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22대 총선 출마선언
박덕흠 의원 22대 총선 출마선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1.24 19:14
  • 호수 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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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4군 발전 위해 진심 정치펴겠다”

국민의힘엔 박덕흠 의원 외에도 예비후보등록을 한 박세복 전 영동군수와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출마예정자가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당내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인 가운데 박덕흠 국회의원이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4선도전을 공식화 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박덕흠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박덕흠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오직 군민만을 위한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3선 의원으로서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노하우와 인맥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위한 성과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국비 확보에 집중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초보자가 아니라 힘과 능력,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박덕흠의 약속은 중진의 추진력과 능숙함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실천이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룬다는 확신”이라고 강조하고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것은 진심이고 진영논리와 관계없이 동남부4군의 발전을 최대 화두에 두고 군민만을 위한 진심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동남 4군의 예산, 현안 추진에 분명한 성과를 만들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력과 힘이 막강해야 한다”며 그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동남 4군 발전을 최대 화두로 두고 오직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동남 4군 발전에 훈풍을 만들고 대도약을 견인할 정책과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지역경제와 청년, 농업인, 어르신 등을 위한 공약, 지역공약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22대 총선에 함께하는 예부 후보들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공정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다음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박덕흠 의원은 답변 내용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지역구 3선 패널티에 포함돼 있는데 이에대한 입장은?
= 공천룰이 중진의원에게 불리하다고 하는데 각자 처한 위치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3선 위치는 초선에 도전하는 후보자를 고려하면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언론보도에는 내가 이의신청을 한다고 하는데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

▲패널티 적용으로 최대 35%의 감점을 받을 수 있는데 공관위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것인가?
= 3선을 했는데 지역에서 지지를 못받으면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널티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35% 패널티가 적용되면 충청도에서는 3명이 공천배제나 컷오프될 것으로 보이고 2명은 패널티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충청도 의원은 똑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지지를 받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열심히 했다면 컷오프 3명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

▲충북 의원 중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출마선언을 하는 것이다. 이유가 있나?
= 지역사무소 외벽에 부착됐던 의정보고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를 선거법에 의해 떼어냈는데 선거사무소 외부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출마를 안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는 형편이다. 잘못하면 흑색선전에 휘둘릴 수도 있기때문에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지지자들이 출마를 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결집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출마선언을 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전문마술쇼를 무료로 제공,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다. 이에대한 입장은?
= 마술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있다. 마술쇼를 하는지도 저는 모르고 있었다. 끝나고 나서 이렇게 했지(알았지로 해석됨) 저는 그쪽하고는(마술쇼는) 아무(것도) 제가 알고 있지 못했었다. 참고로 지역에서 어떤 걸 하는 것조차도 관여를 안했다. 파악하는 중이다.

▲최근 경실련의 공천배제요구 현역의원 34명에 포함됐다. 이에 대한 입장은?
= 수긍할 수 없다. 경실련에서 (아마 이해충돌 관련으로) 1년반 이상 조사를 해서 무혐의를 받았다. 제가 피해자이다. 가해자한테 공천권을 안줘야지 피해자를 공천배제하면(공천배제를 하는게 말이 안된다) 그리고 제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하는데 언론이나 국회의원이나 고발한 사람들이 저를 2차 가해한 것이다. 저는 물론이고 가족도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
그리고 이 일은 제가 여당 때도 아니고 야당이었을 때인데 야당인 저를 봐주기 위해 조사 한 번 안하고 무혐의를 줬겠나. 그럼에도 공천배제를 해야 한다고 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하는데 언론에 오르내린 명단의 모든분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이다. 여야 모두에 있다. 그러면 그분들도 모두 공천배제 1호로 가야하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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