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의 첫걸음, 금융경제활동 체험
자립의 첫걸음, 금융경제활동 체험
  • 김경순
  • 승인 2023.12.21 10:19
  • 호수 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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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금융진로체험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국금융연합 및 충남대 창업지원단과 함께하는 금융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국 최초 공립 기숙사형 선도학교로서 평소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활동에 주력해온 속리산중학교는  11일 오전 금융교육 뮤지컬 ‘유턴’을 전교생이 관람하고, 이후 3학년을 대상으로 13일 ‘은행과 저축’관련 금융 교육을, 14일 창업시뮬레이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턴’은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 경제 교육이 담긴 드라마 형식으로, ‘저축과 합리적 소비생활’에 대한 내용을 노래와 춤을 곁들인 뮤지컬로 공연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창업시뮬레이션은 창업 체험을 통한 기업가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직업체험을 통한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올바른 진로인식능력 함양을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범진(3학년) 학생은 “창업시뮬레이션은 팀별로 각 구성원의 역할을 맡아서 상품을 제작한 뒤 멘토단들에게 홍보 판매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연해볼 수 있어 좋았다. 실제 어른처럼 직업인이 된 것 같아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차현 진로교사는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경제 관념이 뒷받침되어야 직업인으로서의 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 경제 및 금융교육이 더 많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학생들로 하여금 민주시민으로서의 공동체의식과 건전한 직업인으로서의 품성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진로지도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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