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발전협의회 곽덕일 회장 취임
보은발전협의회 곽덕일 회장 취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1.11 09:41
  • 호수 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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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한현수 회장 “회원들의 협조로 임기 잘 마쳤다” 인사
신임 곽덕일 회장 “보은발전의 밀알이 되도록 최선다하겠다”

보은발전협의회 곽덕일 회장이 선출, 취임했다. 지난 8일 한얼회관에서 열린 보은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난 7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던 한현수 회장이 이임하고 곽덕일 회원이 신임 회장에 취임한 것.
이날 박경숙 도의원 및 이경노 군의회 부의장과 윤대성·김도화·김응철·성제홍 군의원과 황금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한현수 회장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곽덕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현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보은을 조금이라도 변화를 시켜보자는 목표를 갖고 2016년 12월 22명으로 창립해 지금은 50여명의 회원으로 늘었고 그동안 보은에 맞는 것을 찾기 위해 괴산 드림파크, 농공단지, 정선아리랑시장과 단양구경시장, 경주 황리단길, 대구 김광석 거리, 홍성 홍동마을, 대구 칠성 야시장, 전주남부시장, 화개장터, 경남 사천 케이블카, 해저터널, 고창 청보리밭, 서산 해미읍성 등 17개 지역을 벤치마킹했다”며 “정선 아리랑 시장은 상품진열, 가판대, 양심저울이 눈에 띄었고, 단양은 보은과 같이 소멸지역인데 소멸지역임을 못 느낄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고 특산물 마늘을 이용한 마늘빵은 저녁 8시에 다 떨어질 정도로 구경시장을 찾는 인파가 어마어마했다”고 회고했다. 
한현수 회장은 또 속리산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케이블카를 설치한 경남 사천시를 방문했는데 우리에게 사업을 소개한 사천시청 도로과장은 이 사업을 위해 600회 출장을 다녔다더라며 보은군도 이런 분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은발전협의회는 봉사단체가 아니라며 포럼을 열어 정책대안을 제시해 조금이라도 보은발전에 기여해보자”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곽덕일 신임 회장은 “보은이 좋은 고장이지만 아직 브랜드로 내세울만한 것이 아직은 없다. 처음 재래시장을 좀 살려보자는 포부를 갖고 출범했고 아직까지 큰 성과는 없지만 보은이 발전하는데 다같이 나서면 조금이라도 변화되지 않겠느냐”며 “보은발전협의회의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은발전협의회는 보은노인장애익복지관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현수 이임회장은 보은군민장학회에 인재육성 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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