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도내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국가 국외연수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국외연수 대상자는 6개월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3월중 심사를 거쳐 10팀을 선발한 후 4월부터 12월까지 청년농업인 희망 선진농업국가를 대상으로 2~3주간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내 도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외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항공료, 일비, 식비, 숙박비 등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른 체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연수를 통해서 농산물의 혁신적 재배기술, 농산물 공급 및 유통 혁신 사례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농촌관광, 도시농업, 치유농업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청년농업인이 배우고자 하는 선진 농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습결과 공유 및 성과확산을 위해 ‘2023년 청년농부 국외연수 연수결과 보고대회’를 4월 중 개최하고 충북도 농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시행 첫해인 2023년 7팀(28명)을 선발해 네델란드, 뉴질랜드 등 선진농업국을 견학,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하게 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