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화 의원 “장애인보호작업장 확대하라”
김도화 의원 “장애인보호작업장 확대하라”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2.28 10:09
  • 호수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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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통해 “장애인복지는 자활 연계돼야 한다” 주장

보은군의회 김도화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제38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보은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확대 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23년 11월말 기준 보은군의 장애인수는 3천 113명으로 보은군의 총인구 대비 10% 달하고 중증장애인이 1천86명에 달해 장애인의 복지는 당연히 자활과 연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은군의 장애인 고용촉진과 관련해 보은군은 노인·장애인복지관내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장애인 직업능력 향상 교육인 제과제빵교육 단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
또 보은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제4조에 고용대상을 보은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하고 있는데도 장애인 고용촉진과 자활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장수군을 비롯한 횡성군은 관련조례를 통해 다수의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설치해 장애인 일자리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했고 영암군과 의령군 등은 관련조례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지원을 명시해 아예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군의 주요사업으로 명시하고 장애인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과 범위를 확대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여주시는 장애인의 다양한 일자리 확보의 방안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농업이 가능한 토마토 스마트팜을 통해 자립을 돕는 등 장애인들이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도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촉진과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김 의원은 제과제빵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방식과 더 다양한 종류의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보은군의 장애인보호작업장 확대 설치를 적극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보은군이 솔선수범해 수영장 매표 업무나 구내식당 배식 등 노동의 격무를 따져 보은군 관할 각종 사업장 중 필수 인원의 1명이상 장애인이 배정되도록 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에 장애인 고용과 자활 촉진을 위해 전면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도화 의원은 지난 5월에는 군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 복지분야의 전문적이고 세분화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의원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설치 및 운영 사항을 각각의 조례로 규정하고 있는데도 통합 운영되다며 군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두 기관의 분리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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