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후 관람객들에게 동지팥떡 나눔으로 세시행사도 챙겨
보은민예총(회장 서성수)이 주관한 제13회 국악한마당 행사가 지난 22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국악공연은 예술단체인 예술공장 두레가 ‘착한 사람 김삼봉’ 마당극을 선보인 가운데 공연을 보러 온 지역 노인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당극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판소리 공연, 춤 등을 관객 바로 코앞에서 공연해 실감을 더했고, 극이 끝난 후에는 땀을 흘릴 정도로 열연해 관객들의 몰입감도 높여줬다. 또 공연에 심취한 관객도 크게 호응하는 등 배우와 관객이 어우러져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마당극 공연은 우리의 세시풍속인 동짓날 열렸다. 보은민예총은 미리 동지팥떡을 준비해 공연 후 관객들에게 나눔, 세시풍속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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