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지구 명소화 사업 보완에 29억원 투입
정이품송지구 명소화 사업 보완에 29억원 투입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2.21 10:36
  • 호수 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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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예산 4천834억원 확보 
제3산단 조성 등 현안 추진
예산은 전년대비 503억원 증가 

보은군의 내년도 본 예산 4천 834억원에 대한 의회의결로 정이품송 지구 관광활성화사업 등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 
새해예산은 올해 본예산 4천 331억원 보다 503억원(11.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천301억원, 특별회계 533억원이다.
군의 이번 새해예산은 교부세 감소로 재정을 줄이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지방세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세입을 확충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실제로 그동안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보은군은 △국립속리산등산학교 조성사업(80억원) △2023년 농촌협약(430억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169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130억원)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등 모두 46개 사업, 국비 692억 9천500만원을 포함한 총 1천323억 6천400만원을 확보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했다.
또 지방세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나서 보은산업단지 분양률 100%를 달성해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2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군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새해 추진할 주요사업을 보면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185억원 △보은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0억원 △율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3억원 △정이품송지구 관광활성화 사업 29억원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8억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27억원 △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20억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사업 13억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기반시설 조성사업 11억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대규모 투자사업의 투입 시기를 조율하고, 중복·유사 사업을 정비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편성과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등 재정 운영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모사업, 지방세 확보 등 안정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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