담미’를 보급한다. 
호풍미는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두 품종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고, 수량은 9~20% 정도 증가하고(3천440㎏/300평당), 껍질 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조기재배 수확량도 많아 일찍 수확해 가격이 높은 시기에 출하할 수 있고,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주요 병에도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담미는 꿀고구마로 겉껍질이 홍색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수량이 많으며(2천436㎏/300평당), 덩굴쪼김병과 뿌리혹선충 등 병해충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농가에서 수확한 씨고구마를 매년 재배하면 덩굴쪼김병 등의 병해로 퇴화되어 수량이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항성 품종을 조기에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우량 씨고구마 보급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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