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황토배’ 대만 수출
‘보은 황토배’ 대만 수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1.24 19:12
  • 호수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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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 80톤 20만불 규모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보은 황토배’가 대만에 수출됐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배갑식)은 지난 19일까지 수출 계약된 황토배 80톤(20만불 규모)을 마로면 기대리 공동선별장에서 10일간 선과작업해 총 5회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했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생산전문단지로 지정됐으며,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톤 이상을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고 2019년에는 베트남까지 수출 판로를 확보했다.
황토배영농조합법인의 대다수 농가는 GAP인증을 받았고 2019년도에는 공동선별장이 GAP 관리시설로 인증을 받았다.
GAP 관리시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수확 후 관리 단계에서 위생적인 처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하고 있다.
배갑식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보은 황토배가 대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보은 황토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정 농정과장은 “군에서도 보은 황토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단지 육성,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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