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 공천 확정
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 공천 확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08 10:03
  • 호수 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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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민심얻기 위한 행보 탄력

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의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중앙당사에서 제2차 심사를 진행한 뒤 보은옥천영동 지역구를 비롯해 원외 단수공천 지역 24곳을 발표했다.
이재한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민심탐방에 나서며 민생경제를 챙기는 등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행보에 탄력이 붙었다.
설명절을 앞두고 충북의 4개 군으로 이뤄진 선거구 내 각 지역의 전통시장과 상가를 돌며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주민과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무능한 정부여당으로 인해 국민들이 고생한다며 위로하고 민심을 수렴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1월 30일 충북도청에서 출마선언을 한 이재한 예비후보는 “소멸 위기에 놓인 암담한 지역의 미래, 추락하는 국가 경제, 절체절명의 민생, 위기의 민주주의, 곤두박질하는 국격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고 심판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고 정치인의 책무이자 소명이라 생각해 부끄럽고 두렵지만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박덕흠 의원을 겨냥해 “지난 12년이 또 다른 미래가 될 순 없으며 잃어버린 12년을 보상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31일에는 보은군 홍보실을 찾아 “인구는 적지만 민심을 가장 잘 나타나는 전략 지역으로 보은에서 이기면 이긴다”고 역설, 보은지역에 공을 쏟고 있음을 보여줬다.
옥천 출신인 이재한 예비후보는 5선으로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용희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한용산업 대표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19대와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한편 충북의 동남부4군 선거구에는 공천이 확정된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국민의 힘에선 4선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박세복 전 영동군수,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경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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