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맞이 팥죽 나눔 이어져
동지 맞이 팥죽 나눔 이어져
  • 김경순
  • 승인 2023.12.28 09:55
  • 호수 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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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를 맞아 다양한 곳에서 팥죽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먼저 장안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규, 부녀회장 김난희)는 지난 23일 동지를 맞아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미리 불려놓은 팥을 삶고 으깨어 팥물에 새알심을 넣고 정성 들여 만든 팥죽으로 훈훈한 정이 듬뿍 담긴 따뜻한 팥죽과 떡을 면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같은날 속리산면 구병리 마을회(이장 박희정)는 이른 아침부터 마을 내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주민들이 모여 팥죽을 만들어 면내 19개 경로당에 직접 만든 팥죽과 떡, 고기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김종규, 김난희 회장은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 가정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팥죽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장안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이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팥죽으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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