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자생식물원에 관상조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관상조류 체험관에는 사랑앵무, 모란앵무, 코뉴어, 말하는 새인 뉴기니아에 이르기까지 모두 7종 38마리의 관상조류를 전시하고 있다.
체험관에는 또 관상조류 관람뿐만 아니라 실제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속리산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덕수 소장은 “식물원이라는 자연 체험 공간 속에서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관상조류 체험관을 통해 조류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속리산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몸과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물원은 2014년 개장했으며 유리온실과 야외정원, 탐방로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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