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인협회 ‘보은문학’ 발간
보은문인협회 ‘보은문학’ 발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1.04 09:46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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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품과 함께 1년의 활동사진과 주관 행사내용도 담아

문인협회 보은지부(지부장 정점영) 동인집인 보은문학 11집이 2023년 마감 직전 출간됐다.
표지화는 협회 동인이기도 한 낙화장 김영조 작가가 목단꽃을 불에 달군 인두로 그린 그림으로 장식, 눈길을 끌었다.
문인집은 회원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1년 동안의 활동사진 및 행사까지 담아 문인협회의 지난 1년을 자연스럽게 회고할 수 있게 했다.
정점영 지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문화의 시대는 문학이 활성화 되는 것이기에 우리 보은문학이 문학본연의 원초적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며 “논밭의 농사나 글 농사도 가꾼대로 거둬들이게 되는데 농사도 1년만을 바라보고 하는 게 아니고 대대로 땅을 가꾸고 생태계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객토도 하고 퇴비도 주고 수시로 물을 대줘야 하듯이 우리 문인들도 많은 글을 읽고 많은 글을 읽고 배움의 시간도 가져야 한다. 문학이나 농사나 사람의 정성으로 큰 수확을 하는 것”이라며 문집발간으로 1년의 결실을 거둔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보은문학집 내용은 월간 문학을 통해 수필가와 시인으로 등단한 김국진씨의 금화사 답사기를 시작으로 낙화장 김영조 작가와 관련한 세미나 내용의 특집판1과 지난해의 오장환문학제 백일장 행사내용과 초중고등부 운문부 산문부 장원작품도 수록했다.
이어 회원들의 글농사를 지은 작품을 수록했는데 시는 15명의 회원작품 53편과 수필은 8명 회원의 작품 11편을 수록했다.
정점영 지부장은 “문인은 자존심이나 자의식이 강해 나름대로 꿈과 낭만을 꽃피운다. 내 문학에 대한 프로정신이 중요하다. 긍지와 자신감을 느끼자는 후기와 함께 회원 모두 고생하셨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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