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설계작 나왔다
한우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설계작 나왔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08 09:42
  • 호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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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공모한 한우 혈통 개량사업을 주도할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설계 당선작이 나왔다.
설계 공모 당선작은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의 교육시설, 연구시설, 사무공간의 기능별 배치를 잘 기획했으며, 특히 기존에 설치된 군 소유의 축사시설과 조화를 통해 한우 개량의 랜드마크로서 디자인적 요소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종합건축사무소 참 등 2곳이 공동 제출했다. 이들 업체에는 2억1천만원 상당의 설계 권한이 주어진다.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7월 착공해 2025년까지 마로면 기대리 일원에 도비와 군비 총 80억원을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1천75㎡(325평) 규모로 건립된다.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체분석실, 수정란의 생산 연구실 등 실험실, 교육관, 홍보전시실 등을 포함한 연구센터와 스마트ICT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해 한우 개량을 위한 연구시설과 전문축산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을 갖춘 복합축산시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연구센터와 스마트 축사를 통해 우수 혈통의 한우 보급과 새로운 사육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한우 사육 규모는 2023년 12월 기준 861농가 4만915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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