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 정기총회 성료
보은문화원 정기총회 성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22 09:55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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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제 및 오장환문학제 등 5억3천여만원 예산안 의결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은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3년도 사업결산 및 24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23년 사업과 관련한 감사보고에서 구영수 감사는 회계관리는 예산액 5억3천143만여원 중 차액 491만여원을 이월, 착오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업운용 부문은 주말 밤에도 열린 문화학교 사업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참여기회가 확대 제공과  코로나19로 3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오장환문학제는 우중에도 어린이들이 참여한 동시콘서트가 성황을 이루면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구영수 감사는 문화원에서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교육이 이뤄지는 거점으로 이용되면서 냉난방 및 음향시설 등이 낡았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감사결과에 대해 원안 처리 후 구왕회 원장은 올해 예산과 관련해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전년보다 다소 감소된 5억3천840여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화교실은 44개 강좌로 추진되는 가운데 땅울림은 동아리 사업으로 분리돼 보은군 평생학습으로 이관되고 하모니카 중급반은 동아리가 결성되면서 자체 운영 등 일부 조정된 문화강좌를 설명했다.
구왕회 원장은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교실이 개설되고 수강생들의 작품전시 및 발표를 할 수 있는 전시, 공연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보은군과 협의해 전시공연 기회가 늘어나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도하는 사람을 그리는 화가 박청용 회원이 군수상을 받고, 박영철 회원은 군의장 표창상을 받았다. 또 이수자 회원과 김춘자 회원, 김해영 회원은 문화원장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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