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김성회 예비후보 출마선언
국민의 힘 김성회 예비후보 출마선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2.01 09:55
  • 호수 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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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중앙정치 움직일 힘있는 후보여야 지역발전 이끌 수 있어”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김성회 예비후보자가 22대 국회의원선거 충북 동남부4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지난 1월 3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발목잡기 달인인 민주당에 맞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지키고, 제 고향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대한민국 1위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힘 있는 사람만이 내 고향의 발전을 이룰 수 있고, 동남4군을 충청메가시티의 배후지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회 예비후보자는 여기저기 눈치만 보고 사리사욕만 챙기는 사람은 국민의힘에서 떠나야 한다며 “권력은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아니고 권력과 돈은 함께 갈 수 없으며 권력자가 부를 추구하면 범죄자가 되고, 부를 가진 자가 권력을 탐해도 마찬가지”라며 “국회는 비즈니스의 무대가 돼서는 안되고 국회의원이라면 자신의 부와 번영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부와 번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또 ”특정한 연줄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만 잘살고 이권카르텔에 들어간 사람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면, 모두가 불행해지고 부당하고 불공정한 세상은 특정 지역만 발전하고 나머지는 소외되어 저발전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그 사회는 활력을 잃고 병들게 된다”며 “정치혁신과 세대교체를 통해 부와 권력의 야합, 불공정하고 부당한 이권카르텔을 혁파하고 특정 세력이 이권을 독점하지 못하게 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힘있는 사람만이 내 고향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힌 김 예비후보자는 국토의 중심인 충청지역에서 대전-청주-세종을 연결하고, 대덕연구단지, 오창과학단지, 오송바이오단지와 청주국제공항, 평택항과 연계되는 ‘국토의 허브’, 충청메가시티를 실현, 동남부4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부4군은 충청메가시티 배후지역으로, 주거와 관광이 특화한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특정 지역 중심의 발전이 아니라, 동남부4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저발전 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관공서와 공기업을 유치하고 청정자연과 쉼이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와 힐링 관광단지가 동남부4군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자는 지역별 공약도 밝혔는데 보은군은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둘레길, 구병산 등을 연계해 ‘세계청년불교도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탬플스테이와 워크스테이 시설을 늘려 거주 인구를 증가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괴산 출신인 김 예비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후보 국민캠프 시민사회특보,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시민사회특보로 활동하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정부의 초석을 놓았다고 소개했다.
출마선언 후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윤심 공천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자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캠프에서 윤석열 대통령님을 만났고 윤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전적으로 공감했고, 윤 대통령을 지키고 성공한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 책임과 의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심과 한심에 대해서 김 예비후보자는 윤심, 한심이 가리키는 방향은 민심이고, 그런 의미에서 윤심 공천도, 한심 공천도 아닌 민심공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권카르텔과 관련 국회의원들이 말만 꺼내면 지역주민을 위해 예산을 얼마 따왔고, 무엇을 했다고 하지만 부자가 된 것은 지역주민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이라며 그분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국회의원직을 수행했다고 자신하면, 그동안 쌓은 재산을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환원해라 그러면 믿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선에 대해선 가산점(신인 7%), 감점(3선 이상 15%), 그리고 탈당이력(5점) 등을 생각할 때 만족스럽진 않지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중앙당에서 박덕흠 의원을 컷오프 하지 않고, 경선을 붙이면 경선은 치열하게 하겠지만, 결과에 대해선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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