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 전직 군수, 군의장·부의장 박세복 예비후보 지지
동남4군 전직 군수, 군의장·부의장 박세복 예비후보 지지
  • 송진선
  • 승인 2024.02.19 13:34
  • 호수 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상혁 전 보은군수, 이달권ㆍ이재열 전 보은군의회 의장도 동참

정상혁 전 보은군수와 이달권ㆍ이재열 전 보은군의장을 포함한 동남부4군 전직 군수와 군의장·부의장 14인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사표를 낸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자(전 영동군수) 지지를 선언했다.

정상혁 전 보은군수(민선5기~7기)와 김영만 전 옥천군수(민선5기~6기), 임각수 전 괴산군수(민선4기~6기)는 지난 7일 박세복 예비후보자 사무실을 방문해 22대 국회의원 적임자로 박세복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도내에도 자치단체장 출신들이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동남4군 군수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일심동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우리들은 이번 총선에서 영동군수를 역임한 박세복 예비후보를 국회의원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전직 군의장단이 박세복 예비후 보는 공개 지지했다.

여기에는 이재열·이달권 전 보은군의장을 비롯해 김재철 전 옥천군의장, 오병택 전 영동군의장, 오은경·남기학 전 영동군의회 부의장, 김인환·노승균·지백만 전 괴산군의장, 박노한·김해영 전 괴산군의회 부의장 등 11인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박세복 예비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행정성과를 만들어낸 지방 행정 전문가다. 유능한 지역 행정 전문가가 위기에 빠진 동남4군 발전을 시킬 적임자라 판단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공개지지를 한 전직 군수 및 의장 등은 지방 행정·의정 경험이 있는 박세복 예비후보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 한목소리를 냈다. 각종 송사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쌓인 박세복 예비후보가 전직 군수, 군의장 공개 지지에 힘입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세복 예비후보자는 제5대 영동군의회 군의장을 역임하고, 민선6기·민선7기 영동군수를 지냈다. 비슷한 시기 군수와 군의장·부의장을 지낸 이들의 공개 지지는 박세복 예비후보의 지방행정 역량과 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경선지역 22곳을 발표한 가운데 동남4군도 경선 지역으로 포함됐다. 박덕흠 현 국회의원과 박세복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후보자로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동남4군 국회의원 후보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치른다.

‘혐오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동남4군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섰지만 공천에서 배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