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봉사회 어강수 회장 취임
곰두리봉사회 어강수 회장 취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22 10:05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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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더욱 관심기울이겠다”, 육종복 회장 이임

보은군 곰두리봉사회 육종복 회장 이임식과 어강수 회장 취임식이 지난 14일 보은군장애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곰두리봉사회 조직 안정과 사회적 기여향상 등 단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육종복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곰두리 봉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취임하는 신임회장이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2008년 가입해 활동해온 신임 어강수 회장은 “차별이 없는 행복한 삶을 위해 한 사람의 힘보다 서로가 기대어 손과 다리가 돼주면서 장애인들이 장애를 느끼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고 “장애인 복지 및 장애인 권리를 찾는데 따뜻한 관심을 갖고 그들이 기적을 낳도록 단체를 운영해나가겠”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육종복 이임회장이 재직기념패를 받고 천성혁 회원이 공로패를 정창연 회원이 봉사상을 받았다.
한편 보은군곰두리봉사회는 1997년 보은군차량곰두리봉사대로 출발했다.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잡고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권 보장 및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제공 등 보다 나은 삶을 나누는 보은군곰두리봉사회 봉사단체로 정예화했다.
보은군곰두리봉사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아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는데 김장김치 봉사를 위해 대추축제 기간 대추떡 판매사업으로 얻은 이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찬조금으로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자립적인 활동을 펼쳐 박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날 행사시 장애인 수송 봉사는 물론 집수리봉사, 보일러점검, 빨래봉사, 반찬봉사, 농촌일손돕기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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